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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MLB] (5.16) 추신수 대폭발 '5타수4안타 2홈런'
기사입력 2013-05-16 11:09
Oh! 추. Go! 추 ⓒ 순(純)스포츠 |
신시내티(24승16패) 4-0 마이애미(11승29패) [Box Score]
W: 마이크 리크(3-2 3.72) L: 알렉스 사나비아(2-6 5.00)
추신수의 날. 1회 사나비아의 4구 바깥쪽 싱커(89마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4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영점을 잡은 추신수는 이후 본격적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93마일 싱커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6회에는 몸쪽 싱커(89마일)을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긴 것. 지난번 사나비아와의 첫 대결에서도 1타수1안타 1볼넷 2몸맞는공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로써 사나비아 상대 성적이 5타수5안타 3사사구가 됐다. 사나비아처럼 '90마일 싱커'를 던지는 투수는 추신수에게 진수성찬이다. 생애 첫 5안타 경기에 도전했던 추신수는, 그러나 9회 좌완 셋업맨 마이크 던에게 삼진을 당함으로써, 5타수4안타 2홈런(8,9호) 2타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시즌 성적이 .305 .456 .539에서 .322 .465 .589로 오른 추신수는 OPS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리크가 6.2이닝 6K 무실점(9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낸 신시내티는 5연승 포함 최근 9승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보토-필릭스-브루스도 나란히 4타수2안타를 기록. 추신수만 제외하면 크게 나쁘지 않았던 사나비아는 6이닝 3K 4실점(9안타 3볼넷) 패전을 안았다. 마이애미는 올시즌 홈에서 5승13패. 개폐식 지붕을 열고 한 경기에서는 10전전패다. 말린스파크는 지붕을 열었을 경우 타구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오늘 나온 홈런은 추신수가 때려낸 두 개가 전부였다.
[mlb.com 영상] 추신수 8호 홈런 (오늘은 잭슨 형님도 방가!)
[mlb.com 영상] 추신수 9호 홈런
내셔널리그 OPS 순위
1. 추신수 : .322 .465 .589 1.054
2. 업튼 : .286 .404 .629 1.032
3. 고메스 : .365 .404 .620 1.025
4. 하퍼 : .303 .400 .622 1.022
5. 골디 : .322 .410 .603 1.013
5. 툴로 : .322 .404 .609 1.013
7. 브론 : .315 .403 .592 0.995
추신수의 '팀의 첫 40경기' 성적
2009년 : .285 .408 .467 / 5홈런 23타점 (최종 20홈런)
2010년 : .300 .417 .473 / 6홈런 24타점 (최종 22홈런)
2011년 : .239 .322 .368 / 5홈런 19타점 (최종 8홈런)
2012년 : .266 .377 .391 / 2홈런 15타점 (최종 16홈런)
2013년 : .322 .465 .589 / 9홈런 19타점 (최종 ???)
추신수의 멀티홈런 일지
2008년 9월20일(타이거스전) : 4타수3안타 2홈런 4타점(갈라라가 포섬)
2009년 7월04일(오클랜드전) : 5타수4안타 2홈런 7타점(브리슬로 워츠)
2010년 5월21일(신시내티전) : 4타수3안타 2홈런 3타점(아로요2)
2010년 6월24일(필리스전) : 4타수2안타 2홈런 4타점(켄드릭2)
2010년 6월28일(신시내티전) : 4타수2안타 2홈런 4타점(아로요2)
2010년 9월18일(로열스전) : 5타수4안타 3홈런 7타점(데이비스/벌링턴/홀랜드)
2012년 6월15일(신시내티전) : 5타수2안타 2홈런 2타점(리크2)
2013년 5월08일(애틀랜타전) : 5타수2안타 2홈런 2타점(메들렌 킴브럴)
2013년 5월16일(마이애미전) : 5타수4안타 2홈런 2타점(사나비아2)
추신수(30세) vs 아오키(31세)
추 : .322 .465 .589 1.054 / 9홈런(10D,1T) 19타점 27볼 34삼 4도/1실
아 : .313 .384 .449 0.833 / 4홈런(2루타8) 11타점 13볼 10삼 6도/4실
홈런 순위
NL : 업튼(13) 벨트란-벅-골디-하퍼(10) 추신수-카를곤조-리조(9)
레즈 : 추신수(9) 필립스(6) 프레이저(6) 코자트(5) 보토(4) 브루스(3)
애틀랜타(22승18패) 3-5 애리조나(23승18패)
W: 케네디(2-3 4.88) L: 허드슨(4-3 5.12) S: 벨(6/2 4.50)
애틀랜타의 승리 공식은 오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홈런을 한 개라도 친 경기에서 21승4패인 반면, 못 친 경기에서는 1승14패다. 애리조나는 1-3으로 뒤진 5회말 1사 1,2루에서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 계속된 2사 1,2루에서 차베스의 2타점 2루타와 로스의 적시타로 4득점,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5-3). 필라델피아(2승2패)-애틀랜타(1패 후 2연승)를 상대한 홈 7연전을 4승3패로 마감. 애리조나가 최근 7승3패인 반면 애틀랜타는 1승5패다.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한 허드슨은 5이닝 4K 5실점(8안타 2볼넷) 패전. 최근 두 경기 8.2이닝 11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이 3.83에서 5.12로 올랐다. 아직까지도 2011년의 위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케네디는 5이닝 7K 3실점(5안타 3볼넷) 승리. 애리조나는 골드슈미트가 2루타 3개(4타수3안타)를 날렸고(.322 .410 .603), 4번으로 나선 에릭 차베스도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3타점의 좋은 활약을 했다(.310 .376 .536). 애틀랜타는 프리먼이 4타수3안타(2루타2) 1볼넷 3타점의 분전(.295 .362 .419).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허드슨은 애리조나전 통산 첫 패. 허드슨은 오늘 경기 전까지 애리조나를 상대한 9경기에서 7승 1.33의 초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2년간 뛰었던 양키스를 떠나 1년 300만달러 계약으로 애리조나에 입단했던 차베스는 최근 7경기에서 18타수9안타. 애리조나는 상대 선발이 우완인 경기에서는 차베스가 3루를 맡고 프라도는 2루로 이동한다. 동생 업튼은 오늘도 3타수1안타 2볼넷의 좋은 활약. 애틀랜타 이적 후 처음 방문한 체이스필드 3연전을 10타수5안타 3볼넷 1홈런으로 끝냈다. 반면 형 업튼은 오늘도 5타수 무안타 2삼진을 적립. 최근 세 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으로, 12홈런 198삼진 페이스다. 홈런 아니면 점수를 내지 못하는 애틀랜타는 오늘도 12개의 잔루를 남기고 득점권에서 11타수1안타에 그쳤다. 무실점 세이브를 따낸 벨은 마무리가 된 이후 5세이브/1블론 3.18이다.
'멘도사 라인'(규정타석 타율 밑바닥) 선수들
아이크 : .169 .261 .288 / 4홈런 9타점 14볼넷 40삼진
애덤던 : .156 .255 .391 / 9홈런 18타점 15볼넷 48삼진
비제이 : .145 .242 .244 / 3홈런 6타점 15볼넷 49삼진
애런힉스 : .143 .242 .268 / 3홈런 15타점 15볼넷 36삼진
'동생을 부려먹는 형' 업튼 형제의 성적
비제이 : .145 .242 .244 / 3홈런 6타점 15볼넷 49삼진
저스틴 : .286 .404 .629 / 13홈런 23타점 28볼넷 43삼진
클리블랜드(22승17패) 10-4 필라델피아(19승22패)
W: 코리 클루버(3-2 5.40) L: 콜 해멀스(1-6 4.61)
해멀스 너마저. 클리블랜드가 해멀스까지 무너뜨리며 필라델피아와의 올시즌 4경기를 3승1패로 마감했다. 해멀스가 5이닝 4K 5실점(6안타 2볼넷) 패전을 안은 필라델피아는, 3인방이 클리블랜드전에서 3경기 3패 10.44에 그치는 수모. 3회 레이놀즈의 2타점 2루타로 포문을 연 클리블랜드는 4회 아빌레스가 솔로홈런(3호)을 날렸고, 5회에는 스위셔가 투런홈런(6호)을 쏘아올려 5-1을 만들었다. 이후 5-3의 추격을 받은 클리블랜드는 6회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와 8회 킵니스의 스리런홈런(6호)으로 10-3을 만들어 승리를 굳혔다. 킵니스는 4타수3안타(2루타2, 홈런) 1볼넷 3타점의 맹타(.236 .303 .472). 클리블랜드는 킵니스-카브레라-스위셔-레이놀즈의 2~5번이 9타점을 올리며 크루버에게 6이닝 5K 3실점(6안타 3볼넷) 승리를 안겼다. 롤린스(.255 .304 .382)가 4타수2안타(2루타) 3타점으로 분전한 필라델피아는 어틀리(.281 .335 .500)-영(.296 .383 .378)-하워드(.245 .284 .434) 2-3-4번이 1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클리블랜드는 최근 12승4패의 무시무시한 상승세. 13일 동안 치러진 14연전을 10승4패로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내일 하루를 쉬고 18일부터 '휴식일 없는 20연전'에 돌입한다. 스위셔는 올시즌 홈런 6개를 모두 좌완으로부터 뽑아내는 모습. 필라델피아는 해멀스 경기에서 올시즌 1승8패로, 페티본-켄드릭-래넌 경기에서 12승4패인 반면, 6450만달러의 연봉을 주는 3인방 경기에서는 7승17패다. 해멀스는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가 중단됐는데, ESPN에 따르면 올시즌 해멀스는 패스트볼이 흔들리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올시즌 오하이오주 팀(신시내티 클리블랜드)을 상대로 1승6패. 16득점/48실점으로 경기 내용에서도 완패다. 필라델피아는 오는 토요일부터 신시내티와 올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카를로스 삼브라노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해멀스 패스트볼의 성적 변화(ESPN)
2012 : 피안타율 .260 / 피OPS 0.739 / 28볼넷 57삼진 10피홈런
2013 : 피안타율 .312 / 피OPS 1.012 / 16볼넷 15삼진 6피홈런
*패스트볼 구속 : 2012년 91.2마일, 2013년 91.5마일
에이스 잡는 인디언들
할러데이 : 3.2이닝 8실점 [패]
세일 : 4.1이닝 8실점 [패]
프라이스 : 5.0이닝 8실점 [패]
벌리 : 5.1이닝 6실점
클리프리 : 6.0이닝 4자책 [패]
벌랜더 : 5.0이닝 3자책 [패]
엄버(응?) : 0.1이닝 8실점 [패]
'하워드가 2500만달러면 푸홀스는 5000만달러짜리다' by 바비 콕스
2010년(30세. 1900만) : .276 .353 .505 / 31홈런 108타점
2011년(31세. 2000만) : .253 .346 .488 / 33홈런 116타점
2012년(32세. 2000만) : .219 .295 .423 / 14홈런 56타점
2013년(33세. 2000만) : .245 .284 .434 / 6홈런 22타점
2014년(34세. 2500만) : ?
2015년(35세. 2500만) : ?
2016년(36세. 2500만) : ?
2017년(37세. 2300만 옵션 / 바이아웃 1000만) : ?
텍사스(26승14패) 6-2 오클랜드(20승22패)
W: 알렉시 오간도(4-2 3.08) L: 댄 스트렐리(1-2 7.27)
텍사스가 3연전을 1패 후 2연승으로 마감하고 리그 선두를 순항했다. 최근 12경기에서 9승3패의 상승세. 반면 12승4패로 출발했지만 이후 8승18패에 그치고 있는 오클랜드는 0승2패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서 2승이 빠지게 됐다. 승부는 선발 대결에서 갈렸다. 오간도가 6이닝 3K 2실점(4안타 1볼넷) 승리를 따내고 최근 3경기에서 2승 2.55를 기록한 반면, 스트렐리는 4.1이닝 5실점(4자책) 패전을 안음으로써 부상자명단 복귀 후 4경기에서 19.1이닝 19자책을 기록하게 됐다. 텍사스는 3회 2사 만루에서 버크먼이 선제 2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5회에도 벨트레의 적시타와 크루스의 스리런홈런(10호)으로 6-0을 만들어 승리를 굳혔다. 오클랜드는 6회와 7회 희생플라이 두 개로 따라붙었지만 역부족. 지난해 오클랜드에서 있었던 최종 3연전에서 충격적인 전패를 당하며 역전 우승을 허용했던 텍사스는, 201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오클랜드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안드루스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도루 2개를 추가(.267 .313 .321).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오간도는 벌써 7번째 원정 등판(홈 2경기 2승 1.59, 원정 2승2패 3.52). 텍사스의 현재 성적이 고무적인 것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원정 경기(25)를 소화하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버크먼은 오늘도 4타수2안타 1볼넷 2타점의 좋은 활약. 해밀턴(5년 1억2300만)을 잡지 않고 버크먼과 1100만달러의 1년 계약을 맺은 텍사스의 결정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완벽하게 적중하고 있다. 텍사스는 버크먼에 대해 내년 1200만달러의 팀 옵션(바이아웃 100만)도 가지고 있다. 시즌 10호를 날린 크루스(.264 .319 .507)는 엔카나시온-레이놀즈-데이비스의 1위 그룹을 1개 차로 추격. 2009년의 33홈런과 2012년의 90타점이 개인 최고 기록인 크루스는 41홈런 130타점 페이스다. 크루스는 추신수, 엘스버리 등과 함께 FA 시장에 나오게 된다. 내일부터 디트로이트와 4연전을 치르는 텍사스는 1차전에서 다르빗슈와 벌랜더가 격돌. 텍사스는 지난해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7승3패를 기록한 바 있다.
버크먼 vs 해밀턴
버크먼 : .293 .418 .466 .884 / 3홈런 20타점 25볼넷 21삼진
해밀턴 : .214 .266 .364 .630 / 5홈런 12타점 9볼넷 44삼진
화이트삭스(17승21패) 9-4 미네소타(18승19패) [Box Score]
W: 딜런 액슬로드(1-3 4.27) L: 마이크 펠프리(3-4 6.57)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mlb.com 영상] 던의 대활약
액슬로드 : 5.1이닝 4K 3실점(9안타 1볼넷) 104구
펠프리 : 4이닝 3K 5실점(8안타 2볼넷) 91구
애덤던 : 4타수3안타(2루타, 홈런2) 1볼넷 5타점(.156 .255 .391)
리오스 : 4타수3안타(3루타) 1볼넷 3득점(.293 .358 .524)
마우어 : 5타수3안타(2루타) 1삼진(.349 .431 .500)
휴스턴(11승30패) 7-5 디트로이트(22승16패) [Box Score]
W: 암브리스(1-2 6.00) L: 앨버커키(0-1 3.14) S: 베라스(5/2 3.94)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카이클 : 5.2이닝 3K 5실점 4자책(7안타 2볼넷) 88구 / 1패 4.82
슈어저 : 7이닝 7K 5실점(5안타 3볼넷) 101구 / 5승 3.98
마르티네스 : 3타수1홈런(3호) 1볼넷 3타점(.246 .274 .478)
코포란 : 3타수2안타(2루타 홈런) 1볼넷 2타점(.313 .389 .542)
카브레라 : 5타수1안타 1삼진(.369 .441 .599)
필더 : 4타수 무안타 1삼진(.277 .406 .532 )
샌디에이고(18승21패) 8-4 볼티모어(23승17패) [Box Score]
W: 제이슨 마키(5-2 3.49) L: 프레디 가르시아(0-2 5.51)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마키 : 5이닝 3K 2실점(7안타 4볼넷) 84구
가르시아 : 3.2이닝 1K 4실점(7안타 2볼넷) 75구
E.카브레라 : 5타수4안타 1볼넷 1도루(.255 .341 .359)
아마리스타 : 5타수3안타(2루타2, 홈런) 2타점(.256 .284 .462)
마차도 : 5타수4안타(2루타3) 2득점(.343 .379 .541)
시애틀(19승21패) 12-2 양키스(25승15패)
W: 이와쿠마 히사시(5-1 1.84) L: 필 휴즈(2-3 5.88)
최근 7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양키스가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올시즌 플라이볼 비율 1위 투수인 휴즈는, 1회 볼넷-안타-안타-안타-볼넷으로 두 점을 내준 후 이바네스에게 만루홈런, 다시 손더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0.2이닝 6피안타(2볼넷) 7실점 패전. 휴즈는 최근 두 경기 6.1이닝 13피안타 13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이 3.60에서 5.88로 올랐다. 홈런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지난해 14승4패 3.74(원정 5승9패 4.76), 올시즌 4경기 1승1패 3.38(원정 1승1패 5.94)로 나쁘지 않았던 휴즈는, 올시즌 후 체임벌린과 함께 FA가 된다. 반면 피홈런 실점을 제외하면 완벽한 피칭을 하고 있는 이와쿠마는 오늘도 솔로홈런 두 개(웰스 10호, 스튜어트 3호)만 내줬을 뿐, 7이닝 4K 2실점(8안타 무사사구) 승리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74에서 1.84로 소폭 상승.
*휴즈가 선발로 나서 1회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간 것은 통산 111경기 만에 처음. 반면 시애틀로 이적한 후 어제 첫 양키스타디움 방문 경기에서 4타수2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던 이바네스는 오늘도 5타수2홈런 6타점의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줍키스틱 멤버가 되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224 .272 .526). 이바네스의 멀티홈런은 통산 17번째다. 시애틀은 이바네스 외에도 손더스가 4타수2안타(2루타2) 1볼넷 1타점(.278 .359 .506) 애클리가 3타수1안타 3볼넷(.234 .291 .282) 시거가 4타수2안타 1볼넷 3타점(.286 .355 .483)을 기록하는 등, 휴즈와 양키스의 패전조 투수들을 상대로 시즌 최다인 16안타를 터뜨렸다. 지라디 감독은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데뷔전을 치른 브렛 마셜에게 108개의 공을 던지게 했고, 마셜은 5.2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이와쿠마의 등판 일지
6.0이닝 1실점 (솔로)
8.0이닝 3실점 (투런)
6.2이닝 1실점 (솔로)
6.0이닝 0실점
5.0이닝 2자책 (솔로)
6.0이닝 0자책
7.0이닝 1실점
7.0이닝 2실점
7.0이닝 2실점 (솔로2)
'웃지만 않으면 완벽' 이와쿠마의 리그 순위
ERA : 킹펠릭스(1.53) 벅홀츠(1.69) 이와쿠마(1.84) 벌랜더(1.93)
WHIP : 이와쿠마(0.78) 다르빗슈(0.91) 킹펠릭스(0.93) 세일(0.94)
피안타율 : 다르빗슈(.163) 무어(.172) 이와쿠마(.183) 벅홀츠(.196)
피출루율 : 이와쿠마(.216) 킹펠릭스(.245) 다르빗슈(.249) 세일(.256)
아시아 선발투수 성적 업데이트
이와쿠마 : 9G 58.2이닝 5승1패 1.84(윕 0.78 피 .183) 7홈런 8볼넷 55K
다르빗슈 : 8G 52.2이닝 6승1패 2.73(윕 0.91 피 .163) 5홈런 18볼넷 80K
구로다 : 8G 50.2이닝 5승2패 2.31(윕 1.05 피 .217) 3홈런 13볼넷 34K
류현진 : 8G 50.1이닝 4승2패 3.40(윕 1.21 피 .246) 5홈런 15볼넷 51K
천웨이인 : 8G 47.1이닝 3승3패 3.04(윕 1.20 피 .260) 3홈런 12볼넷 27K
보스턴(23승17패) 9-2 탬파베이(20승19패)
W: 존 레스터(6-0 2.72) L: 데이빗 프라이스(1-4 5.24)
탬파베이의 6연승이 에이스 프라이스의 경기에서 중단됐다. 탬파베이에 남기 위함인지 '셀프 디스카운트'에 나선 프라이스는 2.1이닝 1K 4실점(5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고, 3회 피칭 도중 삼두근 쪽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됐다. 반면 레스터는 7이닝을 5K 2실점(8안타 무볼넷)으로 틀어막고 6승 무패를 질주했다. 첫 5경기에서 4승 2.27을 기록한 후 두 경기에서 12이닝 8자책으로 주춤했던 레스터는, 지난 경기 1피안타 완봉승에 이어 다시 최근 2경기 16이닝 2실점의 상승세다. 2승9패에 그친 앞선 11경기에서 경기당 3.3득점(선발 5.74, 불펜 5.14)에 그쳤던 보스턴은, 3회 1사 1,2루에서 페드로이아와 오티스의 연속 적시타 후, 프라이스 대신 급하게 올라온 제이미 라이트를 상대로 나폴리의 2루타와 곰스의 적시타, 그리고 드류의 만루홈런(통산 2호)까지 터지며 8득점, 한 번에 승부를 결판냈다. 보스턴은 올시즌 탬파베이전에서 4승1패. 4월을 18승8패 ML 최고 성적으로 끝냈던 보스턴은, 5월 들어 5승9패에 그치고 있었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26일 마지막 승리 이후 홈 8경기에서 3패 3.76이다.
프라이스의 널뛰기 피칭(WHIP 1.44, 피안타율 .294)
6.0이닝 2실점
5.0이닝 8실점 [패]
6.0이닝 1실점
6.0이닝 5실점
8.0이닝 3실점 [패]
7.0이닝 3실점 [승]
6.2이닝 4자책 [패]
8.0이닝 2자책
2.1이닝 4실점 [패]
메츠(14승23패) 2-4 세인트루이스(26승13패)
W: 매니스(3-0 3.60) L: 마컴(0-4 6.75) S: 뮤히카(11/0 1.69)
시즌 6승에 도전한 밀러는 5.2이닝 6K 무실점(4안타 1볼넷)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96구). 세인트루이스는 4회 2사 1루에서 제이의 2루타와 크루스의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아내 밀러에게 승리투수 자격을 안겼다(2-0). 그러나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라온 매니스는 앤킬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맞음으로써 밀러의 승리를 날렸다(2-2).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2사 후 볼넷-안타-폭투로 결승점을 냈고, 8회에는 4-2로 달아나는 몰리나(.336 .371 .455)의 대타 적시타가 터졌다. 로젠탈-뮤히카는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2-2로 맞선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던 마컴은 후속 투수 라이스가 폭투로 3루주자를 들여보냄으로써 6.2이닝 3K 3실점 2자책(5안타 1볼넷) 패전을 안았다. 4연전 전패의 위기에 몰린 메츠는 6연패. 반면 최근 14경기에서 12승2패라는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텍사스에 반경기 앞선 ML 선두를 지켰다.
신인 선발투수들 성적
셸비밀러 : 8경기 5승2패 1.40 (WHIP 0.88 피안타율 .182)
싱그라니 : 5경기 2승0패 2.89 (WHIP 0.96 피안타율 .202)
호세페르 : 7경기 2승2패 3.65 (WHIP 1.16 피안타율 .213)
류현진 : 8경기 4승2패 3.40 (WHIP 1.21 피안타율 .246)
페티본 : 5경기 3승0패 3.41 (WHIP 1.28 피안타율 .266)
페랄타 : 8경기 3승3패 5.40 (WHIP 1.49 피안타율 .283)
테에란 : 7경기 2승1패 4.57 (WHIP 1.48 피안타율 .315)
콜로라도(21승19패) 3-6 컵스(17승23패) [Box Score]
W: 제프 사마사(2-5 3.49) L: 존 갈랜드(3-4 4.89)
사마자 : 8이닝 7K 2실점(5안타 2볼넷) 105구 & 투런홈런
갈랜드 : 5이닝 4K 3실점(7안타 1볼넷) 93구
리조 : 3타수2안타(2루타) 1볼넷 1타점(.277 .349 .523)
카를곤조 : 3타수 무안타 1볼넷(.306 .381 .571)
툴로위츠키 : 4타수1안타 1득점(.322 .404 .609)
밀워키(16승22패) 1-3 피츠버그(23승17패) [Box Score]
W: 완디로드(4-2 3.25) L: 가야르도(3-3 4.50) S: 그릴리(16/0 1.02)
완디로드 : 7이닝 5K 1실점(6안타 1볼넷) 97구
가야르도 : 6이닝 5K 2실점(3안타 4볼넷) 97구
멜란슨(0.43)&그릴리(1.02) : 14홀드/16세이브 0블론
매커친 : 3타수 무안타 1볼넷(.260 .331 .425)
브론 : 3타수1안타(2루타) 1볼넷(.315 .403 .592)
샌프란시스코(23승17패) 3-11 토론토(17승24패) [Box Score]
W: 라몬 오티스(1-1 2.35) L: 라이언 보글송(1-4 8.06)
[mlb.com 영상] 경기 하이라이트
오티스 : 7이닝 1K 1실점(6안타 1볼넷) 100구
보글송 : 2이닝 8실점 3자책(6안타 2볼넷) 64구
바티스타 : 5타수2안타 2타점(.262 .376 .549)
엔카나시온 : 3타수1안타 1볼넷 1타점(.240 .324 .474)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오전 8시 : 신시내티(레이토스) vs 마이애미(페르난데스) <김태우-송재우>
오전11시(녹화) :텍사스(다르빗슈)vs디트로이트(벌랜더) <정용검-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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