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도는 우선 7일 광주시 등 9개 시·군에 27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9곳을 새로 설치하고 임대료 적립금 40억원을 활용, 화성시 등 5개 시·군에 16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추가 조성하는 등 25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120곳에서 올해는 14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새로 설치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 회천농협 등 국비사업소 2곳을 포함, 용인·화성·평택·김포·연천·가평 등에 1곳씩이며 평택(2곳)·화성(8곳)·안성(4곳)·여주(1곳)·양평(1곳) 등은 적립금 재투자로 추가 조성된다. 도는 또 올해부터 농기계 보관창 설치비와 농번기 임작업자 운용비 지원 등 농기계 임대를 활성화해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농기계가 트랙터·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인 점을 감안, 앞으로는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시설하우스·원예작물 재배용 농기계와 개별농가가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작업기 등으로 대상 농기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031-249-4457.
수원=최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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