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차종주대 6구간 산행기록
<동엽령에서 바라 본 덕유>
일시 : 2004년 07월 03~04일(태풍 민들 레와 함께.....비, 폭풍 속에서...)
구간 : 안성매표소~동엽령~백암봉~못봉~
대봉~갈미봉~빼재.
종주거리 : 16km
종주대원:윤춘자,홍인환,이태섭,김진우,임병일, 신춘식,박규동,박병용,이균형,한옥련, 임경숙,박종삼,이정식,이정민,정필진, 한영수,김철구,여광재,이만용,정영근,허명회,김영호,김중규. 이상 대원 23명.
도우미 : 염명수, 윤경애,장효주,정지권. 총 종주대원 : 27명
첫째날
22 : 25 대원 25명 승차 후 농협사거리 출발.
22 : 54 대원 2명 의정부터미널 앞 승차.( 총 27명 산행 출발)
23 : 30 만남의 광장 도착. 10분간 휴식. 민들레 태풍으로 일정 등에 대해 임원진 논의.
둘째날
01 : 08 죽암휴게소에서 야식 및 산행 논의.
여러 경로로 알아 본 결과 원 계획대로 6구간 산행을 하기로 결정.
02 : 40 안성매표소 주차장 도착. 비는 많이 오지 않아 다행.
03 : 13 오늘의 산행 시작. 멀리 계곡에서 강한 바람 소리와 물소리가 들려온다.
03 : 25 비가 부슬부슬 내려 옷깃을 적시고... 계곡물은 어둠속에 대원들을 겁주고 있다.
03 : 34 칠연폭포 삼거리... 계곡물이 어둠속에서도 하얗게 물거품을 일으키고 있다.
05 : 00 동엽령을 오르는 계단에서 잠시 휴식. 비와 바람에 예상보다 더딘 속도로 진행.
05 : 13 동엽령 도착. 서서히 어둠이 사라지 고.... 강한 비바람에 서
있기조차 힘들다.
05 : 55 백암봉을 오르는 길에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는데 태풍의 위력도 심마니의 더덕 캐는 솜씨 앞에서는 꼼짝을 못한다.
06 : 20 송계사 삼거리 (백암봉,1420m. 정상 이정표 기준) 도착. 강한 태풍 속에 기념사진 촬영.
07 : 25 백암봉과 지봉 사이에서 빗물도 함께 먹 으며 아침 식사.
08 : 03 횡경재(1450m, 지봉 2.3km, 백암봉 3,2km 지점). 비바람이 점점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08 : 25 지봉 안부. 송계매표소, 횡경재, 신풍령 (빼재)으로 가는 삼거리.
08 : 42 못봉(지봉, 1342.7m. 빼재 6.1km, 횡경 재 삼거리 1.7km 백암봉 4.9km) 도착.
날씨가 태풍으로 인해 점점 더 험해지자 산행에 속도가 붙는데 일부 대원 힘들어 한다.
09 ; 57 대봉 도착. 강한 비바람에 몸을 가누기가 힘들다. 이 곳은 싸리나무 꽃들이 아름답 게 피어 우리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바람 도 막아주고 있다.
10 ; 32 갈미봉(1210.5m) 도착. 선두는 멀찌감치 가고.... 신입 대원들의 어려움에 후미는 약간의 지체...
여기서 빗물과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11 : 10 헬기장(덕유 07-03 지점)을 지나고....
11 : 23 빼재(신풍령) 1km 지점을...
11 : 50 신풍령 주유소(폐업 중) 도착. 후미 기준 8시간 40분의 태풍 산행이 막을 내리고.... 선두보다 40분 정도 늦어.....
12 : 20 모두들 빗물에 신발을 빨고 옷을 갈아입고 점심을 먹으러 구천동으로 출발... 소주와 삼겹살이...
*산행에 도움 주신 분 : 연합회장:소주. 부단장:수박. 허명회:맥주, 엄성수:음료수.
박규동:음료수. 황우마을: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