정확한 Frame Size는 아주 중요하다.
지나차게 크거나 작은 자전거를 타는 것은 불편한 것 이상이 될 수도 있다. 당신의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고 등 쪽의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으며 심지어 극한 상황 하에서는 당신의 무릎이나 발목에 손상을 입게 된다. 그것 이외에도, 잘 맞지 않는 규격의
자전거는 즐거움을 주지 못한다. 고맙게도, 이 모든 것들은 다음의 간단한 여섯 가지 요령을 따름으로써 미연에 방지될 수 있다.
- 여유 공간 (Clearance)
당신은 자전거에 타고 서 있을 때 사타구니의 끝 부분과 자전거의 Top
Tube 사이에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당신은 항상 자전거에서 내리거나 자전거 위에 걸터 서 있을 수 있는
충분한 여유 공간을 가져야만 한다. 자전거를 타고서 등을 안장의 앞 부분을 향한 채로 발바닥을 땅에 대고 서 있도록 한다. 도로용
자전거라면 최소한 1~3인치, 운동기구 자전거라면 2~3인치, 어떤 종류이건 Off-road나 Trail용 자전거라면 4~6인치의
여유 공간을 가져야만 한다. 이 “가랑이 여유 공간”은 자전거의 조종성과 마찬가지로 안전상의 이유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것은 또한 자전거의 전반적인 안락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 안락성
편안하다는 것은 단지 안장이 부드럽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또한 당신의 신체가
자전거 및 그 장비와 관련하여 어떻게 느끼는가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지나치게 뻗쳐졌거나 속박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은 필경
잘못된 규격의 자전거를 보고 있는 셈이다. 비교를 위하여 두가지 Size를 대조해 보라. 당신은 즉시 그 중 하나를 탈락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 팔의 뻗침
당신의 팔이 핸들바에 이르는 거리(Arm Reach)는 당신이 자전거를 타는 동안 당신의 등과
목 그리고 어깨가 얼마나 편안한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자전거 위에 앉아서 핸들바에 팔을 뻗어 보라. 잘
맞는 자전거라면 당신의 팔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핸들바를 잡을 수 있어야만 한다. 만일 핸들바를 잡기 위해 팔을 완전히 뻗거나
팔꿈치를 경직 시켜야만 한다면 그 자전거는 너무 큰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판매점에서 당신을 위해 교환해 줄 수 있는 다른
종류의 핸들바나 좀 더 짧은 스템(Stem)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강조하지만 안락성을 당신의 안내자로 활용하라. 당신의 등이
긴장감을 느끼고 아프기 시작한다면 지나치게 앞으로 뻗치고 있으며 잘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고있는 것이다.
- 손
손을 핸들바에 얹고 앉은 채로 당신은 쉽게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를 잡을 수 있어야만 한다.
레버들은 이동될 수 있지만 당신의 팔이 지나치게 뻗쳐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만일 레버들이 너무 멀리 옮겨진다면
당신은 손에 더 많은 긴장을 느끼게 될 것이고 브레이크 레버를 잡는 것조차 곤란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편안한 거리 안에
있어야만 한다. (레버까지의 “거리”는 조정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보다 자세한 사항에 대하여는 판매상에게
문의하라.)
- 다리 : 페달링 동작의 정점에서
자전거에 앉아서 당신이 발을 페달 위에 올려 놓을 수 있게끔 누군가로
하여금 당신을 붙잡도록 하거나 벽 바로 옆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팔로 스스로를 지탱하도록 하라. 다리로 크랭크를 몇 바퀴 돌리면서
뒤로 페달질을 하라. 당신의 무릎은 넓적다리가 완전히 수평이 되는 점까지 구부려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페달 스트로크의 바로
정점에서 수평 상태 이하여야만 한다. 이것은 인체 공학적으로 정확한 페달링 자세를 확실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리의 부상
가능성이나 불편함을 감소시켜 주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의 다리가 수평 상태까지나 그 이상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안장이 너무 낮거나
자전거가 너무 적은 것인지도 모른다.
- 다리 : 페달링 동작의 최하점에서
이것은 다리 크기 분류 과정의 후반부이다. 여전히 자전거 위에 앉은
채로 뒷쪽으로의 페달링을 계속하라. 당신의 발이 페달 스트로크의 최하점에 도달하면 무릎과 발목이 완전히 펴졌는지 확인하라. 무릎과
발목 관절은 항상 약간 구부러져 있어야만 한다. 이것은 무릎과 발목의 부상을 예방하고 당신 다리의 힘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미세 조정
당신이 쇼핑을 끝내고 당신이 원하는, 몸에 꼭 맞는 자전거와 다른 필요한 것들을 구했다 하더라도 안락성과 성능의 향상을 위하여
미세 조정을 원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자전거를 더 많이 타게 됨에 따라 처음에는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이라도 편안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10마일을 타는 동안 당신의
안장이 편안하게 느껴졌다는 이유만으로 100마일을 달리고 난 후에도 편안하게 느껴지리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지 가볍게 손을 보는 것이다. 이 과정은 정말로 당신의 전반적인 자전거로부터의 즐거움과 안락함 그리고 성능 향상에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 싯포스트(Seatpost)
당신은 안장 높이를 완전하게 맞추기 위해서 싯포스트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만일 표시되어 있는 “한계선” 이상으로 싯포스트를 높여야만 한다면 좀 더 긴 것을 구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만일 포스트가
허용하는 이상으로 낮추어야만 한다면 그 자전거는 너무 작은 것이다 (이것은 시험 주행 단계에서 발견되어야만 한다). (역자 주 :
“너무 큰 것이다”의 오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싯포스트는 Frame의 싯튜브 최상부에 달려있는 조그만 Quick-release
Lever 덕분에 아주 쉽게 위 아래로 조정될 수 있다. 만일 Quick-release Lever가 달려 있지 않다면 볼트를
풀어서 포스트를 올리거나 내리기 위해서 통상 5밀리미터 Allen(6각 Key) Wrench가 필요하다.
- 안장(Saddle)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서 안장은 자전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고맙게도 다양한
형태와 패드 밀도를 갖고 있는 여러 종류의 안장이 있으며 지지력과 부드러움을 더해 주는 첨단 기술로 개발된 “Gel”로 된 속심이
들어있는 안장 카바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패드가 없는 것이 초심자 라이더들이 겪게 되는, 처음 시작시의 통증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얼마 후에 통증은 사라지지만 불행하게도 그렇게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늘날 몇몇 회사에서는
특별히 여성의 신체 구조에 적합하게 디자인된 안장을 생산하고 있다. (많은 상점에서는 서로 유사한 가격대의 안장으로 교환해
주거나, 자전거 구입시에 당신이 원한다면 다른 것으로 교체하여 주기도 한다.)
몸에 맞추기 위하여 안장은 앞쪽이나
뒤쪽으로 조정될 수 있으며 위나 아랫쪽으로 기울일 수도 있다. 이것은 보통 간단한 Clamp에 의해 가능하며 혹은 좀 더 나은
안장의 경우에는 “미세 조정” 볼트에 의해 이루어 진다. Clamp나 미세조정 볼트 모두 안장 밑에 있으며 조정하기 위해서는 통상
Allen Wrench를 필요로 한다. 다른 것들은 Clamp 양쪽의 Nut를 풀기 위하여 13밀리미터 개구(開口) Wrench나
그와 유사한 것을 필요로 한다.
- Handlebar/Grip
핸들바는 교체하거나 바꾸기가 아주 쉽다. 다양한 폭의 핸들바가 있으며 또한
그에 더하여 서로 다른 굽음 각도나 “Sweep” (뒤쪽으로의 각도 또는 굽음)를 갖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어떤 것들은
심지어 서로 다른 “Rise” (높이의 정도)를 갖고 있기도 하다.
가장 일반적인 교체의 형태는 더 넓거나 더 좁은
핸들바를 원하는, 크거나 작은 라이더를 위한 것이다. 핸들바가 어깨 폭에 비하여 현저하게 넓거나 좁다면 바의 교체를 고려하라.
핸들바가 너무 크다면 당신 스스로 그것을 잘라 낼 수도 있다. 당신이 핸들바를 조정하는 한, 그것을 Stem안에 고정시키고 있는
Clamp를 느슨하게 함으로써 핸들바가 돌아 가게 될 수 있다. 위쪽으로 높지 않은 일자(一字) 형태의 Flat Bar라면
만곡부(灣曲部)가 수평이 되어야만 한다. 즉, 만곡부가 위나 아랫쪽을 가리킬 것이 아니라 수평면상에서 바로 뒤쪽을 가리켜야만 하는
것이다.
Grip은 아주 쉽게 그리고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교체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개인적인 취향이 관건인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더 얇고 핸들바에 짝 달라 붙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크고 두터우며 Pad 처리된 그립을
좋아한다. 다른 종류의 핸들바나 그립으로 교체할 생각이라면 딜러를 만나 보도록 하라.
- Stem
“Goose Neck (거위 목)”으로 불리워졌던 이것은 자전거 위에 핸들바를 고정해 주는
부품이다. 대부분의 Stem은 일종의 높이 조정성을 갖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높이, 길이와 상향 각도로 출시되고 있다. 핸들바와의
결합으로 Stem의 조정 특성을 활용함으로써 당신은 자전거의 제어 중심점의 느낌을 극적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스템을 교체하는
것은 당신이 지나치게 팔을 뻗치고 있다든가 지나치게 경직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을 경우에 핸들바를 당신 몸쪽으로 가까워지게 혹은
몸에서 멀어지게 하는 한가지 방법이다. 다시 말하지만 딜러가 당신에게 조언하여 줄 수 있을 것이다.
- Lever/Shifter
브레이크 레버와 변속 레버는 일반적으로 조정 가능한 것이다. 핵심은 변속장치와
제동장치를 당신이 가장 쉽고 편하게 잡을 수 있는 위치에 두는 것이다. 잘 알려진 10단 기어용과 같은 “Drop”(아랫쪽으로
굽어 있는 : 역자 주) 핸들바 자전거에서는 조정의 범위가 넓지 않다. MTB와 Cross Bike 그리고 운동기구 Bike에서는
조정을 위한 여유가 많다. 당신은 핸들바에서 제어장치를 다른 각도로 돌릴 수 있으며 그에 더하여 그것들은 당신의 손과 그립에서
멀어지게 또는 가까워지도록 이동되어 질 수도 있다. MTB나 겸용 자전거에서 브레이크 레버와의 접촉 거리 역시 조정되어 질 수
있다. 필요하다면 레버를 핸들바의 안쪽으로 좀 더 가깝게 움직일 수 있다. 당신의 손목은 핸들바에 얹어졌을 때 비교적 평평해야만
된다. 핸들바와 안장의 높이를 적절하게 조절한 후에 손목이 가능한 한 적게 굽어지도록 제어 장치들을 조정하라.
- 타이어(Tire)
당신의 자전거에 달려 나오는 타이어는 당신의 라이딩 스타일이나 장소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경우에 있어서나 그것은 당신의 자전거에서 제일 먼저 닳게 되는 부품 중의 하나이며 따라서 당신은 조만간 그것들을
바꾸어야만 하게 될 것이다. 타이어는 크기와 폭 그리고 돌기의 모양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다. 어떤 것은 당신의 요구에 딱
부합될 것이다. 당신이 겸용 자전거를 가지고 있고 진흙에서 라이딩을 가장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당신은 보다 공격적인
“돌기가 많이 달린(Knobby)” 타이어를 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당신이 대부분 포장도로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더 빠르고 매끄러운 Tread 형태의 것을 채택하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내의 다른 라이더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어떤 타이어가 그들에게 효과적이었는지 알아 내도록 하라.
출처 : 매드라이더스 & 수지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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