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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고시란 ? |
행정고시란 정책을 수립하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할 행정부 소속 5급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이다. 만약 서울시로 발령을 받게 되면 서울시 본 청의 계장이나 구청의 과장으로 발령이 난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하는데는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 사무관과 서기관은 정부조직에서 정부정책수립, 집행의 주체 등 실무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2급과 3급은 국장으로 정책의 입안보다는 각 정책간의 조정 등을 수행하는 기능이 중요해진다.
*************** ************ *** < 공무원 직급체계 >
직*급 |
호** *칭 |
직* ***위 |
1 급 |
관 리 관 |
*실장, 처장 |
2 급 |
이 사 관 |
*국장 |
3 급 |
부이사관 |
*국장 (심의관) |
4 급 |
서 기 관 |
*과장 |
5 급 |
사 무 관 |
*계장 (10년 근무후 서기관으로 승진) |
#2
◆ 직렬별 근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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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능의 다양성, 전문성에 맞게 행정고등고시도 많은 직류로 나누어져 있다. 아래와 같은 많은 직렬 중에서 전공, 적성, 원하는 분야, 시험과목, 경쟁률, 선발인원 등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 : 행정고시 선발예정인원 및 부처 배치 기준>
직 렬 |
배 치 부 서 |
선발인원 |
비 고 |
행정직(일반행정) |
*전 부처 |
85명 |
※인력추천, 관리상 불가피한 사유로 임용예정 기관의 장이 요청한 경우에는 다른 직류의 해당부처에 임용될 수 있음. |
법무행정 |
*전 부처 |
5명 | |
재 경 |
(경제부처)재정경제부,농림부,해양수산부, 건설교통부,과학기술부, 통계청, 조달청, 관세청 등등 |
54명 | |
국제통상 |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
7명 | |
교육행정 |
*교육부 |
10명 | |
사회복지 |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
3명 | |
교정직(교정) |
*법무부, 교도소 |
5명 | |
보호관찰직 |
*법무부 |
3명 | |
검찰사무직 |
*법무부, 검찰청 |
5명 | |
출입국관리직 |
*법무부 |
3명 | |
전체선발인원* |
180명 |
◆ 1,2차 시험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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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 류 |
1차 시험 |
2차 시험 |
일반행정 |
헌법,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
필수(4) :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정치학 |
법무행정 |
헌법,영어,한국사,행정법,민법(신분법 제외) |
필수(4) : 행정법, 민법(신분법제외), 행정학, 민사소송법 |
재 경 |
헌법,영어,한국사,경제학,재정학 |
필수(4) : 경제학, 재정학, 행정법, 행정학 |
국제통상 |
헌법,영어,한국사,국제법(국제경제법 포함), |
필수(5) : 국제법(국제경제법포함), 국제경제학, 행정법, |
교육행정 |
헌법,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 |
필수(4) : 교육학,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
사회복지 |
헌법,영어,한국사,사회복지학,사회학 |
필수(4) : 사회복지학, 사회학, 행정법, 경제학 |
교 정 |
헌법,영어,한국사,교정학,형사소송법 |
필수(4) : 교정학, 형사소송법, 형법, 행정법 |
보호관찰 |
헌법,영어,한국사,형법,심리학 |
필수(4) : 형법, 심리학, 형사소송법, 사회사업학 |
검찰사무 |
헌법,영어,한국사,형법,형사소송법 |
필수(4) : 형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교정학 |
출입국관리 |
헌법,영어,한국사,형사소송법,국제법 |
필수(4) : 형사소송법, 국제법, 형법, 행정법 |
#4 ※ 교정학의 출제범위는 형사정책 및 행형학을 포함한다.
◆ 시험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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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일정표는 매년 1월초에 대한매일신문에 공식 발표되며, 보통 3월에 1차를 시행하고, 2차는 가장 더운 기간인
7월에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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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시험
5지선다형 객관식 필기 시험이다. 오전에 헌법, 영어, 한국사 3과목을 각각 40문항씩 총 120분안에 풀어야 한다(오전 10:00-12:00). 영어에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오후에는 각 직류별 전문과목 2과목을 80분내에 풀어야 한다(오후 14:00-16:00)
2) 2차시험
논술형으로 진행되며 필수과목(4-5과목)과 선택과목(1-2과목)을 보통 4일 간에 걸쳐 본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 과목당 120분씩 배분된다.
3) 마지막 3차 시험에서는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짓는다.
#6
국가 공무원법 제33조에서 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기준일: 최종 면접 시험일이 속한 연도를 기준으로 응시연령 산정.
합격자 평균 연령대가 점차 하락하고 있고 졸업 후 3년 내에 합격하는 추세이니 학부 시절에 1차에 합격하고, 졸업 후 바로 2차에 합격하는 전략을 세워 공부해야한다.
#7
시험 경쟁률과 합격선은 매년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거의 대동소이하다
<참고 : 제 43회 행정고시 응시자와 경쟁율>
연 도 |
회 별 |
응 시 자 |
합 격 자 |
경 쟁 율 |
'97 |
41 |
15,173 |
224 |
68:1 |
'98 |
42 |
14,338 |
182 |
79:1 |
<참고 : 제43회 행정고시 직렬별 합격자수와 1차시험 및 2차시험 합격선>
직 렬 |
합격자수 |
1차 시험 합격선(여성) |
2차 시험 합격선(여성) |
일반행정 |
85 명 |
83.00(82.50) |
54.16 |
법무행정 |
5 명 |
81.50 |
56.44 |
재 경 |
54 명 |
76.50(73.50) |
55.88(53.50) |
국제통상 |
7 명 |
84.50 |
58.50 |
교육행정 |
10 명 |
78.00 |
56.27 |
사회복지 |
3 명 |
77.50 |
58.83 |
교 정 |
5 명 |
77.50 |
56.93 |
보호관찰 |
3 명 |
76.50 |
61.80 |
검찰사무 |
5 명 |
83.00 |
60.53 |
출입국관리 |
3 명 |
77.00 |
50.77 |
◆ 합격자 결정 방법 |
1차 시험의 경우는 매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최종선발예정 인원의 5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하며, 2차 시험의 경우는 매과목 4할 이상 득점한 자 중에서 최종선발예정 인원의 13할 범위 내에서 시험성적과 3차 시험 응시자수 등을 고려하여 합격자를 결정한다. 합격 발표는 음성자동전화(700-1902)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원서를 접수한 각 시,도 및 종합청사 게시판에도 합격자 명단을 게시하고 최종합격자에 대한 개별통보도 한다. 합격자의 경우 합격자 발표 첫 날에 다음 시험장소나 제출서류 등이 대한매일신문에 공고된다.
성적안내도 음성자동전화(700-1909)으로 연락해 주민등록번호를 누르면 과목별 성적 및 합격선을 안내해준다.
#9
국가 인적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96년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로서 여성 채용비율을 미리 설정한 후 합격인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목표에 미달할 경우 당초의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여성을 추가로 합격시키도록 하는 제도(하한성적은 행정고시의 경우 합격선 -3점이다) 그리고, 교정직과 보호관찰직은 제외이다.
※ 여성채용목표인원에 미달하는 인원만큼 여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것이므로 합격선에 든 남성을 탈락시키는 것은 아니다.
#10
1차의 경우엔 남들이 가장 많이 보는 요약 및 문제집을 반복하여 숙지하는 것이 좋다. 영어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므로 합격을 위한 점수유지에 신경쓰고, 다른 과목에서 고득점을 해야 합격할 수 있다.
#11
◆ 기본서냐? 문제집이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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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서를 이해한 후 문제집을 집중공략 해야한다. 기본서를 통해 내용숙지가 어느 정도 되었다면 문제집을 반복학습 하여야한다. 기본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시간부족, 능력의 한계로 인해 대단히 어렵다. 기본서와 문제집을 단원별로 함께 정리해가며 이용하기도 한다.
#12
기본서 선정에 있어 "첫 단추를 잘 끼어야 한다"라는 말을 잊어서는 안된다. 학교 고시반과 서점, 수험가, 합격생들이 권하는 책 중에서 정평있고, 공통적인 것이 안전하다. 수업 받았던 책을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반드시 초반에 과감히 바꿔야한다.
#13
◆ 문제집 이용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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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서를 본 후 문제집을 풀어나간다. 틀린 문제는 이후에 반복해서 풀 때 또 틀리게 마련이다. 틀린 문제는 기본서의 해당부분을 찾아 철저히 이해하고 요약노트를 만들어 두거나, 틀린 문제를 체크 표시하여 시험이 임박한 경우 틀린 것만 확인하여 보아도 매우 효과적이다.
#14
행시 1차 합격여부는 무엇보다도 영어에 의해 결정된다. 99년 행시의 커트 라인이 일반행정이 83.0점, 법무행정 81.5점, 재경 76.5 등 75점-80점임을 감안한다면 영어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늘 불안한 상태로 합격하기가 힘이 든다. 공부 시작 초기에 집중적으로 영어공부에 매진해 기출문제나 모의고사에서 70점이상을 항상 확보한다면 6개월 이내에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다. 행정고시 2차 과목은 다양하고 서로 연관성이 크지 않아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과목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 보통 행시생들은 최고 난코스의 과목으로 행정법과 경제학으로 지적하고 있으니 시험결정 이후에는 수업과 강의를 통해 마인드를 형성해 놓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15
▶ 영어의 기초가 약한 수험생인 경우의 전략은?
매일 꾸준히 2, 3시간씩 영어에 할애하여 기초를 다져야 한다. 영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합격을 보장할 수가 없으므로 최하 70점을 목표로 실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는 가운데 기타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야 한다. 그러나 영어에 대한 지나친 투자는 기타 과목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적절한 시간배치가 필요하다.
▶ 시험 100일전까지 몇회독이 되어있어야 하나요?
1년만에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시험100일전까지 헌법, 행정법, 행정학을 각각 2개월씩, 국사 1개월을 할애하여 적어도 기본서 2, 3회독, 강의수강, 전과목 문제집 1회독이 확보되어야 한다. 매우 빠듯한 일정이다.
▶ 하루학습시간과 목표점수대는?
하루 개인학습시간(강의시간제외)은 평균 8시간 이상, 100일전부터는 10 시간이상, 한달 전에는 12시간 이상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것 또한 어려운 목표이니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영어가 약한 수험생은 커트라인을 평균80점으로 볼 때 법과목 90점이상, 행정학80∼85점, 영어70점, 국사75∼85점을 목표로 하는 것이 확실한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 영어기초가 탄탄한 경우의 수험전략은?
매일 꾸준히 1시간 정도 할애하여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만은 절대 금물이다.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보아 남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 영어가 탄탄하면 기타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져 고득점에 유리하고 그만큼 합격이 수월해진다. 자만하지 말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루 공부량을 확보해야 하고 성실한 수험생만이 조기합격이 가능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16
헌법, 행정법은 투자한 만큼 점수가 보장되는 과목이므로 법과목에 많은 할애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정수준에 이를 경우 남들과의 점수차이는 법과목이 아닌 영어에서 큰 차이가 나게 되며 이는 당락에 영향을 주게 된다.
#17
◆ 학원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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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곽순근, 최취주 등이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김학성 교수가 더 이상 학원에서 강의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강의tape을 구입하여 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행정법은 서정욱, 이병철, 김윤조등이 인기가 있으며 초학자들에게는 김윤조, 이병철 강의가 무난하다는 평이다. 학교수업은 필수이다. 행정학은 이원희 강의가 무난한 듯하다. 국사는 이영철 강의가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영어는 독해의 경우 유종건, 성기근 강의가 정평이 나있다.
#18
시간상, 거리상, 경제적 사정 등이 있다면 강의tape을 구입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신림동에 있는 서점에서 염가에 팔고 있다.
#19
◆ Group Study의 필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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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의 경우 스터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보며 문제집에서 틀린문제를 서로 확인하는 수준이면 족할 것이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제한된 시간내에 모의고사를 함께 풀어 보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영어 모의고사는 효과가 크다.
#20
◆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한 정보 수집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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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절이나 산 속에 들어가 공부하는 시대가 아니다. 시대가 바뀌면 공부방법과 정보를 얻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신간도서, 유명강의, 모의고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경직되지 않고 항상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듣고싶은 강의가 언제 어디에서 하는지는 굳이 신림동에 오지 않더라도 확인할 수 있으니 시간절약이 되는 셈이다. 정보에 민감한 자만이 상황을 장악할 수 있고 합격할 수 있는 시대이다.
#21
마지막 100일은 반복학습 해야하는 시기이다. 기본서 정독은 시험100일전까지 국한되어야 하며 100일 남은 시점에서는 문제집을 반복 학습하여야 한다. 이후 한달 남긴 시점까지 적어도 문제집 2회독 이상 하여야 하며, 문제집의 기본서 요약부분이나 자신의 기본서 요약노트를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