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네바다주 그랜드 캐년.
※ 캘리포니아는 원래 멕시코 땅이었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미국인 은행가 "모세 오스틴"은 멕시코 북쪽에 있는 텍사스 주에 미국 이주민들이 정착해 살 수 있도록 합법화하는 협약을 맺고 "엠프레사리오"라 부르는 거주지를 세웠다. 하지만 멕시코 공화국이 수립된 후, 텍사스 주민들과 잦은 충돌이 지속되면서 미국과 멕시코(산타 안나 대통령 시절)의 전쟁까지 발생하자 그 해결책의 하나로 1848년 멕시코에게 1천 5백만달러를 주고 텍사스,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 와이오밍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몇 년 후에는 현재의 뉴멕시코 주를 1천만 달러를 주고 추가로 사들였다. 세기의 땅 거래가 이루어진 샘이다.
미국 동서 횡단 철도 완성 : 1869년 5월 10일 유타 준주 프로몬토리 서미트에서 "주피터"와 "엔진119"라는 별명이 붙은 두 기관차가 동쪽과 서쪽으로부터 같은 선로 위를 달려왔다. 마지막 침목은 캘리포니아산 계수나무로 만들었고 네 개의 못은 철도회사가 만든 금 못 한개, 애리조나와 네바다 주가 기증한 은 못 두개, 캘리포니아 주 어느 신문사가 기증한 금 못 한개였다. 약 7년 동안 2만명의 인부들이 하루 12시간씩 공사해서 완성했다. 하지만 시차 문제로 인하여 여러가지 불편을 겪었는데 철도 완성 10년 후에 캐나다의 "샌드포드 플레밍"이라는 철도 기사가 세계를 24개의 시간대로 나누면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제의했다. 1883년 11월 18일 미국은 모든 도시들의 시간을 표준화 하였다. 그리고 오래지 않아서 전 세계가 그렇게 되었다. 미국에 철도가 건설되자 이주민들은 평원을 배회하는 버팔로를 닥치는 대로 쏘아 죽였는데 "버팔로 빌 코디"라는 별병의 무법자이자 군인은 한 해에 쏘아 죽인 버팔로가 4만 마리도 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휴게소와 전망대가 있다. 캘리포니아는 "포티 나이너스(Forty Niners,1849년 금광을 찾아 캘리포니아로 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라 불리는 광부들에 의해 서부 개척 당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주가 된다. 새크라멘토 계곡의 아메리칸 강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교역소를 운영하던 "샘 브래넌"은 백만장자가 되었다. 새크라멘토와 샌프란시스코 땅의 20%가 그의 소유가 되었으며 은행까지 열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 서부에는 오래전부터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곳곳에 살고 있었는데 이들과 이주민들과의 잦은 전쟁이 발생한다. 그 중에서 아파치(Apache)족의 추장 "제로니모(Geronimo)"는 뉴맥시코 주와 애리조나 주에서 게릴라 전을 벌이며 싸웠으나 포로가 되고 만다.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지대. 고속도로 양쪽으로 풍력발전을 위한 대형 바람개비가 엄청나게 설치되어 있다.
사막지대가 끝없이 이어진다. 모하비 사막을 거쳐 네바다주까지 계속된다. 미 에드워드 공군기지와 현대자동차 시험장이 사막지대에 자라잡고 있다.
풍력발전용 바람개비.
사막지대. 농장지대이다. 소 사육목장도 많이 있다.
캘리포니아 바스토우(Barstow) 시내. 농업도시인 프레즈노 근처이다.
캘리포니아 캘리코 은광촌. 지금은 폐광되어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다. 산 앞쪽에는 해군 훈련소가 위치해 있다.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 하프돔. 시에라네바다 산맥.
요세미티 국립공원. 시원한 계곡물에서 수영이 가능하다.
터널 뷰에서 바라본 요세미티 국립공원 전망. 엘 케피탄 바위. 엘 케피탄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 화강암이다.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년. 투사얀 쪽의 사우스림인 마더포인트.
협곡으로 이어지는 도로.
그랜드 캐년 마더포인트에서 바라본 협곡과 콜로라도 강.
콜로라도 강 건너편이 노스림이다.
웅장한 그랜드 캐년.
미국의 그랜드 캐년은 협곡이 웅장하지만 호주 시드니 불루마운틴에 비해서는 다소 황량하다.
미국 그랜드 캐년.
협곡 아래로 콜로라도 강물이 보인다. 수량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LA로 돌아오는 도중의 초원지대. 목장지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