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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술다스리는 법
술은 1만년 전부터 인류의 동반자.
- 히포크라테스
"술은 음료로서 가장 가치가 있고, 약으로서 가장 맛이 있으며, 음식중에서 가장 즐겁게 해주는 것"
- 오늘날에 이르러 술을 지구상에서 몰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술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어 술을 잘 다스릴때 인류의 친구가 되고 약이 된다.
과음하지 않는 한 술은 간에 해가 되지 않는다.
- 간은 사람들에게 관대하다. 짧은 기간 과음은 간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술은 적당량 마시면 오히려 약이 된다.
- 적당량의 술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 매일 적당량의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양약이기도 하고(포도주를 매일 마시는 프랑스 심근경색이 적다)
알콜성 간질환에는 하루 마시는 술의 양이 중요.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하루에 마시는 알콜의 절대량이 간의 손상을 좌우한다.
- 사람들은 주량을 계산할때 저녁에 마신 것만 계산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의 전체량을 계산해야.
- 즉 술과 건강문제를 생각할때 문제가 되는 것은 술에 취했느냐가 아니라 하루 마신 술의 전체량이다.
매일 알콜 150g 이상 수년간 마시면 60%에서 간경화가 온다.
- 조사결과 매일 160g의 알콜을 섭취하면 60%에서 간경화가 오고, 80g을 섭취한 경우 4%에서 간경화가 왔다.
- 소주 2병이 알콜 150g 분량이다.
매일 25%짜리 소주 2병을 마시면 몇년 후 알콜 의존자가 된다.
- 간에 해를 주지 않는 하루의 최대 주량은 소주 25%짜리로 한병(350cc), 맥주 5%짜리로 2000cc
- 비록 150g씩 매일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도 한시적으로 마셨다면 걱정할 필요없다. 특히 술을 많이 마셨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이었다면 간에는 지장이 없다.
- 20세기 중반까지도 술 자체는 간을 손상시키지 않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영양상태가 간에 손상을 준다고 생각했었다. 즉 안주를 많이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간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 하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알콜에 의한 간질환은 오로지 알콜의 섭취량과만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알콜의 양 계산법
- 알콜농도 20%라는 말은 소주 100cc에 20cc의 알콜이 들어있다는 뜻이다. 알콜 1cc의 무게는 0.8g이니 20 X 0.8 = 16g의 알콜이다.
금주보다 적당량의 음주가 건강과 장수에 좋다.
- 프랑스인들은 세계에서 콜레스테롤 음식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나라이다. 즉 쇠고기, 양고기, 바닷가재, 생굴, 동물성 기름 등. 그러면서 심근경색의 사망률이 유럽에서 제일 낮다. 이유는 프랑스 사람들이 마시는 포도주 때문이다. 즉 포도주는 심장병을 예방해준다.
- 심근경색은 한국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병이다. 매일 소주 반병정도의 술을 마시면 그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여자는 남자 음주량의 2/3정도가 적당하다.
- 의학적 관점에서 금연운동이 금주운동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적은 주량이어도 간염환자한테는 해롭다.
- 일단 간염에 걸려있는 환자는 간장장애의 정도에 따라 소량의 술이라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 술에 강하건 약하건 간장장애 일으키는 주량의 한계는 마찬가지이다. 나는 술에 강하니 약한 사람보다 많이 마셔도 간에 손상을 주지 않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 많이 취했다고 해서 마신 술이 간을 손상시킨다는 생각은 잘못이고, 안취하게 먹었다고 해서 간을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잘못이다. 예를들어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에 반주소 매일 소주 3-4잔씩을 마신다면 안취할 수는 있지만 9-12잔이니 하루 한병 반이 될 수 있다. 소주 한병반은 알콜로 120g정도로 장기간 복용은 간에 독이 된다.
-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경제가 좋아지면 알콜 소비량이 증가한다.
음주자에게 영양장애 많다.
- 알콜은 1g당 7칼로이므로 매일 술만 마셔도 칼로리 면에서는 충분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식욕도 떨어지고 단백질이 부족해지면서 영양장애가 나타난다.
- 일본의 조사에 의하면 알콜성 간질환 환자의 60%는 비타민 B, 25%는 비타민 C가 부족한 상태.
- 음주에 의한 비만한 술꾼은 만성적인 영양부족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간을 보호하는 세가지 음주법
1) 하루에 80g이하의 알콜을 먹으면 간경화는 잘 오지 않는다. 80g의 알콜은 맥주 2리터, 소주 1병.
- 건강한 간은 1시간에 평균 8g의 알콜을 분해하여 처리할 수 있다. 80g은 10시간이 소요된다.
2) 매일 음주하는 것보다 1주일에 2-3일 정도 금주하는 날을 두는 것이 좋다. 간은 강한 재생력을 갖으므로 며칠간 술을 안마시면 손상된 간세포가 복구할 시간을 갖게 되기 때문.
3) 안주를 곁들여 먹으면 알콜이 위벽을 손상하는 것을 막을 수있다. 또한 안주는 음주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양장애, 특히 단백질, 비타인, 광물질 등의 부족현상을 막아줍니다.
- 간을 위해서는 주당 2-3일의 금주일을 갖는 것이 좋으나 장수의 보약으로는 매일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때 주량은 성인 남자에서 하루에 30-50g정도이다. 양으로는 소주 반병이다.
- 최근 보고에 의하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간경화증 환자가 되는 비율이 더 높으며 간부전에 의해 사망하는 경우도 더 많다.
- 알콜의존자 여성이 임신하게 될경우 기형아를 낳을 수있으므로 주의
6-2. 알콜성 간질환
1) 알콜성 지방간
- 지방간은 알콜성 간질환의 최초 변화!
-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은 다른 일을 제쳐두고 알콜처리에 집중한다. 그러다보니 간내의 지방처리를 제대로 못한다. 간내에서는 중성지방의 생산이 계속되는데, 지방을 분해하여 밖으로 방출하는 일이 더뎌져, 간세포내에 지방이 차게 된다.
- 지방간일때 간이 비대해진다.
- 알콜성 지방간의 치료는 "금주"
- 중요한 것은 금주와 더불어 탄수화물이 적고 고단백식사를 함으로써 지방과 칼로리의 공급을 줄이는 것이다.
알콜성 지방간의 진단은 r-GTP로 한다.
- 지방간 환자의 경우 혈액검사를 하면 GOT, GPT값이 약간 상승해 있거나, 정상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술을 과음하면 r-GTP가 상승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경화증이 된다.
- 알콜성 지방간에서 금주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음주하면 간염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방간에서 간경화로 진전된다. 지방간이 금주로 완치되면 음주는 다시 즐겨도 된다.
- 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GOT, GPT값이 100-180까지 오르지는 않고 약간만 상승한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한다.
- 술을 많이 마시고, 갑자기 피로하여 항체검사를 하여 C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양성일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 이유는 술을 많이 마신 경우 감마글로블린 양이 아주 높아지고 이런 경우 C형간염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C형 항체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 일단 지방간이란 진단을 받으면 음주에 의해 발병했다고 단정하지 말고 상세한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2) 알콜성 간염
- 알콜성 간염은 술을 여러날 폭음한 경우에 발생한다. 이상태가 계속되면 비교적 단시일내에 간경화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
- 알콜성 지방간의 경우 GOT, GPT값이 100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이나, 알콜성 간염의 경우 1000 단위 이상 상승할 수 있다. 또한 r-GTP값이 1000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다.
- 감마지티값으로 남몰래 술을 마시는지 파악도 가능하다.
- 감마지티값으로 추적 경과를 살필 수 있다.
3) 알콜성 간섬유증
- 드물지만 알콜성 간섬유증이 있다. 간경화는 아니고 간세포가 파괴된 자리에 섬유조직이 증가.
4) 알콜성 간경화증
- 매일 150g씩 10년 이상 마시면 간경화증에 이른다.
- 유럽에서는 간경화증의 80%가 알콜남용에 의한 것이다.
6-3. 비알콜성 지방간
- 오늘날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간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국민의 20%에서 볼 수 있다.
- 첫째 원인은 비만증이다. 비 알콜성 지방간은 60-95%의 비만증환자에서 볼수 있다.
- 둘째 원인은 성인성 당뇨병이다. 30-55%의 당뇨병환자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을 볼수 있다.
- 셋째 원인은 고지혈증이다. 특히 중성지방의 증가는 50%에서 비 알콜성 지방간을 볼 수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는 체중을 줄이는 것부터
- 비알콜성 지방간은 증가일로에 있다. 오른쪽 우 상복부에 불편감이 있거나 포만감을 느끼는 사람은 우선 초음파검사를 해서 간이 비대해졌는지를 보고 혈액검사를 한번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을하고 당뇨병환자는 혈당치를 잘 조절하고 고지혈증환자는 정상치로 내려야 한다.
- 비알콜성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으면 비알콜성 지방염이 생기고 진행하면 .........
6-4. 약물복용과 간
- 약은 장에서 흡수된 후 전부 문맥으로 들어간다. 다시말하면 간은 약이 우리인체에 들어가는 제 1관문이다. 대부분의 약은 우리몸에서 이물질로 간주되어 간에서 처리, 제거되며 일부는 콩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되기도 한다. 주사약도 상당수가 간에서 처리된다.
간질환 환자가 약을 복용할때 4가지 유의점
1) 간기능을 고려하여 간에 해를 적게주는 약을 선택
2)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경우 약의 처리, 제거속도는 느려진다. 그러므로 간환자는 적은 양을 복용해도 치료농도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3) 약물복용의 기간이 문제
4) 간의 약물처리 능력엔 개인차가 있음을 기억
6-5. 약물에 의한 간질환
1) 중독성 간손상
- 독약에 의한 간손상을 말함.
2) 중독성 간손상을 일으키는 약물들
- 아세트아미노펜만은 잊지말자. 오늘날 유럽, 미국에서 가장 간손상을 많이 일으키는 약이 바로 아세트 아미노펜이다.
- 아세트아미노펜 외에 가장 많이 간손상을 일으키는 약은 항생제이다.
- 그 다음으로는 결핵약
- ACE억압제는 간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입으로 복용하는 거의 모든 당뇨병약은 간에 손상을 준다.
- 항암제는 간에 심한 손상을 준다.
3) 알레르기성 간장장애
-+=>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7장. 간경화증
- 우리나라의 경우 간경화증의 60-80%는 B형과 C형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 유럽인 간경화의 주원인은 알콜이다.
간경화증은 3기로 분류
간의 네가지 기능
1) 합성 기능 - 단백질, 비타민
2) 분비 기능 - 불필요한 물질은 담즙같이 장으로 분비
3) 해독기능
초기
- 합성기능 정상(알부민, PT값 정상)
- 배설기능 정상(빌리루빈 정상)
- 해독기능 정상
- 이와 같은 간경화증을 대상성 간경화증이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 신체가 요구하는 대로 간장이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경화증을 말함.
중기
- 합성기능이 저하되어 알부민값이나, PT값이 둘중 하나가 문제
- 분비기능 이상으로 빌리루빈 상승
말기
- 알부민값이 낮소 PT값이 30%이하.
7-3. 식도정맥류
7-4. 복수와 부종
- 이뇨제로 부작용없이 빼낼 수 있다.
7-5. 간성뇌증
- 소변이 나오는 한 희망이 있다.
- 간경화 말기에 해독작용이 안되어 암모니아 같은 것이 해독이 안되어 뇌세포를 손상시켜 뇌증.
7-7. 당뇨병 합병
- 간질환 환자의 당뇨병 예방에 커피 한잔.
- 간염의 원인과 관계없이 간경화증에는 당뇨병이 많이 합병된다. 간경화증 환자 3명당 1명의 비율
- C형 간염의 간경화증 환자는 50%가 당뇨병에 합병.
- 당뇨병은 간경화증을 악화시킴
- 하루 커피 몇잔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
- 커피는 고혈압에는 좋지 않은데 간경화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혈압이 높지 않으니 걱정 없다.
8장. 간암
8-1. 간암의 원인
- 거의 모든 간암은 간경화증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세계적으로 간암의 75-95%이상이 간경화증에 합병되어 있다.
8-2. 정기검사로 간암 조기발견
- 조기발견하면 50-70% 완치가 가능하다.
- 초음파검사는 작은 암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AFP검사로 간암 흔적을 찾아낸다. AFP(알파페토프로테인)은 간암진단에 사용되는 아주 중요한 단백질이다. 간세포암 환자의 8-90%는 혈청속에 AFP값이 상승되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 일반적으로 AFP가 200ug(나노그램) 이상으로 상승되어 있으면 간암을 생각.
- AFP값이 약간 상승되었다가 다시 내려가면 간암이 아니다.
8-7. 양성종양
- 양성종양 가운데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선종(adenoma)이다. 선종진단을 받으면 출혈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암으로 변하는 수가 있다.
- 간낭종은 제거해도 재발이 잦다. 간안에 물주머니가 생겨 그 속에 액체가 가득 들어 있는 것을 간낭종이라고 한다.
9장. 간이식
10장. 자가면역성 간염.
- 1950년 반델스트룀 박사가 처음 발견함.
진단.
1단계 - 다른 간질환 여부 확인
2단계 -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로 간염 여부 확인
3단계 - 자가 항체 검사.
4단계 - 조직검사
- 너무 늦지 않게 면역억제제로 치료하면 80%가 20년 생존.
11장. 노인과 간
- 나이들면 간의 무게가 감소한다.
- 나이들면 간의 혈류량이 50%이상 감소한다.
- 나이들면 간의 재생능력도 떨어진다.
- 젊은 사람보다 약의 양을 줄여야 한다.
12장. 기타 간질환
12-1. 윌슨 병
- 구리 축적이 원인이다.
12-2. 세균에 의한 간염(대장균 감염이 가장 흔하다)
12-3. 기생충에 의한 간질환
- 민물고기를 먹어서 생기는 간디스토마. 아메바성 간농양
13장. 합병증
14장. 담석증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