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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라톤 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천리마
일과성뇌허혈증 [一過性腦虛血症, transient ischemic attack]
요약: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이어져 순간적으로 뇌가 쇼크 상태에 빠지는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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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인체의 모든 움직임과 감각 및 의식상태를 조율하고 유지해 주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따라서 뇌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장애·감각장애·의식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과성뇌허혈증은 뇌로 공급되는 혈액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혔다가 다시 이어져 순간적으로 뇌가 쇼크 상태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질환의 원인으로는 고혈압·고지혈증·당뇨·흡연 등이 있으며 이들 원인은 뇌졸중과도 관계가 있다.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24시간 동안 심하게 어지럽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뇌졸중처럼 어느 한쪽으로 입이 돌아가거나 마비되고 힘이 빠지는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이와 함께 실어증이나 국소지각장애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목 안쪽에 있는 내경동맥의 혈전증이 원인인 경우에는 증상의 지속시간이 10~15분으로 비교적 짧고, 심장성 색전증인 경우에는 지속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길다. 그러나 24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되지는 않으며 증상이 사라지면 완전히 정상상태가 된다. 얼굴이나 팔다리의 운동장애 없이 갑자기 생기는 이상 지각증상은 대부분 고혈압성 말초동맥의 변화에 의한 것이다. 이 질환을 그대로 두면 뇌졸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원인 질환을 알아내고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성인병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운동과 휴식, 영양공급 등을 하는 것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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