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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락골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산들천(논산)
당귀 당귀는 산형과에 속하는 2~3년생 숙근성 초본식물로 참당귀와 일당귀가 있습니다. (중국당귀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제가 보질 못해서 두 종류만....) 주로 보혈약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진통, 진경, 통경, 자궁기능 조절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피를 보충하고 낡은 피를 없애고 산전산후의 부인병 약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한방에서 사물탕, 십전대보탕등 많은 처방에 사용되며 한방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한약재 중 하나입니다. 옛날 중국의 부인들이 남편이 싸움터에 나갈 때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바라며 품속에 간직하였고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하여 죽게 되었을 때 당귀를 다려 먹으면 기운이 다시 돌아온다고 믿었다고 하며 일부 자료에서는 “나쁜 피를 없애고 원래의 피로 돌아오게 한다”는 뜻으로 당귀(當歸)라고도 한다는데….
당귀의 종류는 참당귀와 일당귀로 구분이 되며, 참당귀는 토당귀라고도 불리우고 우리나라 전국 산지 계곡과 습한 땅에서 자생을 하고 있으며 중북부 산간 고냉지에서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l 주 재배지 : 강원-평창,태백,정선,홍천,영월 경북-봉화,영주,울진 충북-제천,단양 전북-무주,진안등 일당귀는 자생종은 없으며 주로 중부 이남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입니다. l 주 재배지 : 충남-금산,태안 전남 장성등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즉 자생에서 만나는 당귀는 모두 다 참당귀로 보시면 되고 참당귀와 일당귀의 구별은 모양으로 쉽게 구별을 할 수가 있으나 참당귀는 강활등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를 하셔야 됩니다. 자생지에서의 참당귀와 개당귀의 구별하는 방법은 카폐의 자료를 찾아 보시면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개당귀는 독성이 있음) 아래 재배방법은 일당귀를 재배하는 방법입니다. 저희 주변에서 재배하며 제가 보고 느낀 것 이므로 참고 자료로 활용을 하여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재배적지 ㅇ 기 후 : 서늘한 기후가 있는 중.북부 산간이나 고냉지에서는 참(토)당귀를 그리고 중부 이남에서 일당귀를 재배하면 좋을 듯 하고요. ㅇ 토 양 :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음 보수력이 좋은 땅이면… * 일당귀는 중부 이남 지방 어디에서나 토양 조건만 맞으면 재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재배기술(일당귀) ㅇ 파종 시기 - 봄 파종 :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해동 후 되도록 일찍 파종을 하면 가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 여름 파종 : 8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너무 늦게 파종하면 어린 묘가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3~4엽 이상의 상태로 월동이 가능토록 주의 - 가을 파종 : 10월 하순~ 11월 중순 늦 가을부터 땅이 얼기 전에 파종을 하여 발아가 되지 않은 상태로 월동을 하고 이른 봄에 발아를 하게 되므로 가을에 수확이 용이 ㅇ 파종 방법 - 너비 90~120Cm정도의 높은 이랑을 만들고 약20Cm간격으로 골을 만들어 씨앗을 흩어 뿌린 다음에 흙을 덮어주고 가능하다면 왕겨나 차광막 등을 이용하여 차광을 하여 준다. (당귀의 발아율이 적으므로 씨앗을 가능한 여유있게 뿌려준다) * 자료에는 40*20Cm간격으로 4~5립을 파종하고 본엽이 3~4잎이 성장하면 1본만 남기고 솎아주기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 저의 생각은 전문적으로 당귀를 재배하지 않으시는 상태에서는 골뿌림 후에 새싹이 나오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묘를 일부 남겨 두고 솎아 내어 어린 묘목을 쌈으로 드시면 아주 향기가 좋은 훌륭한 나물이 되며 좀 억센 뿌리는 데쳐서 드셔도 되고요. ㅇ 발아기간 당귀 씨앗의 평균 발아 기간은 16~18일이 소요되며 종자의 수명이 짧고 발아율이 좋지 않은 편이므로 오래된 씨앗에서는 발아가 되지 않습니다. ㅇ 제초 및 병충해 씨앗이 발아 후에 어린 묘목에서의 제초는 필수적이며 어느 정도 성장이 될 때까지 수시 제초작업을 하여 주고 전문적으로 재배 하는 것이 아니라면 병충해 방지를 위한 농약살포는 하지 않아도 된다. ㅇ 시비방법 인산,퇴비등을 밑거름으로 뿌려주고 생육상태를 보아가며 2~3회 웃거름으로 질소,칼리를 사용한다. 즉 파종 시에 퇴비나 복합비료등으로 밑거름을 넣어주고 추후 질소비료 등으로 웃거름을 준다. ㅇ 수 확 씨앗 파종 후 1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 봄 파종은 그 해 가을에 수확 - 여름 파종과 가을 파종 시에는 다음해 가을에 수확(여름부터도 가능하나 가을 수확이 적기) ㅇ 종자 채취 - 봄부터 추대가 발생을 하면 하얀 꽃이 피고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 사이에 씨앗 채취가 가능하다 - 처음에는 익은 씨앗 봉우리부터 선별 채취를 하고 어느 정도 씨앗이 여물게 되면 전체를 채취하여 건조 후에 선별하여 종자로 사용한다.
3. 재배시 주의사항 ㅇ 추대(꽃대) 발생에 주의 - 씨앗을 파종 후 1년이 지나면 대부분 다음해 봄부터 추대가 발생을 한다. - 추대가 발생 후에는 뿌리가 목질부로 형성되어 사용이 불가 - 가능한 추대가 발생치 않도록 다음 해 봄까지는 수확을 하여야 한다.
4. 활용 및 참고사항 ㅇ 일당귀는 기술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재배가 가능하며 뿌리와 봄에 어린묘목, 봄에 나오는 연한 싹과 여름에도 속잎을 활용이 가능합니다. - 뿌리 : 1년 후에 수확한 뿌리는 한약재로 활용이 가능하고 또 끓여서 음료대용으로 복용이 가능하며 당귀백숙 등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어린묘목 : 씨앗을 뿌리고 싹이나면 어린묘목을 솎아서 쌈 나물로 드시면 향기가 그냥 죽여줍니다. 조금 억센 뿌리는 사알짝 데쳐서 나물로 드시고여… * 너무 맛있다고 다 뽑아 드시면 안되고 키워야 되는 튼튼한 묘목은 남겨 두셔야 됩니다..ㅎㅎ - 이른 봄 새순(싹) : 가을에 수확하고 일부는 남겨 두셨다가 이른봄에 새싹이 올라올 때 수확을 하여 뿌리는 약재등으로 사용하시고 여린 새 순은 나물로 드시면 … (뿌리만 남기고 전체를 잘라 데쳐서 초장에 꾸~욱 찍어 막걸리와 같이 드시면 향과 맛 그리고 씹히는 감촉이 아주 좋습니다) ㅇ 참고사항 수확기에 이른 봄까지 수확을 하지 않으면 거의 다 추대가 바로 발생을 하게 되므로 종자 채취목적이 아니시면 가능한 가을부터 이른 봄 사이에 수확을 하여야 합니다. |
첫댓글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