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의 간질은 ‘전’이라 하고 아이의 간질은 ‘간’이라 하니 그 병의
증세는 같은 것이
며 아기가태어 난 집에서 태를 구하여 잘게 나누어
말려서 불에 구운 후 가루로 하여
더운 물과 먹으면 지랄병, 미친증,
건망증, 울렁울렁 매스꺼움 증, 깜짝깜짝 잘 놀라는
증, 심신 불안증,
두서없이 말이 많은 증, 정신 불안정 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고서
에 기록되어 있다.
- 궁노루 배꼽은 전, 간 모든 정신병을 치료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의
흩어진 정신
을 제자리로 돌려 놓는 위력이 있다.
- 돼지 심장을 환이나 가루로 하여 장복하면 깜짝깜짝 놀라는 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
리는 증, 미친증에 치료가 된다.
- 겨드랑이 냄새는 동네 병원에서 좋은 분을 만나 아주 적은 돈(의료보험 혜택)으로
깨끗
이 수술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수술한 예도 있다.
- 천으로 된 자루에 참깨, 정종술 5홉, 소금을 반홉 정도 넣어 잘 섞는다.
거기에 흰참깨
5홉을 섞어 넣은 후 주둥이를 꼭 묶고 골고루 주물러
그것으로 겨드랑이 맛사지를 하
면 당분간 없어진다.
- 녹두 가루에 식초를 섞어 반죽하여 겨드랑이에 반복하여 전도하면 없어진다고
한다.
- 귤즙으로 계속 맛사지를 하여 냄새를 없앴다는 경험자도 있는데 오랜 세월
동안 공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 생강즙을 두 대접을 자루에 넣어 뜨뜻한 물탕(가정 욕실)에서 환부를 맛사지
하며 목욕
을 반복하면 큰 효과가 있다.
- 표고버섯 즙을 끓여서 거즈에 적셔 환부를 찜질하면 큰 효과를 본다.
- 버들잎을 1㎏ 훑어다가 뜨거운 물에 담궈 울아나면 그 물로 얼굴을
자주 씻으면 치료
가 된다.
- 새삼덩쿨을 걷어다가 짓찧어 즙을 내어 얼굴에 수시로 바르면 깨끗해 진다.
- 복숭아 잎 또는 꽃을 으깨어 즙으로 얼굴에 바르고 아침에 씻기를 몇번 반복하면
깨끗
해 진다.
- 얼굴에 주근깨와 반점을 치료하니 밀타승을 가루로 하여 젖에 개어 밤마다
바르고 아
침에 씻기를 반복하면 치료가 된다.
- 백복령 가루를 꿀에 반죽하여 맛사지를 반복하면 얼굴이 깨끗해 진다.
- 백부자는 얼굴의 백병을 고치니 그 가루를 크림에 섞어 잘 때 바르고 아침에
씻기를
거듭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 고양이 쓸개를 소주에 섞어 1일 3회씩 바르면 주근깨가 없어진다고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 코 속에 군살이 생겨 답답하고 힘들 때 백반가루를 돼지기름에 반죽하여
코속에 갈아
넣어두면 직효를 본다.
- 붉은 코는 유황을 소주에 담가 두었다가 말리기를 3번 거듭하여 가자열매
즙에 섞어두
고 3~4회 붉은 코에 바르면 고쳐진다.
- 콧물, 재채기 모든 코 알레르기에는 함바꽃 봉오리 즉 백목연(신이)을 (꽃
피기전 붓같
이 되어 있을 때) 채취하여 두세개 정도 끓여 차로 한잔의
양이 되도록하여 장복하면
축농증도 치료가 된다.
- 입안의 부스럼은 더운 물 한컵에 백반가루 한 수저를 풀어서 두고 그 물로
양치를 하
면 치료가 된다.
- 입안의 부스럼을 치료하는데 빈랑을 태운 재로 입안을 고루 뿌려 준다.
- 혀가 퉁퉁 붇고 입안에서 지독한 냄새가 날 때는 우연히 빠지는 머리카락(난발상)을
모
아 은박지에 싸서 불에 태워 가루로 하여 그 재를 혀에 3~4일 자주
발라주면 낳고 냄새
에는 재의 물로 입을 오글오글하여 3~4회 삼키면
신기하게 낫는다.
- 어린아이 입병에는 양의 젖을 날 때까지 먹인다.
- 눈병에는 황백의 노란 속껍질을 잘게 썰어 젖이나 없으면 우유에 한나절
담궈 두었다
가 그 물로 눈을 씻으면 신통하다.
- 오배자 반 수저에 만형자 반 수저를 합하여 가루로 하여 두 컵의 물이 3분의
1이 되도
록 달여서 눈에 2~3 방울씩 넣으면 직효.
- 보리 까래기나 티겁지가 눈에 들어가 안 나올 때 쌀보리를 푹 달여 그 물로
씻으면 신
통하게 나온다.
- 눈이 붇고 벌겋게 되며 아픈데 어린 사내아이 오둠으로 씻으면 잘 치료된다.
- 목적, 속새풀을 아이들의 소변에 하루 담가 두었다가 마시거나 눈에 넣으면
눈의 만병
을 고친다.
- 무화과를 따면 뿌연 진이 나오는데 그것을 골고루 몇번 발라두면 신기하다.
- 은행나무 잎을 검게 태워 밥에 섞어 반죽하여 두껍게 발라두면 없어진다.
- 벌의 알(애벌레)을 으깨어 몇번 바르면 신기하게 낫는다.
- 티눈이 사실은 균이 살고 있는 집이므로 티눈 크기의 쑥뜸을 몇장 뜨면 확실하게
치료
가 된다.
- 아토피성 피부염은 체질에 맞추어 탕약을 복용해야 하며, 참쑥, 패란, 양재,
인동덩쿨
을 끓인 물에 3일에 한번씩 목욕을 하고, 생강즙에 유황,
문형 가루를 썩어 바르는 세가
지 치료를 함께 함으로써 치료가 되는
어려운 병이다. 3개월에서 6개월간 치료를 꾸준
히 해야 한다.
- 참깨, 희깨, 검은 깨나 다 좋으며 입으로 꼭꼭 씹어 환부에 계속 바르면
치료가 된다.
- 참소루쟁이 뿌리의 액즙을 수시로 바르면 버짐, 옴, 종기 등에 특효가 있다.
- 쇠비름 전초를 생즙을 내어 바르면 버짐, 옴, 무좀 등이 신기하게 낫는다.
- 중대가리풀(땅꽈리) 잎을 다리거나 즙으로 환부에 바르면 잘 치료된다.
- 명아주 즙을 계속 발라도 잘 치료된다.
- 소루쟁이 뿌리를 으깨어 식초로 반죽하여 그 즙을 하루 3~4회 계속 바르면
확실하게
치료된다.
- 계란 겉 껍질을 깨끗이 하여 곱게 비상약품으로 빻아두고 쓰면 좋으며 난분
한 수저를
먹고 찬 우유나 또는 냉수를 한 그릇 마시면 분명히 토해내거나
아니면 모든 복통이 요
술같이 가라 앉거나 한다.
- 마늘을 강판에 갈아 마시거나 구어서 먹으면 그친다. 용량은 보통 한통을
쓴다.
- 천문동 뿌리를 한웅큼 깨끗이 달여 마시면 즉시 멎는다.
- 폐가 약하거나 폐의 병을 앓고 있는 병인은 기장밥을 상시 해 먹으면 신통하게
효과를
본다고 한다.
- 밭머리나 개천가에 흔한 쥐손이 풀을 한웅큼 뜯어다 달여 한 그릇씩 마시면
설사, 이
질, 배 아픈 증에 신과 같은 효과를 낸다.
- 질경이 전초를 채취하여 달여 마시면 잘 치료된다.
- 삽주뿌리(청출, 백출)를 한웅큼 캐다 몇번 달여 마시면 완벽한 치료에 대장이
견고해
진다.
- 오래된 이질, 소화불량에 꿩고기를 간을 맞추어 많이 먹으면 잘 치료가 된다고
한다.
- 붉은 이질, 흰 이질 모두에 냉이(나생이) 뿌리를 태워서 한 수저씩 몇번
복용하면 잘 낫
는다.
- 민들레 뿌리까지 전초를 생것도 좋고 그늘에 말려둔 것을 물 두 사발을 붓고
작은 불
에 반이 되도록 달여 복용하면 곧 통증이 멎는다.
- 용담초 뿌리를 몇번 달여 마시면 완벽하게 치료된다.
- 참쑥을 진하게 달여 마셔도 잘 치료가 된다.
- 복통, 토사곽란에는 질경이 뿌리까지 전초를 달여 마시면 신통하다.
- 여름 배앓이 또는 더위 먹은 데는 익모초 즙을 꼭 짜서 한 대접 만들어 저녁에
밖에 내
놓았다가 아침이슬을 맞추어 마시기를 아침에만 하면 신통하게
낫는다.
- 오수유 열매를 달여 마시면 두통과 변비가 사라진다.
- 소루쟁이 뿌리를 달여 마시면 치료된다.
- 시금치 생즙을 몇번 마시면 치료된다.
- 다시마 가루를 냉수로 1일 3회씩 복용하면 신기하게 치료되고 위장이 튼튼해
진다.
- 엉겅퀴 뿌리를 그늘에 말려두고 계속 끓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 반하를 캐어 반씩 쪼개서 소금 진한 물에 담궈 하룻 밤을 지낸 다음 생강을
5쪽씩 넣고
5~6회 달여 마시면 완벽하게 치료된다고 고서에 기록되어
있다.
- 백출뿌리 가루 2에 인삼가루 1의 비율로 섞어 꿀에 반죽하여 복용하면 오래된
어떠한
위장병도 다 치료가 된다.
- 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도 가끔하여 배가 늘 아픈 데는 개의 간 1개분에
쌀 한 되를 넣
고 죽을 쑤어 흰파, 후추, 소금,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나누어 다 먹으면 특별한 효과
를 본다.
- 참고사항: 근간에 서양의 어느 박사에 의해 위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니’라는
세균
병으로 대략 20일간 복용하면 완쾌되는 새로운 양약이 나왔다고
한다.
- 번행초(갯상치)를 달여 수시로 복용하면 완화 작용이 잘 된다고 하였다.
- 고서에 기록하기를 엄나무 뿌리를 잘게 잘라 오랜동안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고 하
였다.
- 애기똥풀을 알콜에 담가두어 울인 것(백굴채 팅크)을 반 수저씩 하루에 여러번
복용하
면 기적의 회생도 있다고 한다. 이 풀은 작은 독이 있어서 복용량을
주의해야 한다.
- 엄나무 뿌리 껍질을 그늘에 말려두고 오래 장복하면 기사회생한다고 한다.
- 느름나무 껍질(유백피)을 계속 달여 장복하고 암을 고쳤다고 전해 들었다.
- 시골집 부엌 아궁이 바닥의 붉은 흙을 물에 섞어서 얼마 후 고인 물을 마시기를
계속하
면 치료된다.
- 후추나무 잎과 뽕나무 잎을 함께 달여서 계속 장복하면 치료가 된다.
- 마른 생강가루를 더운 물에 반수저씩 타서 복용하면 아픔이 멈춘다.
- 졸심통에는 황련뿌리를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치료가 된다.
- 졸심통네는 약쑥을 달여서 장복하면 아픔이 그친다.
- 심장통에는 어린 탱자열매에 밀기우를 섞어 반복하여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 무말랭이를 달여서 계속 마시면 치료가 꼭 되는데 필자가 소년때 치료한
경험이 있다.
- 산수유잎과 열매에 감초를 섞어 계속 달여 마시면 치료가 된다.
- 질경이 지상부 전초를 소금에 절인 즙을 마시거나 겨울철에 그늘에 말려
둔 것을 계속
달여 마시면 꼭 치료가 된다.
- 마늘, 토마토, 호박을 어느 방법으로라도 계속 먹으면 좋아진다.
- 구기자나무 뿌리껍질을 달여서 복용하면 간의 열이 내린다.
- 맨드라미 씨를 가루로 하여 복용하면 열이 빠진다.
- 무즙을 계속 복용하면 담석을 녹여 내린다.
- 복숭아나무 진을 대추씨만하게 뭉쳐 여름엔 냉수로 겨울엔 온수로 복용하면
결석이 녹
아 내린다.
- 조기머리 속 흰뼈를 가루내어 8g씩 복용하면 담석, 요로결석을 녹여 내린다.
- 초결명 꼬투리 열매와 희꽃 쥐손이풀(이질초)을 같은 양으로 달여서 계속
마시면 좋은
효과가 있다.
- 식초에 계란을 여러 그릇에 담궈 두고 한달 정도 지나면 물렁물렁 해지는데
남은 껍질
찌꺼기를 건저 깨끗이 하여 하루 3회씩 복용하며 좋아진다.
- 무말랭이(썰어서 말린 것)를 계속 삶아 먹으며 가라앉고 상처가 잘 낫는다고
한다.
- 파초 뿌리를 달여 계속 먹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 호박씨 기름을 두 스푼 삼키면 요충이 쏟아진다.
- 마늘 한 통을 불에 구어 먹어도 효과가 나고 물을 조금 붓고 푹 익혀 먹어도
효과가 난
다.
- 빨갛게 익은 꽈리를 즙을 내어 반 컵을 마시면 요충이 잘 빠진다.
- 그늘에 말린 쑥을 달여 한 대접씩 2~3회 마시면 신통하다.
- 마늘 3쪽을 곱게 갈아서 참기름 반수저에 골고루 섞어 항문에 넣어주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 향부자를 오래동안 달여 마시면 좋아진다.
- 무즙에 생강즙을 적당히 조금씩 섞어 4~5일 정도 마시면 대개는 다 낳는다고
한다.
- 잘게 썰은 도라지 한웅큼에 물 두 대접을 부어 작은 불에 반이 되도록 달여서
1일 3회
씩 10일 간을 복용하면 꼭 치료가 된다.
- 질경이를 지상부 전초를 음지에 말려 계속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
- 모과 열매를 잘게 썰어서 말려 두고 오래오래 달여 먹으면 치료가 된다.
- 시금치 즙을 장복하면 치료가 된다.
- 폐질환에 기장밥을 상식하는 것 만큼 더 좋은 식이요법은 없다.
- 젖이 멍울이 지고 아픈데 산약(마)을 생것으로 짓찧어 환부에 부치면 잘
낫는다.
- 적두(붉은 팥)를 푹 삶은 후 그 국물을 한 대접씩 2~3회 마시면 젖이 잘
나온다.
- 젖꼭지 주변으로 멍우리가 생기고 굉장히 아픈데 대추씨를 떼어 내고 거기에
큰 말거
미를 한 마리씩 넣어 볶아서 막걸리 한 사발이나 소주 한 잔에
씹어 삼키면 신통하게
낫는다. 3마리를 복용한다.
- 젖이 적게 나는데 막걸리 한 잔에 돼지기름 두 수저 고루 저어서 따뜻하게
마시면
다섯 아이를 풍족히 먹인다고 한다.
- 쇠코를 구해서 국을 끓여 실컷 먹으면 3일 안에 젖이 잘 나온다고 한다.
- 잇몸이 헐고 흔들리며 은근히 이가 아픈데 흰소금으로 하루에 백번씩 5일만
닦으면 어
떠한 이 아픈 증도 다 난다고 하였다.
- 어금니가 쏘고 아플 때 말벌집(노봉방)을 진하게 끓인 물에 양치를 하면
신기하게 낫는
다.
- 어린 아이가 침을 많이 흘리는데는 토룡 즉 굵은 황지렁이를 두어마리 잡아다가
흙을
훑어서 소주에 깨끗이 씻은 후 기름에 튀겨 다시 불에 잘 구워
가루로 하여 젖이나 더
운 물로 넘기면 아이가 잔병도 사라지고 침
흘리는 병이 신기하게 사라진다.
- 귀가 울고 귀가 먹은 것을 치료하기 위해선 생지황을 태워서 재를 솜에 묻혀
귀 속에
자주 바꿔 막아 주기를 2주일 간 하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 물이 구에 들어가 고생할 대 박하즙을 몇 방울 떨구어 넣으면 신기하다.
- 귀가 먹어 30년이 된 데는 쥐의 쓸개를 귀 속에 부어 넣고 반대쪽으로 한나절을
누워
있으면 쓸개즙이 통과되면서 신기하게 치료된다.
- 귀 먹은데는 뱀으로 고약을 만들어 귀속을 막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 지렁이를 파 잎 속에 넣어 두면 녹아서 물이 되는데 그 물을 귀 속에 떨궈
넣으면 귀가
뚫린다고 한다.
- 오랜 세월 귀가 먹어 못 듣는데 거북이 오줌이 약이다. 요즘엔 집에서 거북이를
기르므
로 직접 할 수 있다. 거북이를 물기를 싹 닦아 그릇에 넣어
두고 거북이의 정면에서 거
울을 비추면 오줌을 잘 싼다고 하며 또는
꼬리 쪽을 담배불로 뜨겁게 하면 오줌을 눈다
고 한다. 귀에 넣고 반대쪽으로
한나절을 누워 있으면 통한다고 한다.
- 잉어 쓸개도 넣으면 효과가 신통한다고 한다.
- 귀에서 고름이 나오며 아플 때 살구씨 몇 개를 잘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그것을 파즙으
로 반죽하여 1일 3회씩 갈아 넣어 주면 치료가 된다고
한다.
- 녹두로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면 두풍 두통증을 고친다고 한다.
- 흰수염이 달린 채로 파 밑둥을 달여서 10일간 하루 3회씩 마시면 직효라고
한다.
- 습관성 고질적인 두통에 황소의 골 한개 분에 백지뿌리와 천궁뿌리를 각각
10g씩
넣고 먹기 좋은 순한 술에 합하여 놋그릇에 재워 놓았다가 덥게
해서 양껏 먹는다.
취했다가 깨어나면 두통이 모두 사라진다고 한다.
- 중하게 앓는 사람의 머리털이 풀 먹인 것 같이 뻣뻣하면 15일 만에 죽고
모든 털과 눈
썹이 뻣뻣하게 서면 곧 죽는다고 했다.
- 하수오를 늘 장복하면 머리가 검어진다고 했다.
- 참깨를 볶아서 술로 먹거나 꿀물로 먹거나 칙뿌리 달인 물로 장복을 하면
척추와 허리
아픈 병이 신기하게 낫는다고 한다.
- 허리 아픈데 오갈피 술을 장복하면 치료가 잘 된다고 한다. 달여서 그 물을
마셔도 똑
같은 효과가 있다.
- 허리가 몹시 아픈데는 좋은 녹각을 노랗게 볶아서 가루로 하여 1회에 반
수저를 더운
술과 먹으면 신통하다고 한다.
- 허리가 은근히 오랜 세월 점점 더 아픈 신허 요통엔 누런 황개를 한 마리
하여 푹 고아
놓고 수시로 포식을 하면 아픈 증의 뿌리가 빠진다고
한다.
- 힘줄이 오그라들며 당기고 아픈 병에는 사슴골을 더운 술로 하루에 한번씩
3~4회 마시
면 잘 치료가 된다.
- 모과를 가을에 잘 익었을 때 썰어서 살짝 솥에 찐 다음 햇볕에 말려 두고
늘 차로 끓여
마시면 근육이 튼튼해 진다.
- 오갈피로 담근 술 또는 오갈피 차를 항상 끓여 차로 마시면 힘줄, 근육 아픈데
통치약
이다.
- 다리 근육에 열이 나면서 아픈 데는 피마자 잎을 서너 잎 따다가 짓찧어
환부에 부쳐
싸매두면 아픔이 멎는다.
- 여인의 질 속에 종기가 난데는 유황가루를 하루에 3회씩 질 안에 발라주면
잘 낫는다.
- 질 속이 근지러운 병이 생겨 참기 힘든 병에는 소간이나 돼지 간을 구해다
알맞게 구어
서 남성의 음경과 같은 모양으로 잘라서 따뜻하게 한 후
질 속에 넣어 두었다가 한두
시간 후에 꺼내면 벌레가 많이 박혀 나와
병이 고쳐진다고 하였다.
- 질 속에 염증이 생겼을 때 유황 1수저, 백반 1수저를 합하여 끓인 그 물로
씻고 살구씨
를 몇 개 태워 그 재를 거즈에 많이 묻혀서 질구에 넣어
두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 퇴산불알이나 호산으로 고안이 하복부를 오르내리며 고생할 때 어른은 큰거미(지주)
14마리를 아이는 그 절반을 철그릇에 잘 볶아서 가루내어 계피가루
20g(대략 반수저)
가량 함께 섞어 좋은 술로 삼키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우리나라 거미를 약재로 쓰는
데 독이 없다.
- 덜 익은 산딸기를 말려서 두고 가루로 하여 1회에 한 수저씩 공심에 하루
3회를 오랫동
안 복용하면 남자 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나 병으로 위축신이
되는 사람을 능히 회복시
킨다.
- 고추잠자리의 날개를 떼고 볶아서 가루를 먹으면 정액이 저절로 새는 병을
고친다.
- 고약같이 끈적끈적한 소변이 나올 때 길가에 흔히 있는 환삼덩쿨을 걷어다
달여서 수
시로 복용하면 꼭 치료가 된다.
- 신장병에는 밤이 약이며 밤을 많이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신장이 견고해
진다.
- 오줌통이 옆으로 틀어져 소변이 막힌 데는 사람의 손톱, 발톱을 태워 재를
만들어
낳을 때까지 먹는다.
- 곱돌가루를 반수저씩 공심에 복용하면 소대변이 잘 통한다.
- 꿈에 다른 사람과 교접을 자주하여 정액이 새어 나오고 몸이 점점 쇠약해
지는 병에는
바다에서 나는 굴의 껍질(모려분)을 가루내어 수시로
장복하면 꼭 치료가 된다.
- 느름나무 껍질(유백피)은 5가지 임질을 고치며 소·대변 불통에 좋다. 또
항암작용을
하며 오래 끓여서 복용한다.
- 닭똥집의 노란 껍질은 요실금으로 줄줄 새는 소변을 멈추니 볶아서 가루로
오래 복용
하면 아무리 오래된 요실금, 야뇨증이라도 꼭 고친다.
- 댑싸리 풀의 즙이나 씨앗을 끓여 한사발씩 복용하면 소변 불통엔 신과 같은
효과를 낸
다.
- 도마뱀이나 도룡용을 가루내어 10g씩 복용하면 임질을 고치고 정력을 증강시켜
준다.
- 치질, 항문 주변에 대추같은 핵이 생겨 곪아 터지기를 수없이 반복하여 구멍이
난 치루
에 사마귀(버마재비)를 잡아 날개를 떼고 바싹 구어 가루로
하여 구멍에 넣으면 신기
한 효과를 본다.
- 쑥을 볶아 말리고 웅황을 섞어 가루로 하여 치루 구멍에 빨대로 불어 넣으면
치료가 된
다.
- 노봉방에 어린 애벌레 알이 들어 있는 것을 볶아 가루로 하여 콩톨 크기의
환을 지어
30환씩 복용하면 신기한 효과를 본다.
- 일명 미주알이가 변 볼 때마다 지겹게 빠져 나오는 병에 자라 머리를 구해다
바싹 구어
서 가루로 하여 흰죽 국물에 1회에 반수저씩 공복에 먹으면
신통한 효과를 본다. 그 재
를 환부에 바르면서 먹으면 더욱 빠르다.
- 뱀장어는 치질을 치료한다. 산초가루와 소금을 섞어 수시로 많이 먹으면
효과를 본다.
- 소의 지라(비장)를 간을 하지 않고 몇번 포식을 하면 치질이 치료가 된다.
- 두더쥐가 치루에 약이니 진흙에 싸서 은박지로 잘 덮어 씌워서 장작불에
몇시간 태워
서 재를 가루로 하여 미음으로 8g씩 공복에 먹으면 특별한
효과가 있다.
- 고사리를 어느 방법으로라도 수시로 장복하면 잠이 잘 온다.
- 산조인 씨를 검게 볶아서 한 수저씩 잠자기 전에 더운 물과 씹어 삼키거나
물과 끓여
장복하면 잠이 잘 온다.
- 무궁화 나무 뿌리를 깨끗이 하여 잘게 잘라 끓여 두고 복용하면 잠이 잘
온다.
- 종려나무 뿌리를 잘게 쪼아서 약탕으로 끓여 자주 씻으면 치료된다.
- 백풍등의 열매(백영), 잎, 줄기를 썰어서 즙으로 오래 씻으면 치료된다.
- 애기똥풀에서 나오는 누런 진을 계속 바르면 치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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