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랜차이즈 업체명 : 다이소
성공 프랜차이즈 국내 8위 (2017년 3월기준, 한국프랜차이즈개발원 발표)
(2) 관련기사 (일부내용 삭제하고 편집)
다이소 창립 20년만에 매출 2조원 눈앞…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송고시간 | 2017/08/15 07:34
규제 사각지대서 영업 확장…문구업계 "중기 적합업종 품목까지 판매, 생존 위협"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결과 주목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생활용품 유통브랜드 '다이소'가 창립 20년 만에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 국내 매장 1천개 넘어…중국에도 100여개 매장
다이소는 샐러리맨 출신의 박정부 대표가 1997년 서울천호동에서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생활용품 가게를 열면서 출발했다. 일본 100엔 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한 다이소는 청소·세탁, 주방, 욕실, 미용·화장, 인테리어, 문구·완구 등 3만 여종의 생활용품을 1천∼5천원에 판매한다.
1997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01년 매장 수 100개를 돌파, 2009년 500개, 2016년말 1천150여 개로 늘었다. 다이소의 매출은 2015년 1조493억원, 2016년 1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20%를 초과, 2018년에는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이소의 급성장 비결은 3만여 종의 다양한 상품을 1천∼2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판매한다는 점이 꼽힌다. 1인 가구 증가와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가 가격에 민감해진 점도 성장 배경으로 들 수 있다.
다이소는 2009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이소가 일본계 기업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박 대표는 과거 기자 간담회에서 "순수 국내 기업으로 일본 다이소와는 브랜드 이름을 공유할 뿐 별개인 독자적 한국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런 주장을 불식하고자 다이소는 독도 민간단체를 후원하기도 했다.
◇ 생활용품·식음료·문구까지…SSM 규모지만 영업시간 등 규제 안받아
빠른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다이소에 대한 견제도 강화되고 있다.
문구업계에서는 유통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다이소가 골목상권을 침해하면서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다이소를 포함해 하이마트, 올리브영 등 전문점의 불공정거래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생활용품뿐 아니라 식음료, 문구 등까지 취급하는 다이소의 덩치가 커짐에 따라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문구업계는 다이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문구소매업까지 확장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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