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판공성사 보속으로 필리피서 필사가 있었습니다. 성경쓰기가 70% 정도 마무리 되어갈때 쯤, 왜 성경쓰기를 보속으로 내 주셨을까? 그리고 이유는 무었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인터넷 성경필사 클럽 ‘햇빛샘의 기도’를 운영하는 유병일 신부(서울대교구 영신수련 담당)도 “성경필사는 단순히 성경을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성경을 필사하는 것처럼 생활이 성경 안으로 조율돼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 삶과 성경의 일치가 성경공부의 목표이자 방법임을 밝혔다. [가톨릭신문, 2013년 10월 6일, 박지순 기자]
일단, 팔도 아프고 시간도 걸리고...인내심을 요구하며 잡생각도 들고 필체 연습도 하였으며... 특히 성경을 쓰면서 속독으로 읽었던 성경구절을 천천히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가 또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I CAN do all things through Him who strengthen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