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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PD 먹거리 X파일 방영 = 착한식당 = 부산 광안리에 들릴때 식사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선간장과 천연조미료을 사용하여 맛을 내는 간장게장 집입니다
이하정 꽃게정식 카톡~ 딸내미가 이번주 이영돈 먹거리 X파일에 나온 맛집 이하정 꽃게정식을 추천해준다. 어머니께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게장과 냉면~! 오늘 낮에 어머니를 모시고 남편과 함께 가보았다. 이하정 간장게장맛이 어떨지? 기대하며 찾아갔는데.. 방송의 위력으로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내부는 겨우 8개의 상이 준비된 비좁은 공간..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방이 다 들여다보이고 주방도 그닥 넓지 않았다. 음식점의 위치도 대로변에서 골목길로 들어가 한 블럭 지나가야 있다. 맛으로 소문나지 않으면 결코 알려지지 않을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좁은 주방이 보이고 이곳에서 여러 명의 직원들이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겨우 입구쪽에 자리를 잡고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을 시켰다. 9가지의 밑반찬과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반찬은 깔끔했으나 그닥 혹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다. 여기에서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새우가루, 버섯가루, 홍합가루 등을 직접 갈아서 쓴다고~^^ 드뎌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 2인분과 양념게장이 나왔다. 간장게장의 특징이 색이 짙지 않고 맑다는 것~^^ 간장게장은 전통 국간장으로 만드는데 물을 섞기 때문에 짜지 않은게 특징~! 또한 게장을 놋그릇에 담아주었는데 이렇게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적다고한다. 양념게장도 맵지 않고 살이 싱싱하다. 게가 그닥 크지 않기 때문에 딱딱하지 않아 먹기 편하다. 이 집에서 가장 비싼? 암꽃게 간장게장의 국물맛이 아주 매력적~~^^ 짜지 않고 깊은 국물맛이 매력이 있어 자꾸만 국물도 떠먹게 된다. 먹거리 X파일에 나온 바에 의하면~ 전통 국간장에 다시마, 마늘, 비파잎, 생강, 말린 박을 넣고 청어새끼와 양파와 대파 등의 향채소 그리고 다섯 가지의 비법 양념재료를 넣어 5시간 이상 끓인 다음.. 물과 섞어 정확한 염도를 맞추고난 후, 손질한 꽃게에 양념간장을 부어 2박 3일간 숙성을 시키는데 4일~6일 정도 지나야 가장 맛있게 숙성이 된다고한다. 양념 중에서 청어새끼가 나오는데 바로 솔치로 육수를 내는게 아닌가?ㅎㅎ 역시 솔치육수가 제대로 맛을 우려내는 듯~^^ 하핫~ 너무 매력적인 국간장으로 만든 비법 소스로 발효된 국물맛이 예술이다.^^ 게장을 다 먹고나서 김에 밥을 싼 다음, 게장 국물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나다. 간장 게장을 좋아하시는 어머니~^^ 게딱지에 밥을 비벼 드신다. 평소 반공기 밖에 안드시는데 역쉬~ 밥도둑 간장게장의 위력은 한 공기 반을 드시게 하셨당~ ㅋㅋ 나도 맛나게 얌냠~~^^ 간장게장 국물을 넣어 비비면 완전 꿀맛~ 짜지 않아서 좋다. 맛나게 먹는 모녀~~^^ 반쯤 이성을 잃고 허겁지겁 먹었당 ㅋ 밥을 두 공기 더 추가해서리~ @@ 어쩐댜.. 게장은 밥도둑 그 자체~! 암꽃게 간장게장의 가격이 그닥 착하지 않지만.. 그래도 다음에 또 가고픈 곳이다. 자칫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 꽃게.. 꽃게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여러번 끓여서 발효시키고, 무엇보다 요즘 저렴한 산분해간장으로 담근게 아닌 콩으로 발효시킨 전통 국간장에 여러가지 양념재료와 물을 섞어 만든 이하정 간장게장은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식당으로 추천 할만할 메뉴다. 이곳은 2월 중순에 확장 이전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밑반찬을 조금 더 맛나게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 된장찌게는 시판 된장이 아닌 전통 된장으로 끓여 맛이 괜찮았다. ^^* 아무리 구석진 곳에 있다고해도 맛만 좋으면 꾸역꾸역 찾아가기 마련.. 역쉬~ 음식점의 생명은 맛과 건강함~ 좋은 식재료로 맛나게 만들면 끝~! 국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은게 특별하고 비법재료로 국물맛이 훌륭하며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것에 점수를 팍팍 주고싶다.
이하정 꽃게정식은 수영 로타리에서 광안리쪽으로 오다가 한서병원 길 건너편 수영로 610번길로 들어가면 된다. 구주소)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0-269번지 => T.051-909-6100 도로명주소) 부산시 남구 수영로610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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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아버님 뵈러 갈때마다 지나치는 길인데~
아버님 모시고 꼭 한번 가봐야겠네~~굿~~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