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차 정기산행
산행일자 : 09년 4월 5일(일)
산행지명 : 장용산(656m) / 충북 옥천
산행코스 : 금산교 - 사목제 - 왕관바위 - 전망대 - 장용산정상 - 삼거리 - 장용산휴양림 - 출렁다리 - 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 (휴식포함).

산행후기 : 초여름인가 싶은 기온과 날씨속에 한적하고 오붓한 산행이 되었던 시간인듯.
고수에게는 가벼운 산행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중금의 산꾼에게는 좋았다는 후평이었던 산행.
능선에는 아직 때를 기다리는 진달래 파란 꽃망을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기에 꽃길을 거닐지 못한 아쉬움이 되었슴니다.
작은 봉우리를 오르면 다시 내려가고 또다리 오르면 내려가야하는 반복으로 지루 함을 달래주며 산행을 무사히 마쳤슴니다.
오후 차량정제를 피하기위하여 회원님의 빠른 협조속에 조기 인천에 도착하도록 하여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식목일에 한식으로 가정사를 돌보시느라 30여명의 회원 참여속에 산행지로 출발.
고속도로길에 차량행열이 길게 늘어서며 평소의 2/3 수준으로 달린다.
귀경길이 염려하여 고총무 금일 행사에 적극 협조하여 조기 귀환할수 있도록 안내방송을 강조한다.
간간히 나타나는 만개한 벚꽃길과 개나리꽃들이 창벆을 스치는 가운데 장용산 휴양림 입구도로를 진입.
09:35 - 산행 출발점인 금산교를 자니친다.
도로가 협소하여 유턴 불가로 그대로 휴양림구역으로 진입하여 장용산 휴양림주차장 도착.
소형차 몇대가 넓은 주차장에 주차중이다.
기사님의 재치방송으로 안내방송을 전한다.
여성회원을 위하여 화장실을 다녀오는것이 좋을것이라는 배려속에 잠시 생리현상 해소.
이곳에서 역으로 산행할까. 아니면 조금더 걷더라도 이곳에서 우회하여 갈까 생각을 잠시 해보기도 하지만.
계획된 일정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다시 산행깃점으로 차량 이동.
09:45- 산행 출발지 금산교 앞 도착.
한적한 시골의 작은 마을처럼 느껴지는 모습과 금산교 아래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있다.
출발전 몸풀기를 시작.
항상 웃음거리를 만들어지는 마지막 스트레칭에 지목되어지는 회원의 자세를 보면서 준비운동을 끝낸다.

09:52- 금천계곡 줄기에 놓여있는 금산교 다리를 건너가면서 산행시작.
마치 3월1일 마니산 출발산행지와 비숫한 형상의 좁은 도로가를 오른다.
여러채의 펜손건물과 별장인듯한 모습이 도로 좌우에 지나친다.
지그재그 오르막길로 이어지며 고온탓인지 하나둘씩 겉옷을 벗어버리며 오른다.
10:19- 사목재 도착. 선두팀 잠시 숨을 고르고 후미와 합류.

장용산 안내표가 서있는 등산로 길로 오른다.
초입부터 무명 봉우리까지 오른는 구간으로 이어진다.

10:33- 작은 위성안테나 설치된 지점을 지나 처음 만나는 봉우리 도착.
좌우로 시원하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인 작은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10:36- 삼거리 이정표 도착(용암사. 정상)
용암사에는 충북 유형문화재 쌍석탑과 여래입상마애불이 있다고 하는데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수 없고 이정표를 지나친다.
완남한 능선길로 이어지다 다시 내리막길로 이어지다 다시금 올르막길로 이어진다.
10:44- 일행들의 행열이 줄지어 서있다. 7~8미터의 암반 오르막길에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오른다.
지난 원효릿지 산행으로 자신감을 얻은 회원들 이정도는 별것이 아니라는듯 한마디 하며 오른다.
경험이 큰 자산이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암반지역을 벗어나 조금지나 내려서는 등산로 길에 50여cm의 좁은 바위틈을 통과하여 지난다.
10:48- 무명봉 도착 . 선두팀 자리잡고 짧은 휴식을 취하며 간단히 과일과 오이로 마른 목을 적시고 있다.
동작빠른 일부회원 과실주로 목을 축이기도 한다.
10:55- 왕관바위라는 푯말이 부착된 바위를 지난다.
가까이 봐서 그런지 왕관의 형상으로 보이지는 안는데 멀리서 봐야 형세가 나타나는지 곁에서는 그저 암반으로만 보인다.
다시금 봉우리를 몇개 오르내리니 정상은 아직 멀었냐고 곁에있는 회원 묻기도 한다.
이직 정상은 보이지도 않는다고 대답하니 작은산에 왠 봉우리도 많다고 한마디 건넨다.
11:15- 전망대 정자 도착하니 선두팀 정자안에 자리잡고 만찬 중이다.
허기는 정자 곁에 장용산 정상(650m) 대리석이 놓여있으니 정상에 도착한듯 정상주를 마신다.

헷갈리는 정상석이다.
실제 정상은 20여분 더 올라가야 진짜 장용산(656m)이 나타난다.
휴양림에서 편하게 만들어 놓은 팔각정 정자 곁에 정상석을 놓은듯 하다.
그래도 높이는 정상보다 6미터 적게 적어 놓은것으로 위안을 삼으면 될듯.......
정자안에서 시원한 봄내음을 맡으며 분주하게 정상주와 준비한 안주로 열심히 드신다.
필자 출발 5분전 소리쳐 본다.
아니 정상에 도착했는데 벌써 내려가느냐고 묻는다.
여기는 가짜 정상. 정상은 아직 더 가야한다고 하니 의아해 하며 다시 이동준비를 한다.
능선길로 이어지는 등산로 길이 산책로 수준이다.
이동중에 몇사람의 등산객과 지나치며 인사를 건넨다.
배낭없이 산책중인 주변 주민인듯한 복장의 어르신이다.
11:41- 삼거리 이정표와 안내도가 설치된 지점을 지나는 길에 휴식중인 타등산객이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
인천에서 왔다고 답하니 멀리서 오셨네요 한다.
이 지점이 정상에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하산하는 지점이다.

11:45- 약간에 오르막길로 이어지는가 싶더니 나무에 걸쳐놓은 장용산 정상이라는 푯말이 보인다.
조금전에 보았던 팔각정 전망대의 정상석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작은 공터에 왠지 썰렁한 모습의 정상지점이다.
마지막 남은 배낭속의 간식과 안주를 꺼내고 삼삼오오 뫃여서 정상주를 즐긴다.
바람도 잔잔하고 포근한 기온속에 산에 정기도 함께 몸속으로 채워본다.
두번의 정상주를 치르느라 준비한 술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듯한 가운데 하산을 준비한다.
귀경길의 정체를 염려하여 최대한 지연시간을 줄여볼 생각인 고총무의 생각이다.
12:13- 단체촬영을 마치고 하산시작.
12:18- 후미에서 삼거리 하산 지점에 도착하니 중간그릅 팔각정 지점으로 이동 중인 회원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크게 소리쳐 하산 지점을 벗어났으니 되돌아 오라고 연락을 취한다.
족히 100여미터는 벗어난듯 한참만에야 되돌아 오는 모습이 보인다.
가파른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발아래 멀리 주차장과 우리를 태우고 왔던 버스차랑이 보인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몇분의 여자분을 만나며 얼마나 남았느냐고 물으며 올라오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전하며 오른다.
선두팀이 어떻게 진행중인지 궁금한데 연락이 제대로 안돤다.
정상적인 하산길로 접어들었는지 아니면 팔각정 방향으로 진행하다 내려섰는지 .......
안전이사 전화로 통화하니 하산중이라고만 답하니 답답하다.
정상적으로 내려섯다면 회원의 마지막 꼬리팀이 보여야 하는데 보이지는 않고.
허기사 아무방면으로 내려서든지 주차장에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특별히 다른 지점으로 벗어날 지형은 아니고 하산로는 여러곳으로 되어있어 염려는 안해도 될듯하다.
12:54- 가파른 내리막 등산를 벗어나 포장도로가 도착.
일부는 도로길로 향하고 일부는 산책로 등산로길로 내려서 곧이어 철탑 전신주를 지나치니 휴양림의 산채건물을 만난다.
12:58- 출렁다리 도착.
몇장의 기념 사진을 찍고 다리를 건너니 주차장의 버스나 보인다.
음수대에서 한모금 물을 마셔본다.
미산행한 3명의 여회원을 만나니 쑥을 그동안 많이 체취하여 들고 온다.
다음산행때 쑥떡이라도 해올지 그것이 긍금한데......... 나만의 생각......
13:00- 주차장 도착.
3시간의 산행을 무시히 마치고 안착이다.
선두팀은 도착하여 중식 준비중이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몇잔의 하산주로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회원들과 함께 나눈다.
13:50- 주차장 출발.
회원반은 졸고 뒤좌석 주단회원은 열심히 빈병을 만들기 바쁜가운데 귀향중이다.
성울로향하는 차량의 행열은 이어지지만 정체 구간없이 진행한다.
15:00- 창원휴계소 도착.
16:22- 군자톨게이트 도착.
정체를 염려하여 열심히 달려가느라 중간에 휴계소도 지났다.
톨에이트를 빠져나와 잠시 정차. 바쁘게 회장실을 다녀온다.
이후 간석 오거리까지 기는길이 거북이 걸음 수준의 정체다.
누군가 내려서 버스를 들고 가는것이 빠르겠다고 농담도 할 정도의 차량으로 길게 늘어선 가운데 이동한다.
반대편 차선에 춘곤증으로 누워있는 차량을 발견한다. 교통사고 감상의 여파로 정체된것이다.
17:30- 간석오거리 도착.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회원들과 작별을 고하고 하차한 회원들과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psh-환타지-001.wma
첫댓글 회원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셔고요 날씨가 화창하고 건조한 기후에 정기산행지날 식목일과 한식이 곂친관계로 회원님이 마니 참여하지 않아지만 회원님 협조 덕분에 무사히 마치게 되어서 회원여러분들 감사에 글을 올림니다 ㅡ안전이사ㅡㅡㅡ지영규 ㅡ,,,,올림
MusicShake로 만들어본 배경 경음악인데 감상소감은 어떨지 ..........
잔잔한 음악과 더불어 한층 읽는 묘미가 좋아요.. 잘 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