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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연습일지
(초반 생략)
선홍: 수임누나. 자괴파괴 + 타인공감 못함.이중인격 고집쎔 남들말신경안씀
양정: 너 수임누나 싫어해?
민기: 비난하는거같은데
(일동 웃음)
양정: 자, 그러면 오프닝! 오프닝을..
정의: (갑자기 맥을 끊으며) 24일꺼 일단은 녹음파일을 공유할게!
양정: 그러면 오프닝을 어제 얘기했던게
정의: (계속 생각하는듯하다) 양정 개인카톡으로 보내줄까?
양정: 상관없어. 니맘대로해
정의: (혼잣말) 용량이 너무커서
양정: (뭘얘기하려는지 까먹었다)
수임: 얘기했던게?
양정: 어! 그러니까 단막극 시작은 관객들에게 가서 신입생처럼 배우권유. 그러고 성하가 나와서 단막극시작을 알리면. 그리고나서를 정해야되. 그거를 정해야하니까. 구체적으로 어떻게할껀지.
수임: 그걸 다하는거야?
민기: 아니 진짜 자유롭게. 좀 잘 대해줄것같은 사람정해서.
양정: 관객자리에서 시작하기로한거는 그렇게하면 관객의 자리를 뺏게되니까
선홍: 자연스럽게 안내해주는척하면서
양정: 그치. 우리동선은 확보하면서, 5분전?
민기:5분전!!
수임: 동선확보?
양정: (다시설명해준다) 관객이 얼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섯자리는 뺏는거잔아. 그래도 단막극할때마다 꽉꽉 채우기는 했으니까 우리가 자리를 잡고있는건 좀그런듯
정의: 근데 그것도 알아야하는게 지인들이 오는데 일단 참여진이 적다보니까 적을것같고 일단 나는 지인들이 아무도 안올거고
선홍: 저도요. 지인 안올거에요.
양정: 나도 없는데 아는사람이 별로.
일동 침묵( 왜지 왜아는사람이 없지..하..인생)
민기: 저는 지인 올거에요!
정의: 아핫 아핫! 그래 ㅋㅋㅋㅋㅋㅋ 관객이 거의 없을거라고 보면되는데.
양정 : 그러니까! (역시정리담담.)우리가 관객의 자리를 뺏지 말고, 그렇게 5분전에 여기저기 찔러 보고 안내스탭인 것처럼 있다가 출연하는 게 낫지 않을까. 오케이?그리고 기획의 변. 이야기를 하는데 대사를 어떻게 할까
정의: 왜왜 수임누나 할말있어? (또관찰당했다.)
민기 : 성하누나가 기획의 변 하고 이제 제 몇회 페스티벌을 시작 하려고하는데! 배우가 없어요~
양정: 약간 그런느낌으로?(뭔가 성에 안참) 다들 생각은 어때
정적
정의 : 아니 나는 기획의 변을 하는것보다 그냥 간단하게 안내없이 단막극 페스티벌을 하자 신입생들한데 하는것처럼 개강총회에서하는것처럼 이제 단막극할껀데 내가 기획을 할게 배우할사람? 이러는거지
민기: 그럼 손들면?
양정: 좇되는거지
정의: 손을 들면 나와서 어 한명? 한명 나왔어 한 10명 필요한데 이러는거지.
민기: 여러명 손들지는 않겠지 한두명 관종같은애들
정의:그런식으로 한다음에
양정: 나는 할사람하면 안될거같애 지인도 지인이지만 극회 사람들이 올텐데데
정의: 극회사람들은 손 안들지.
수임: 당연히 안들지. 진행에 방해되는건 안하지.
민기: 손들면 그전부터 손들어서 여기 같이 앉아있던가(ㅎ)
정의: 일단 그거는 기본적인 약속이니까 극회사람들은 당연히 알꺼고 지인들이 관종인 사람이 혹~~~~~~여나 혹~~~~~여나 있다면 모를까 그리고 없어. 사람들이 보통 연극이라는걸 알고들어오면 그렇게 관종짓은 안해.
선홍_근데 지인들중에서 손들사람 많을것같은데.
정의_ 아니 손들면 손들으라고해
양정_근데 이거 짧게하고 지나갈거야 성하가 나와서 단막극의 시작을 알리면서…알리면서 쩜쩜점…그 대사를 정해야되는데.너무길지 않게 정의가 얘기한건 너무길고 그냥 짧고 굵게 지나가게
민기_ 여기신입생들이 많이 모여있는데 요번에 단막극 참여할사람~요정도면 괜찬을거같은데
정의_ (밝은목소리로 따라한다) 단막극 참여할사람~
양정,수임_ 손드는거는 좀 그러지말고
양정_ 암울하게 단막극해야되는데 할사람이 없네 이러고 지나갔으면 좋겠어
정의_ 왜 그게 뭔가 처음에 우리가 의도한게있잖아. 신입생이라는 컨셉이 잡혀있잔아 그걸한번 이용하고 넘어가면 좋을거같아서
민기_ 그건그렇지. 이 장치를 만들어놨으니
선홍_손들지말라고하고 번호를 따가라고해요.
민기_으잉? 먼소리야
수임_ 아니 지금도 웃긴게 신입생이라고 얘기하고 단막극에 배우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고 실제로는 참여하지않았으면 좋겠다는거잔아
양정_ 당연하지 실제로 참여하면 큰일나지
수임_그걸 어떻게 조절하지..
양정_ 신입생 이거 컨셉을 없애버리는건어때
수임_ 왜 신입생을 하려고한거지?
양정_ 나도몰라 왜이거하자고한거지?
정의_ 이거 그런식으로 하려고한거지 그냥 약간 현실감? 그리고 재미?
민기_ 컨셉
양정_ 그럼빼자
민기_ 이렇게 바로?
양정_ 무리수야 이렇게 보니까 그 다음 성하의 등장과 전혀 연관성이 없잖아.
수임_ 만약에 우리가 할 내용이 연극을 왜 하는지에 관한 거라면 그런 신입생인 애들한테 연극반에 왜들어왔어 이런걸 물어보면서 뭔가 암시적인 무언가를 할수는 있겠지.
민기_음 그런효과로?
양정_ 그럼 너무 과하게 강조시키지는 말자. 지금 딱 정의랑 애들이 얘기하는거는 조금너무 오바고
정의_그러면 아예 아싸리 진행볼친구한테 그냥 처음에 컨셉만…..어 신입생이구나 들어와 이러면? 관객이 저 그냥 공연볼려고 왔는데요 이럴건데…?(자가당착. 킬링포인트)
수임_(빵터짐)
양정_그거는 약간 한명이서 안되 바람잡이도 있어야되고 그게좀어렵긴하겠다. 정의가 얘기했던것처럼 저 공연보러왔는데요 그러면 말싹자르고 그냥 데리고들어오면되. 옆에서 한명이
정의_ 아 그렇게 하지말고 그러면 그걸 관객한테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거잔아 그러면 한명 예를 들어서 뭐 민기나 양정 둘이서 앞에서 얘기를 하고있는거야 관객석에서..
양정_아니아니 너무 그렇게.. 그렇게 하지 말자니까? 간단하게만 하자고
정의_ 그게 그나마 제일간단해
양정_ 전혀 안간단한데
선홍_(답답?) 그냥 안내스텝처럼 서있다가
양정_ 그래 그렇게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게
정의_ (살짝 삐짐?) 그러면 어떻게하자는거야?
정적
양정_보통 5분전이면 보통 올사람들은 다 앉아있지않을까 그때그냥 우리가 살며시 다가가서 다른사람들으라고 하는식으로 약간
수임_ 아니면 관객하나를 그냥. 하나하나를 상대하지말고 그냥 관객 통째로 한명이라고 생각을 하고
양정_ 그래서 내가어제 얘기했잔아 우리시작할떄 이걸로시작할꺼냐고
수임_(기억이안난다)
양정_ 근데 다들 시작 전부터 이걸하려고하니까 내가 그걸얘기하는거지. 아예시작을 그걸로 시작하면 편하잔아.
정의_ 그러면 아예 관객입장은 입장대로하고 처음에 기획의 변한다음에 그렇게 시작을 하자고?
선홍_(몇번을 얘기하는거야) 그냥 처음에는 안내스텝처럼하다가
수임_응 안내스텝처럼하다가 그사람이 이야기를 시작하거나 그러면 안되?
양정_ (그러니까)그 시작을.. 예를 들어 우리가 7시공연이야? 그럼 7시 5분전부터 그니까 극시작하기 전부터 그렇게할꺼냐 7시되서 극 시작하고나서 할꺼냐
선홍_(몇번을 얘기하는거야)5분전부터 안내스텝처럼하고 기획의 변 한다음에 그담에 시작할때 관객전체한테 한번물어보면되는거아니에요?
수임_기획도 되게 자연스럽게 나오고 나오고? 어떻게 자연스럽게나오지? 형식적으로는 자유롭게있다가 나가는게 좋은거같은데 굳이 한명한명까지 가서. 관객석도 안하고. 그렇게 얘가 말한것처럼
양정_ 그럼 안내스텝처럼은 어떻게 할껀데?
선홍_ 표확인해주면서 자리에 안내해주잖아요.
양정_ 단막극은 표 없잔아. 오는대로 집어넣잔아.
정의_ 아냐아냐 표있어.
수임_ 그리고 모두가 그걸해야할필요는 없잔아.그리고 우리가 무대에서 자유롭게있는다는 상태일뿐이지..
정의 뒤에서 뭐라뭐라한다 수임양정얘기한다
수임_ 신입생이라고해도 약간 신입생왔을때 다다르잔아 나같은 경우는 그냥 인사라고 연락처물어보고 뭐이러지.니네는 신입생올때는 어떻게 할꺼임? 18오면?
선홍_흐흥 술먹으러가자
수임_갑자기?
양정_ 자기소개부터 시켜야지
선홍_ 저는 자기소개시키고 이거물어봤어요
정의_ 난 신입생한테 그러는요.. (얘기시작)
민기_ 형극회장이잖아요
정의_ 응(그건그렇지) 왜들어왔냐고 물어보고 우리다음모임 뭐뭐있는데
누군가기침
정의_ 그때 시간되냐고
선홍_ 맞어 연극반에 왜들어왔니
수임_ 좇됬다 뭐이런얘기도?
선홍_ 넌 좇됬어
수임_ 일단 반말쓸거야 존댓말쓸거야?
다들_ 존댓말이요.
수임_ 너는 왠지 반말할거같은데
선홍_ 처음엔 존댓말써야조
수임_18인데?
정의_근데 누나같은 사람이 들어올수도있잔아 (딜?)
수임_ 내가 뭔가 바꿔놨나(자아도취)
양정_(칼) 아니아니 바꿔논게 아니라 어딜가나 그래
민기_ 기현이형도 처음에 17인데 나보다 한살많다고 (기현이가 형이라고??)
수임_ 반말하는사람 하나있었으면 좋겠는데
선홍_그건 약간 양정형인데
수임_양정이 약간 반말삘인데
양정_ 나 그렇게 예의없지는 않아
정의_ 응 환주형도 처음에는 반말안해 의태형정도면
양정_ 그형은 뭐..
선홍_ 양형이 해요 반말. 제가할까여?
민기_ 아니면 어차피 컨셉이니까 케릭터 자체가 그럴수있는 케릭터면
정의_ 양정 그런 케릭터지.
양정_ 그래 내가 할게
정의_ 흐흥 좋아
양정_ 이거를 그냥 이렇게하자 더간단하게 그냥 시작전부터하지말고 시작부터
선홍_ 그럼 기획의 변을
양정_ 그래 그럼 그것도 애매하구나… 그래 그럼 시작전부터 이렇게 간단하게 하면서
수임_ 연습진짜 많이해야겠다
양정_ 이제 나와서 성하 기획의 변을 하고
선홍_ 기획의 변할때 저희는 어디있어요?
수임_ 맞어 그게 애매해
양정_ 어! 우리는 그냥 뒤에 무대에 앉아있자. 자연스럽게
정의_ 응..
양정_ 아 아니다
수임_ 아니지 그럼 무대가 쪼개지지
양정_ 우리그걸 하나해야겠네 프레임을
민기_ 디지털존을 만들어야..
양정_ 비록우리가 한번 나오고 안나오지만 끝날떄까지 첫시작은 어물쩡저기서있다가 나올수는 없는거. 아니면 뒤에 우리 자리를 어느정도 확보해놓고(관객석) 만약에 우리가 그걸할꺼면 갑자기 나와서 뭐 배우가 없다고?할꺼면 굳이 안할꺼면 그거필요없고 저기있다가 암전됬을때 이제 시작을 하면 되지. 선홍이랑 수임누나. 어떻게 그렇게? 동의?
수임_ (생각하다가)그러면 그다음에 흐름이 어떻게 되? 배우를 못구했다 어떡하지? 그다음상황
양정_그게 어제얘기했던 우리가 나타나서
수임_(빵터짐)아니 ㅎㅎㅎㅎ
양정_ 어? 배우가 없다고? (뮤지컬톤) 이런식으로 말하지 말고 그냥 자연스럽게 나타나서
수임_ ㅎㅎㅎ 니가하면 되겠다
양정_ 아니면 성하가
민기_전화해서 전화받고
양정_어 내가 진짜 전화받고나오고. 그런식으로 해서 이건 정말 강렬하고 짧게 해가지고 어떻하지? 이러다가 우리 아무나 한명 우리 창작극할까? 어 좋다 하고 내일보자 해산
수임_ 등장할때 임팩트가 있으면 좋은데
민기_ 등장할때 임팩트는 첫 씬에서
수임_난 처음에 생각했는데 뒤에서 임팩트 있으려면 안하는게 나을듯
양정_ 맞어 앞에는 그냥훅 어 이거뭐야 이러고 넘어가야되 그렇게 해서 넘어가고 선홍이로 시작
양정 : 선홍이 애벌레같은데서 나오고 자고있고 수임누나는 구석에서 그림을 그리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고
(일동웃음. 수임 자괴감+근데웃김)
양정_ 어 나 어제 술마시면서 썻는데 그렇게 써놨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다고 어디갔어 (노트봄)’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음 수임쓰’
민기_ 하하핳 잘어울린다
수임 _아맞다 민기는 빗을 소품으로 쓰면 좋겠어. 약간 그거를 습관처럼
양정 _댄디한 패션에 빗으로 막
민기_(빗으로빗는다)
수임_이게 낫지않아? (흉내) 원래어떻게하지?
양정_ 앞에는 누르고
민기_ 원래 어떻게 빗어야하는지 주저리주저리
양정_ 그거를 과장하면되지
수임_ 그거를 얘기하는 중간에도 막
양정_약간 틱 장애 수준으로 그런 느낌으로
수임 _그러다 나중에 빗으로 막
선홍_ 누가 빗을 뿌러트리는거죠
수임_ 빗으로 막 야! 삿대질
양정_(정리중) 성하 기획의 변 그러고 후에
선홍 _ 암전
양정 _아니지 배우가없다. 알려야겟지?기획의 변을 하지 말자.
수임_그렇게하면 안되? 우리가 만약에 무대에 없다. 없을거잔아? 성하들어오면 배우가 없네요 그리고 딱 암전 라던가? 하 근데 배우가없네…
민기_ 그럼 첫씬을 창작극한다는 회의에서 시작?
선홍 _그것도 약간 프롤로그 식으로 넣으면되지않나요? 배우가 없네. 하고 암전 하고 등장 창작극하자. 하고 암전 하고
민기_ 암전너무 많이들어가면 루즈해짐
선홍_그거하고 나중에 또 암전할일이없잔아요
양정_ 암전은 없어도 조명변화는 잇지
선홍_ 방백은 맨뒤에 나오는거 아니에요?
양정_ 항상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나올꺼라고 예상
선홍_ 첫등장에 그정도 암전은 효과적일꺼라고 생각
수임_ 오히려? 아 그런거지. 시간의 흐름을 암전으로 엄청 끊어서 툭툭툭 그렇게 들어가는 그런느낌 말하는거아니야?
선홍_ 네네
양정_ (다시정리중) 그러면 배우가 없네 암전 불켜지고 우리가 창작극하자 암전 우리회의 아니지 이제진짜시작하는거지
선홍_ 그런거죠 스을 페이드아웃이 아니라 팍암전
정의_ 근데 그렇게 밖에 안되 어차피
민기_ 어차피 단막극은 키고 끄는거밖에 안되서 아니면 들고 오면 안되요?
정의_ 딤머? 딤머를 들고와도 선이 없잔아 다자작마루에 박혀있는건데
양정_ 그럼 그렇게?( 정리하려는듯)
민기_ 똑닥이 해야겠다. 앞에나와서 조명켜봐!
정의_ 그런식으로 해야지
수임 _아니면 그렇게 하는 바에 한명씩 들어오는 건 어때?
양정_ 쿵. 착. 쿵. 착. 쿵. 착.
(그게뭐야)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양정_ 어떤 느낌인지 알겠는데데
선홍 _너무 과한듯
민기_ 먼가 대하드라마같은거같은데
선홍_ 뮤지컬같은
양정_ 파 파 파 한명씩 추가되는거야 다자세잡고 추가할까
정적
양정_ 이거이제 오프닝.
선홍_ 프롤로그. 이거하면 한 10분정도 나올까요?
민기_10분보다 적게해야..
양정_ 그니까..
정의_ 그거 10분절대안될껄? 한 5분?
선홍_ 기획의 변 까지 5분? 연극시작전 까지 5분?
수임_ (아직까지 생각하다가) 배우가없네 말고… 무대가 비었네요?
양정_ 무대가비었네요? 아냐 배우가 없네로 해야 다음에 창작극하자. 그러니까 계기가 있어야되
선홍_ 연출은있는데 배우가 없네요
민기_ 연출은 있는데…배우가 없네요?
선홍_ 있는데~(목소리가 왜이럼? 코먹어라) 배우가 없네요?( 애기목소리) 성하누나 이럴꺼같은데
정의_ 배우가 없네요가 나오려면 배우가 없다는게 관객들에게 인지가 되야되는데 배우가 왜없지?가 물음표로 뜰거같아 내생각에는. 그래가지고 내가말했던게 배우가 실제로 없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호응유도나 그런걸 생각한건데 그게 부자연스럽다면 배우가 진짜 없다는 상황을 그전에 뭔가 복선이라던가 주지시켜줘야하는데 그 방법이랄게… 예를 들면 성하가 뭐 카톡을 보면서 근데 배우…지원서가 아직도 안왔네?
양정_ 성하를 연기를 시켜?
민기_ 근데 원래 참여하는거니까
정의_(당연) 그거 원래 다하는거야 그러면 상황자체를 단막극 페스티벌에 온사람들한테 말하는게아니라 왜냐면 기획의 변을 해버리면 이미 배우가 없지 않고 배우들이 뭔가 한다는걸아는건데..
양정_ 그래서 내가 아까 기획의 변 하지 말자고했잖아.
수임_ 기획의 변을 성하를 연기를 하면서 상황을 얘기하는거지
선홍_ 네네
양정_ 굳이 그렇게 안해도 우리가 상황을 충분히 케어할수있다고 생각. 배우가 없네 하면 한명씩 나와서 너네 3명은(연출지원자들) 연출을 하려는데 배우가 없어서 이걸할수가 없네. 예를 들면 배우가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하면서 성하가 나한테 전화해서 내가 전화받고 나오면 그때부터 짧게 그떄부터 어떡하지 하다가 아무나 한명이 뜬금없이 창작극할까 오케이 콜
민기_ 그걸 수임누나가했으면
수임_ 근데 그러면 너무 길지 않아? 우리 원래 짧게 하려고했잔아
양정_ 그니깐 이걸짧게 하면되 내가 설명하느라 길게 얘기한거지 짧게할수있어
선홍_ 이게 기획의 변해가지고 5분정도 하는걸로
양정_ 아니 내가 방금 얘기한걸 다해서 5분안에 끝내야되
선홍_ 그러니까요.
양정_ 기획의 변이라고 하지마 햇갈려 기획의 변 없어
선홍_ 없어요?
양정_ 기획의 변을 하려고 나왔는데 변을 못하는거지
정의_ 기획이 나와서
선홍_ 그니깐 이게5분
양정_ 나와서 어찌됬건 단막극의 시작을 알리면서
정의_(뭔가 생각났다) 아그러면 굳이.. 나..난 이게 자연스러울거같은데? 여러분 우리 이제 단막극 페스티벌할꺼에요 그런데 지원자가 별로 없어서.. 어떻하지? 그런식으로 훅넘어가자
정적
정의_ 그냥 딱 그두줄로 다될거같은데
누군가 볼펜을 뺏다넣어다하는소리
정적
정의_ 음…뭐 얘기해봐.. 다들갑자기 조용해졌어? 좋아 나빠
민기_ 성하누나가 그걸한다고요? 시작하고 불켜지고 그 두마디하고 그냥 바로?
정의_ 아니아니 어떡하지??한다음에 일단은 으으으으으으으ㅡㅇ으음….그담에 양정이 갑자기 옆에서 듣고있다가 갑자기 나오는거지 어! 성하야 배우가 없다고?
민기_(추임세 넣어줌) 나배우하기로했는데??
정의_ 어!!!
수임_ (생각하다 맥끊 신나서)야 나 그것도 있을거같아. 만약에 막을 치면 일부만 등장하는거야
일동 뭐지
수임_그니깐 얼굴만 내민다던가
양정_ (이해햇음) 얼굴만 내밀고
수임_ 약간..
민기_ 재밌다.
수임_ 음…
정의_ 양정이 불러가지고 다 나와봐 이래가지고 누구있지? 개강총회때 한수임한다고했었잔아 이러면서 배우시켜배우시켜
양정_ 그러면 또 길어지잔아. 아니야(칼) 그냥 다불러 로만하자
정의_ 다불러
양정_ 다불러 하고 나머지 네명이 어디서 슬금슬금…. (ㅋㅋㅋ) 다 얼굴만내밀고
수임_ 그래!! 4명도 얼굴만 내밀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민기_ (추임새 넣어줌) 갑자기 수임누나가 그럼 창작극할까
수임_ 아 근데 창작극할까가..쫌.. 수정할필요가있어 야 그냥 해보자 이런 어투..
민기_ 아니면 그냥 그냥 우리끼리 뭐만들어보자
수임_ 하… 청춘드라마같아..
다같이 포켓몬 드라마_ 우리끼리 (들숨날쑴) 한번 만들어보자!!
양정_이그자!!!!(??)
수임_ 이거 약간 신파아니야?
민기_ ㅎㅎㅎㅎㅎㅎ
양정_ 아니야 수임누나가 할꺼면 이렇게하면안되 수임누나말은 항상 디미누엔도 거든(?)
민기_ ㅎㅎㅎ 디미누엔도
정의_아….근데 정리하다보니까 말을못해!!!
양정_ 정리하러간다면서 말을제일많이해 할거면 일루와서해!!!!! 왜거기앉아서 하는거야 방관자처럼 그러고있지말라고
정의_ 뭔말일지 모르는 궁시렁 (다시 서기모드로)
양정_(보다가) 아니 가져와서 여기서하라고
정의_ 아니. 아…씨 자리불편한데 (자리가불편해서였냐…..)
양정_(정리중)배우가없어 하다가 불러가지고 얼굴만 빼곰하고
민기_(추임새넣어줌) 이것들이빠져가지고
양정_(신남) 이것들이빠져가지고 그리고 이제 수임쓰나와
수임_ 빵터짐 그게뭐얔ㅋㅋㅋㅋㅋㅋ 약간 벌써부터 개그
양정_ 수임누나가 되게 조곤하면 소름돋는 말투로
수임_ 아니면 그렇게 할수도있지않아? 배우할사람 막 손만나와 양정 손만나와 연출하실분 손세개나와 ㅋㅋㅋㅋ
양정_ 어 잠깐만 그거 괜찬다. 기획이 나와서 (성하성대모사중) 단막극을 해야되는데 배우할사람 아니 연출할사람하는데 손이 딱 3개가 나오는거야 3명 근데 배우할사람(계속 성대모사중) 했는데 하나만 나오는거야 어?? 이러면..
선홍_(계속계속계속 성대모사중) 이러면 안되는데~
정의_ (혼잣말??)어 근데 그거는 좀 재밌겠다.
양정_ 이러면안되는데 이러면 내가 갑자기 대가리 내밀고 왜안되 배우없어? 막이러면서
민기_ 오홓 ㅎㅎㅎㅎ
수임_갑자기 난입하는거지
양정_ 뭐야 배우없어? 그럼 나뭐해? 이러면서 당황을 하는데 2초정도 하고 다불러
민기_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양정_ 어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수임_ (뜬금포) 진짜그랬어?
양정_ 어 진짜그랬어.
ㅎㅎㅎㅎㅎㅎㅎㅎ
수임_진짜로?
양정_ 어 진심으로 성하랑 통화하면서 진짜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뭐 정기공연이 벼슬인줄아나 막 이러면서(말은 안되는데 그 분노는 공감됨) 힘들게 뭐가있어 끝난게 언젠데 한달이면 충분히 쉬었지 이새끼들이 막그러면서
선홍_ 끅끅 대며 웃는다
수임_ 그러면 다불러가 우리는 말하는게아니라 안오는 애들부를거 아니야?
양정_ 어 아니지 난 우리 다부르려고 다불러라고한거지. 자 그걸 어떻게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그렇게하니까 누나말대로 내밑으로 다모여 이런거같잔아.
선홍_ 형 그거 형캐릭터랑 잘어울리는거같은데요
민기_ 빠져가지고? 다불러
정의_ 일단 하기로한 사람 다모여봐
양정_ 어어 그런식으로
선홍_ 그거는 너무 소프트한데
수임_ 저의도의 말을 쎄게할수가있지 쎄게 만들수있기는 한데…. 어떻게 쎄게만들지?
양정_ 쎄게하지말자 어차피 우리1씬부터 쎄게나올건데 누나가 아까 말했던것처럼 상대적인 효과를 주기위해서
조금 소프트하게
민기_ 일루와봐 하면 우리도 약간
선홍_ 손만 내밀고…
정의_ (끊음) 근데 우리가 천을 칠 계획이 아니잔아. 일단은..
선홍_ 천 쳐야되지않을까요
양정_ 쳐야지
선홍_ 왜냐면 통로도 확보해놔야하니까
민기_ 통로도 단막극때 하잔아요
정의_ 단막극때는 그걸하는데 지금 이상태에서 올리기로 했었잔아
양정_ 아니 여기만 해도 될거같은데 여기있잔아 프레임서있는데부터 여기까지만 복도 쫍게해가지고 네명이 한명씩 중간중간 서있는거야 그리고 중간중간에 첫을 덧대는거지 그래서 손을 내밀때 여기 사이로 이렇게 얼굴내밀때도..그 사이로.
민기_오..장치적으로?
양정_ 4개 라인만 만들어서
수임_ 딱 그냥 백스테이지가 아닌느낌으로
정의_ 프레임이.. 긍까 이건 알고있어야되 그 프레임만 딱대는게 아니라 폭이 좀 잇어가지고 적어도 1미터 간격은 있거든
양정_ 그정도 되겠지.. 여기말하는거지? 이 복도
정의_ 응 그럼 칠수있지.
양정_ 내가 그거갓다줄게 프레임 전동으로 쪼이는거
민기_근데 우리 무대중앙에 종이있지않아요?
정의_ 응?
민기_ 종이 커다할게 페이트 칠할
양정_ 아 그러고 보니까 여기도 프레임하나쳐야겠다.. 프레임이 아니더라도 뭐하나 세워놓고 우리가 한명씩 가지고있을 종이가 있어야되잔아
수임_ 그냥 여기 여기서하면안되?
양정_ 거기다바로?
수임_ 어 약간 여기에다가 하나의 공간이 그거만의 공간인거지
양정_ 아!! 우리가 나눴잔아 여기 시작을 사람수대로 나눠놓고 각자 자기 자리를 잡아놓자
민기_ 무대가 이쪽이 프레임 치고
양정_ 어 무대는 이렇게야
수임_ 대각으로?
양정_ 어 대각으로 하기로햇자나 우리
정의_ 아니아니 관객이 방향이 이렇게 된다고?
양정_ 어 대각으로 이렇게 하기로했어 우리 여기 쓰기로했어
정의_ 아 맞네 여기가 무대였나
수임_ 그랫나?(기억안남)
선홍_네
수임_ 난좋은거같음
양정_ 그래야 프레임도 사선으로 딱해서
수임_ 좋지 조명이…
민기_앉는거는 대각에 많이 앉을수있을까요
수임_충분히 할수있지
양정_ 어 할수있어 우린할수있어 우린할수있다 아이캔두잇 위켄두잇(요새많이 힘든가보다..)
민기_ 바닥에?
양정_ 바닥에 앉든 간단하게 의자 갖다 놓고 앉든
민기 _그거 괜찬던데 (누군가하품)디디피쪽 야시장에 페이퍼체어 같은 거 있는데 종이백이 의자로 그거 쓰면 좋을 것 같아요 구할수있으면 그것도 괜찬을듯
양정_ 광섭이 꼬셔서 돈좀달라고하자
누군가볼펜….
양정_ 오케이 알겠어.그럼 그렇게 시작?
선홍_ 네. 그니깐
수임_ 페이퍼체어…?
선홍_ 그래서 암전을 넣었으면 좋겠어요.
양정_어 암전 넣고. 잠깐 이렇게하면 암전을…
선홍_ 양정형 등장하고 다불러!
양정_ 다불러 암전
민기_ 다불러 암전? 우리머리 안나오고?
수임_ 맞어!음….음..
정적. 누군가 하품 (선홍같다)
수임_근데 여기서 얼굴만 나오는거면 암전을 하는 게 효과가 있을까? 뭔가 몸이 크게 있는게 아니라서 잘끊어야할것같은데 암전하는거를
양정_ 그러면. 이렇게하자!
선홍_ 둘다해보고 연습할때 더그림예쁜걸로 가면 될것같아요
민기_ 근데 이것도 그림을 그려가야하는거니까
양정_ 근데 진짜 누나말대로 암전이 의미가 없는거같아
민기_ 성하누나는 어떻게
양정_ 그러게
수임_ 왜냐면 천뒤로 사라지면 그게암전아니야?
양정_ 그치. 우리는
수임_ 그러니까,,?
양정_ 아까 내가 배우가 없어하고 얼굴내밀고 연출누구야 하면
민기_저요
선홍_저요
양정_ 저요하고 세명 쭈르륵나오고 얼굴내민상태에서 대화를 하는거야 내가보면
민기_(추임새) 배우못구했어?
양정_(그렇지) 배우못구했어? 뭐하고다니는거야 지금?
수임_ㅎㅎㅎㅎ 나한테 그런말안했잔아
양정_ 어 이거 누구한테 얘기했는데
민기_ 저요
양정_아 그렇구나 민기한테만했구나 배우를 알아서 찾아다녀지 오기만바래? 당신들이 아기세요? 조용히 갖다주기만 기다릴거야? 어?
수임 _나는 얼굴 내밀고도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있어야되는건가..(우울)
양정_ 어 존나 고뇌에 항상빠져있는 표정으로
민기_ 대화하는데 계속 이러고있다가
수임_ 그러다가 ㅎ(어이없음)
음향겹침_우리가하면되지 (소오름)
양정_ 갑자기 착신아리 땅 땅 땅 땅 땅 (혼자웃음) 그리고 ! 지현이 앉힐거야? 무대에?
민기_ 그건또 그림해보고 어떻게 될지보고
누군가_ 야마지현
누군가_ 야마지현?
수임_ 넣을수는 있는데 우리가 처음부터 짜고있으니까 넣을수있으면 넣고 안되면.. 뭐… 사라지는걸로
양정_ 오키 알았어 누나가 우리가 하면 되지 라는 말을 하면 암전 하고 성하사라지고 1씬 시작
선홍_ 네
정적
양정_오프닝은 일단 그렇게 마무리.
민기_ 괜찬은거같아요 네네
양정_ 괜찬아? 동의해?
선홍_수임누나표정이 안보여요 후광이 비쳐서
수임_ 일단.뭐…. 또수정하면되잔아?
양정_ 응응 그러니까
민기_ 원래 그림을 계속 짜고 고치고
양정_ 이제 1씬 시작은 암전 후 불이켜지고
수임_ 쟤 누워있고
민기_애벌레처럼
양정_ 침낭속에 자고잇고
민기_ 얼굴이안보여!
양정_ 수임누나가 구석에 뭔갈하고있는데 뭐하는지잘모르겠고 어찌됬건 보일랑 말랑 있는듯없는듯 있으면되
수임_어디서뭘..
민기_ 그건그림보고
정의_아니면 공간하나만들어줄수도있어
선홍_수임존
아핳핳
수임_가까이 다가가지마시오 표지판도있고
아핳핳
양정_그 위험 위험성 마크
아핳핳
양정_그럼 내가 등장을 천 뒤에서 나오는구나 나 약간 문바로 뒤에서 차고 나오려고했는데 좀 내케릭터를 극대화 시키려고
선홍_할수있지않아요
수임_할수있을거같은데
양정_아니암전하고중간에내가나갈수가없잔아 그냥천으로하자
민기탄식
수임_문못뜯나?
일동 ??
민기_문이못띁냐구요?
수임_천으로치고싶은데…
민기_뜯어요?
양정_그럴려면아싸리저기까지천을쳐야되는데 관객입장이힘들어지잔아
수임_문만치면되잔아 아닌가
다들 음
양정_아냐아냐 천에서나올게 천에서나와서
정의_문을뜯고싶진않아!!!
양정_천에서나와서자고있는선홍이를깨우는거지
수임_천칠때도문여는것처럼크헉!하고나오면되잔아
양정_어어그런식으로
선홍코먹
양정_선홍이를깨워서
선홍코먹
선홍_아왜깨워요~
양정_어떻게깨우지?발로툭투차면서야일어나
민기_물뿌리고..흐흐 빠져가지고(쿵)
양정_빠져가지고(짝) 여기가니네집이안방이아? 이런식으로 일어나빨리
민기_흐흐하핫
양정_그런식으로간단한정리를이제시작하는거지 정리하다가수임쓰를발견하는거야 오씨발깜짝이야 있으면 있다고 얘기를하던가 날 봤으면 인사라도 좀해주던가 깜짝놀랬네 하면서 근데 수임누나는 아랑곳하지않고 어왔어?
선홍_ 어~왔어?
민기_ 하하핫
수임_ 아 나 그러지않아
양정_ 어 그렇지않아 그냥 어 안녕
수임_어 그래
양정_ 이제 그러면서 우리가 이제 우리무대를 만드는거지 책상딱갖다놓고. 우리가 그때 바닥에 안앉고 의자 뭐그런거나 하나갔다놓고 앉을건가? 그런거 딱해서 위치맞춰놓고 앉아있으면 나머지 두명이 나오는거지
정의_나는.. 거기서 등장안할껀데?
수임_응.. 등장을 쫌.. 얘의 씬을.. 씬이라기 보다는 장면을 만들어줘야되는데
정의_ 나는 1씬에서도 아니고 2씬 3씬 이정도에서
수임_ 맞어
정의_ 어 캐릭터 그거할때 그 데리고 나와야지 나를 나를 설득시켜서
양정_ 왜?
정의_ (말을 잇는다) 끌고나와야지
양정_ 넌 애초에 같이 있었는데 니가 발을 담궜다뺏다 하는걸 보여주기로 했잔아
정의_ 그러니까
양정_ 그거를 첫씬에 보여주기로했잔아!
정의_ 첫 시작에 그렇게 보여주든 어쨌든.
양정_ 그럼 첫시작에 나와야지 그러면
수임_(중재시도) 그럼 두개중에 뭐가 더 임팩트 있을까 그. 관객석에 있다가 아예 그럼 모르는상태에서 그 그렇게 끌고나오는게 나을까 아니면..
양정_ 관객석에서 데리고 나오기에는 연극 중간에 좀 흐름이 깨질것같아
누군가_ 응
민기_ 그러면 4명모여서 그렇게 시작하면될것같은데
누군가_ 극회장불러 불러 이렇게
양정_ 또 내가 홍정의 사냥꾼이니까
민기_ (영혼없는웃음) 흐흐흣
양정_ 내가 전화를 하는거지
정의_ 그러면 배경음악으로 핸드폰 벨소리 엄청 크게 들린다음에
양정_ 벨소리 존나 촌시러운걸로하자
하하핳
누군가_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하하핳
수임_ 아니 트로피카나!
하하핳
정의_ 트로피카나! 톡톡!
수임_ 춤추면서 들어오고
정의_ 흐흫
정의_ 왜불렀어! 음 그러면 일단
양정_ 벨소리가 아니라 컬러링으로 하자! 그러면 천막 뒤에서 니가 전화를 받는거야 내가 여보세요 이랬더니 컬러링도 되게 좇같은거 쓰네 하면서
민기_ 흐흥
양정_ 어디야 이랬더니 아니면 이제 니가 학과 아니 반실오는길인거지
정의_ 오늘 그거한다매 나일단가고있어
양정_ 어. 빨리와 너가필요해 하면서 앉혀놓고 너를 설득시키는거지 근데 너는 그와중에 계속 객원객원객원..
정의_ 아~ 절대안하지
양정_ 이러면서 발 담갔다 뺐다 절대안한다면서?
수임_제일열심히해
양정_ 어 제일 열심히 해
하하핳
양정_ 이건어떨까 우
민기_ 그러면 우리가 오~ 역시배우
양정_ 역시 배우
정의_ 아니아니 절대안해 안할거야안할거야 아니 일단 얘기해봐
수임_ ㅋㅋㅋㅋ 진짜웃겨
양정_ 야 너 내동료가 되라?
아핳핳
정의_아니아니 절대안한다고 그걸 내가 왜해~아 이번엔 안할거야
수임_이건 약간 선홍이 대사인데?
선홍_ (포켓몬…)내배우가 되라!
크크크크크하하하하ㅏ하하하하핳
양정_ 그런식으로 홍정의 등장? 오케이 좋아
정의_ 트로피카나~ 톡톡 트로피카나~
양정_ 연기를 해야되는데 연기가 아니라 너무 일상이라서 이거 씨..발 뭐 대본이고 나발이고 죤나 애드립으로 하겠다.이러다가
다들_ 안되안되 절레절레
양정_(태세전환) 근데 대본을 딱정해놓고, 1씬에서 얘기를 해보자!
선홍_ 주임! 엇. 왜 주임이라고 정해놨지 ? 수임누나 ㅎㅎ
양정_ 정리하면 선홍이 취침중 수임쓰 구석에서 디지털세계에 있고
민기_ 디지털세계 ㅎㅎㅎ 디지몬세계
양정_ 이제
정의_ 응 (응 세트의 시작?)
양정_ 선홍이는 전날과음을 한상태에서 취침중이야? 그때도 그랬으니까? 그리고 내가 등장 천을 격하게 밀치고 등장 격하고 역동적이게 등장해서? 선홍을 깨워서 발로 차면서 선홍이한테 쿠사리 한번주고 간단하게 정리. 정리하고
정의_민기는 언제 등장해?
양정_민기는 그 후에 자연스럽게 정리할거야 민기가 원래 그런 캐릭터니까 근데! 얘는 등장하는데 비쥬얼이!! 살리는거지 얘의 캐릭터는
선홍_ 약간 부럽다.. 비쥬얼담당
양정_ 약간 댄디한 패션에.
선홍_ 빗. 빗들고
양정_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정의_ 그러니까 민기가 양정하고 같이 등장하는거야?
양정_ 아니 아니 내가 지금 얘기할꺼야.. 얘기할꺼야
정의_ 응(수긍??)
양정_ 그렇게 간단한 청소중에 수임쓰 발견 그리고나는 놀람 또 수임쓰에게 쿠사리 하지만 수임쓰는 아랑곳하지 않고 약간 무미건조한 반응 (볼펜 똑닥이며) 오키? 그리고 우리 3명이 테이블 의자 세팅 딱할꺼야 각자 소품으로 쓸 필기도구 정도? 노트북같은거? 딱 앉혀놓고 우리가 앉아있어 앉아있다가 민기등장 그때 어.
수임_ 늦었잔아
민기_ 늦은걸로?
선홍_ 첫날늦었잔아요
양정_ 우린 이미 모인거야 아 그러면 딱 앉아가지고 뭐야 시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안와 이러고있는데 민기등장
민기_ 죄송합니다
양정_ 죄송하지만 내멋을 포기하지 않겠다.
정의_ 죤나 늦었는데 이러고 딱
양정_ 딱 코트 이렇게 쫙~ 죄송합니다(재수없게)
수임_아 근데 그렇게 재수없는 케릭터는 아닌데
양정_ 어 아닌데
수임_ 오히려 옷을 엄청 멋있게 입었으니까 오히려 행동은 찌질하게
ㅎㅎㅎ
양정_ 아 그러면 빗질하다가 그러다가 우리보고( 쫄아서 ) 어어, 죄송합니다
선홍_ 양말에 구멍 뚫려있고
하핳
양정_ 와가지고 또한번 쿠사리먹고
수임_ 쿠사리 담당….
양정_ 어 나는 쿠사리를 넣음으로서 내 캐릭터를 형성하는거니까
선홍_ 찡얼찡얼
양정_ 어 찡얼찡얼 아 이새끼 늦었으면서 어디서 빗질하고있네 진짜 쓸어버릴까보다 이러면서
수임_ 되게 쓸데없는거에 쿠사리를 넣어야되
양정_ 어 내가 또 그런 트집 잘잡잔아
선홍_(극혐) 어후
양정_ 빗가져와 (무언가로 바닥을 툭툭친다) 여기 내려놓고
민기_ 사실 제가 집에 똑같은 빗이 3개가 있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하하하하핳 (레알이다)
양정_ 그거좋다!
선홍 하품
양정_ 이새끼 마술사네?이러면서
수임_ 웃음참기 진짜어렵겠다
양정_ 근데 이게 우리 웃으면서 하는거잔아 평소에도 내가 그렇게 웃으면서 쿠사리를 넣지만.. 후우. 진짜 좇됬다 나 웃음진짜 못참는데.. 아니야 (정신차리고) 우린할수있어! 이렇게 여기까지 4명의 등장이
정의_ 응 2
양정_ 완료가 되었어? 해서 첫시작을 원래 우리가 했었던것처럼 우리얘기를 하는거야 원래 누나가 하고싶었던 연극은 뭐고 그러니까 3명이 얘기를 하면서 그다음에 내가 얘기하는게 내가 생각했던거를 나는 이런거 괜찬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하면서 어느정도.
정의_ 양정이 하고싶었던거 얘기하면 되지. 배우 뭐 어떤거 하고싶었는지
양정_ 어어 약간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4명을 쫌 적은데? 막 그러면서 어디한명 누구 꼬실까 여러면있으면 좋은데 또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간다고 딱 한명만 어떻게 안될까 하다가 그러다 선홍이가 극회장 부르죠?
선홍_극회장 불러~!!!!! (미쳤다..)
ㅎㅎㅎ
민기_ 너 아직 취한거아니야?
양정_ 또 그러면 전화하면 트로피카나~
정의_ 트로피카나~ 트로피카나~ 톡톡!
양정_ 컬러링 인척하는거지 컬러링인척 보여주면서 이새끼 컬러링을 좇같은걸로해놨네?
선홍_ 또 쿠사리
다들_ 또쿠사리
양정_쒯 전화받기전부터 벌써 쿠사리 시작이야. 시동걸다가 받으면 야 이새끼야 컬러링이 그게 뭐야
정의 _ 아 왜~ 좋잖아. (격하게 ) 트로피카나~ 톡톡!!!!!!!!!하핳
다들 _ 하핳 하..하..하..
양정_ 안되안되 너가 그렇게하면 개그코너되
정의_ 아. 그래?
양정_ 어. 나한테 나한테 당해야되(?)
정의_ 아 왜~ 나 안그래도 간다고 해서 지금가고있어
양정_ 어 반실오고있어?
정의_ 가고있어
양정_ 어 오고있어? 갑자기 태세전환
정의_ 얘기하고있고 지금 거의다왔어 갈게!
오디오 물림 정의와 양정의 콜라보
양정_ 하고 오면은?
수임_ 트로피카나…
양정_ 끄응.. 아!!!!! 트로피카나 벗어나! 잠깐 저리가 저리가
하핳할
정의_(격하게 )트로피카나~~~톡톡!( 하이텐션 절정 )
수임_ 아냐 정의 맨처음에 왔을때 엄청 뭔가 신났었어
정의_ 아…맞어맞어( 같은사람 목소리 맞냐…)
수임_ 엄청 신나서 …. 그러다가,… 정의가 엄청 신나서 자기얘기를 막하니까 분위기가..
정의_ 싸해지지
양정_ 약간 그런식으로 화려하게 등장하는데 우리는 갑자기 쟤뭐야하는 그런 느낌으로
정의_ 근데 내가 기분이 좋았기보다는 약간 내가오니까 다들 뭔가 오! 오늘 뭐 뭐.. 오늘 옷 좇같은거 입었네 해가지고 내가 신나가지고
수임 좀 웃긴다 빵터지기는 미안해서 혼자 큭큭댐.
민기_ 옷 좇같은거 입었네 ?ㅎㅎ
정의_ ㅎㅎㅎㅎ 그래가지고 네가 히이~(소프라노톤. 진심 목소리변화의 귀재)하면서 들어왔거든
양정_ 형이 미안하다..널 이렇게 만들었잔아
수임_ 아니 좋은거같애(?)
양정_ 괜히 미안하네
정의_ 근데 와가지고, 근데 나 이제곧 가야되.. 나 수업 가야되
민기_ 아 곧 10시네
양정_ 원래 10시 수업이었어? 아 얘 처음에 시간을 추합안했지..(객원???)
누군가_ 톡톡톡( 중독성이 강하긴한가보다..)
정의_ 난 갈게영~
누군가 하품
정의_ 서기는 뭐. 내가 별로 적은 것도 없으니까 이어서..(누군가가 해라) 서로돌아가면서 하든지
선홍_ 형 담배두고가요
정의_ 싫어
선홍_ 담배좀 주세요
정의_ 싫어
선홍_ 하나만..
정의_ 아니 밑에서 사와~
선홍_돈이 없어요..
정의_ 싫어 안줄거야
선홍_ 선배님~( 흐엇) 선배님~
정의_(타협점) 나 지금 갈껀데 가기전에 담배한대 필꺼면 한대는 줄수있어
누군가_담타??
누군가_담타??
누군가_콜
선홍_ 지금 정리를 하고는 있어요
양정_ 나도 머릿속으로는 정리하고있긴한데 어제 1씬을 어제 혼자 혼자 술먹으면서 죤나 또 술은 취기있어가지고 글씨가 먼 글씨인지는 모르겠는데 죤나 날려쓰고있었는데 (역시 영감의 원천은 술? 꿈과 같다.영감은.. 담날기억이…)
선홍_ 아니 어제 누구랑 그렇게 통화를 했어요?
양정_ 어제 한 3명이랑 전화통화했는데
정의_ 잉?
선홍_ 자야되는데 중간중간에 불켜지고 계속 전화통화하니까 (어제 반실 취침몬)
민기_ 흐흐흐흐흫
양정_ 어제 세명이랑 했었는데 (응? 3명인지 은세명 선배인지?)
정의_ 어제..몇시까지 있었는데?
양정_ 나는 1시반
누군가 창문을 넘어가는데 곡소리를 낸다1
곡소리2
곡소리3
누군가_ 다리가 후들거려!
곡소리4
누군가_귀한 담배님. 담배가 귀해여 2500원이었을때는 못줘서 안달인데
정적
누군가_으어!
누군가_ 기침 (피토하는거아니냐)
_ 오늘 니가하기로했지
_ 어.
_니가 하면서 약간 대본처럼 근데 대본을 딱 정하지말고 느낌이랑 포인트만 사람들 대사만 정해서 해주면 그거를 우리가 다뽑아와가지고 그거를 보고 우리가 작성을 하면서 얘기를 해보자 내일 어쨋든 대본화를 해야하잔아 뭔말인지 이해 못했어?
_ 뭐.. 앞부분은 원래 얘기한거고 뒷부분은… 그니깐 수정한다는거지?
_ 그니깐
_ 추가할꺼는 추가하고
_ 어 그렇지 수정을 하면서 대본화로 자리를 잡아야지 이제 씬을 만들어야지
정적
_ 지금만들까? 지금해버릴까?
_ 그러니까……………… 그냥 내가 해볼게
_ 니가 아예 대본을 다 만들라는게 아니라
_ 어어 먼말인지 알아
정적
_ 다같이 만났을때는 진도빼고 수정은 어차피 계속하니까
_ 가~정의야~
_ 잘가~
_ 안녕히가세요~
_ 으허~
_ 뭐먹을까여
_ 우리가 할얘기는 아닌거같아…
_ ㅋㅋㅋ 아니저 밥먹을 돈은있어요…. 없어요?
_ 아! 들어가 뒤에서 기다리고있잔아
반실에 성하가 있다
양정_ 녹음하고있지?
예예..
성하_ 어제 언제까지있었어요?
양정_ 어제 혼자 술마시면서 대본을 썼다.
성하_ 혼자서?왜요?
양정_ 오늘까지 정리하기로했으니까 근데 술도먹고싶고
성하_ 잘하셨어요~(해맑다고해야할지 의미심장하다고해야할지)
양정_ 마시다보니 남기기는 싫고
성하_ 혼자서요?
양정_수임쓰가 날 그렇게 배신할줄은 몰랐지
수임_ (매도차단) 아니 같이 마시다가 난 한 12시반쯤 갔고 양정은…
양정_ 한시반에 갔어
수임_ (매도시작) 술남길수없다면서
성하_ 아 술 남길수없다면서?
양정_ 남은 반병만 해결하고 가려고했는데 하다보니까 나머지 한병도 따게되더라고 선홍이가 흐헉 그 따는 소리 듣고 형 설마 그거 따는거에요?
성하_ 넌 아예 여기서 잤어?
양정_ 어
선홍_ 제2의 집이라니까요
성하_ 핳 좋겟다 집이 두개라서.
하핳
수임_하핳 하 하 좋겠다 흐흣(바보처럼 웃는다1)
하핳하하하하하하핳하하흣
선홍_흐흐흫흐흫흫 (바보처럼 웃는다2)
(다들ㅎ하하하하하하하핳 뭔가 웃긴데 자괴감듬)
성하_ 그럼 이제 대본쓰고있는거에요?
양정_ 아니 이제 1씬의 틀을 잡고있어
성하_ 아..정말로..?
양정_ 어느정도 잡혀갔고 이제 대본화는 약간 정리하면서 약간 대본식으로 대충만들어놓으면 내일은 그걸가지고 수정이랑 추가할꺼 추가하고 그래서 아예 대본을 만들거야.
성하_ 좋다. 굿~굿~(영혼이 말라있다) 오늘 정광섭 안왔죠? 내일 오려나?
양정_ 아침에 올…꺼같지는 않아
성하_ 그런 사람은 아니지만
양정_ 광섭이 그 사진 봤어?
성하_ 네 봤어요. 뭘했길래 아주
민기_ 얼마나 큰잘못을 했길래 이름이 딱 걸려서
(오해마시길. 별사고친거아님. 한편,기억의 재소환 데쟈뷰?시간이 도대체 몇번반복되고 몇번 다시 사는거냐)
성하_이거 지금 누가쓰고있는건가?
민기_ 정의형이 쓰다가 갔어요
성하_ 집에 갔다고?
양정_ 정의 수업.
성하_ 언제 갔어요?
모두들_ 방금갔어요
양정_약간 ( 뭔가 생각난듯하다)어잇 뭐. 정의가 나 갈게 하고 가서 갑자기 샤라라하더니 조성하로 변해서.. 타이밍이 거의..
성하 웃는다
누군가 하품(선홍같다)
성하_ 오늘 수업 늦게 시작한다고해서 잠깐 왔어요.
민기_(다시 대본씁시다 피플) 정의형 등장하고는
양정_ 이제 그때부터는 … 아이거 정리랑 대본을 따로만들어야되는구나
민기_ 근데 지금은 대본이 아니라 약간 정리식으로 하고있어요.
양정_응 그니깐 정리할때 이거랑은 다르게
수임_원본도 당연히 있어야지…..
선홍 코먹
정적
선홍_하아아아아아
민기_계속 여기서 안나오는거지
성하_ 누에고치같애.
선홍_ 추워요~닷
민기_ 여기서 안나오고 꿍얼꿍얼
수임_ (말끊) 성하의 역할에 대해서 수정사안이있었는데
성하_ 아 어떻게?
양정_음
민기_ 네 누나 대사있어요.
선홍_ 누나 연기하셔야되요.
양정_ 약간 나오면서 단막극의 시작을 알리면서 아니 단막극의 시작을 알리는게 아니라 뭐. 우리가 단막극 하게됬는데 연출할사람 하면 우리 여기 천하나할거거든 …………..(계속 설명중)
새로운 쿠사리 표현? 아기새야? 지렁이 잡아다줄때까지 기다릴꺼야?(??????) 짧게 훅..
….. (설명 마무리)
성하_ 어~좋다~ ㅎㅎ 그러면 프레임은 여기다가치는거에요?
(다들 무대에 대한 조정 및 담소 등 아이디어 뿜; 객석의 방향 ,대각으로? 대각으로. 공간이 넓어지고 무대의 방향성이 다양하다. 고무판 띠어놓기. 바닥에 앉아있는 관객들은 어렵겠다. 의자로 두고 단안쌓고? 쌓아도 뒤쪽에만 무대보다 높기만 하면됨. 무대 지을거는 많아보이지않지만 반실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것같음. 무대가 좀 좁으려나.. 좁다면 좁고 안좁다면 안좁은게 방향성이 여러개. 관객이 아예 못앉으려나.. 한명만 앉혀놓고 하하핳 너를 위해 준비했어 거의 그럼 24시간 개업? 한시간 간격으로 다음분 들어오세요 2번들어오세요~ 3번고객님! 어쨌든 시간날때마다 정리합시다 그래 . 장롱이 너무 공간을 많이차지, 일단 빼놉시다. 크리스마스파티?? 오. 좋다. 연인들 다꺼지고.. 솔로대첩 슬픔 솔로는 자유로운영혼 이브 2부? 에어콘? 못치움. 반실에 원래잇는걸 배경으로 11월초에 무대? 어느정도 픽스되면 저나무는뭐? 나무?송혜화환. 복도 점령. 무대를 쪼끔쪼끔씩 만들자 일단 다불러 허세개쩌네 나 엄청쎄 좋겠다? 아니 나 빵셔틀이었어.내가말이야.. 왕년에 빵셔틀이었어 허헛. 아니 나 빵을 안 먹었구나.)
수임_ 무대가..비었네요?
정적
양정_ 누나 자꾸 시공간을 그렇게 막 이동하지마 같이 이동하자고 좀
성하_ 그러면 이거를 붙이고 여기다 할까요?
양정_ 뭘요?
수임_ 아님 앞으로 좀 땡기면 안되나?
선홍_ 못땡길껄요.
성하_ 근데 저거 움직일꺼면 엄청 사람이 많이 붙어야되.
선홍_ 다빼고 다시 넣어야하지 않을까요?
양정_ 그리고 다 저게 하나로 연결되어있어
수임_ 아쉽다
민기_근데 저게 되게 딱붙어있기는하다. 근데 정리를 해야될거 같은데.
성하_ 깨끗한데? (깨끗함의 기준이란 온전히 자신의 것)
민기_ 무대로 써도 저봉지같은거..
선홍_ 저기 원래 위에 박스들이 없었고 조명이있었음
민기_ 저위에 조명을 납두는게 더 이쁠듯
양정_저 박스들은 뭐야
선홍_필요없는 박스들은 버려야죠.
성하_ 창고가 있어도 넣을데가 없어!!
선홍_ 창고가 지금 넣을 때가 없어요
수임_ 아니야.. 어떻게 다 쳐넣으면 넣을수있어(??)
창고에 대한 이야기
성하_ 아무튼..
정적
민기_ 그래서 1씬으로 넘어가면 정의 형 등장하고 (대본짜자고 이싸람들아!!1)
양정_ 잠깐 나… 초반에 너무 많은 두뇌를 썼어 더이상은 네이버
누군가 한숨
양정_ 쫌만 쫌만 잠깐만 머리좀 식혀야겠어
성하_ 쉬는시간 없었어요?
양정_ 어 있었어
수임_ 근데 계속썼지.
양정_ 안쓰는 머리 자꾸 쓰려니까 개힘드네
선홍_ 근데 오늘 11시까지던데요
양정_ 응 오늘 11시반까지요(단호)
선홍_11시던데
성하_ 11시반까지던데
선홍_(혼란) 어 왜 나는..
양정_ 이렇게 자꾸 다들 시간들 왜곡시켜!
민기_ 이미지 보내준 그걸로. 그게 공식 그거 아니에요?
정적
누군가 물먹음
선홍_ (확인할라고하면서) 11시로 되있지않나
양정_ (기쁜목소리로) 오늘 수임스 2000원
성하_ 아 맞다 그거 물어보려고했는데 언니만?
양정_ 지각을 뭐. 상습범이네
성하_ 10만 4천원?
누군가_ 와..
수임_ 괜찬아!
양정_ 그래뭐 2000원 정도야.. 누나는 만원짜리로 코푸는데
수임_ (멍하니 알아들을수없는 웅얼거림)
선홍_ 무서워
수임_ 내가 자꾸 기획비로 뭘하지 말라고하는데 그게뭔가 내가 돈을 내니까 의미있는데 쓰고 싶다..
양정_ 아니 의미있지 내 배를 채운다 그런생각은 하지마 모두의 배를 채우는거잔아
수임_ 아니 양정의 배를 채우는거같애
민기_ 흐흐
양정_그러니까 지각을 하지 말라니까
선홍_ 하하하 너무우으해애애 너무우르르해애애
양정_민기처럼 아예 안자고 나타나던가
성하_ 안잤어?(걱정)
민기_ 할일이 몇개 있어가지고
선홍_ 그냥 여기서 주무세요!
민기_ 하….
수임_ (아까생각정리) 아냐 안늦으면 되지
양정_ 어! 안늦으면 된다니까 여러분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오늘이 수요일인가?
선홍_ 내일은 7시반
누군가_ 크아
민기_ 저녁 저녁. 또 아침인줄알고 깜짝 놀랬네
양정_ 까먹고있을뻔했네. 나 내일은 좀 늦어
선홍_ 왜여?
양정_ 나 내일 리허설
선홍_ 아.. 오페라
양정_ 끝나면 7시50분? 최대한 빨리올게
다들 딴얘기중 분위기가 늘어지기시작한다.. (0.9배속)
수임_전화하는게 약간 지저분한 감이 있는데…
선홍_ 뭐가.뭐가요?
수임_ 양정이랑 홍정의랑
정현_그것도 그냥.나혼자만, 정의 목소리 안내도 될거같고…
정적
수임_극회장 불러, 하고 등장, 그런건 어때?
양정_ 근데 그게 진짜 개그코너같지않아?
선홍_ 텔레파시
양정_ 뭔가 자연스러운 연결점없이 갑자기
선홍_네. 전화..과하지 않다면 괜찮을거같아요 전화하느거.
양정_ 그냥 음성틀어. 정의야? 어디니? (??)
민기_그냥 전화기 들고, 어디야?아, 오고 있어? 아 그래? 얼른와~ 하고…
정적 (0.8배속)
선홍_그리고 정의형 등장이후 뭐할까요?
수임_그거 하기로 했잖아, 각자 하고 싶었던거 하는 얘기..
선홍_ 그게 정의형 오신 다음이에요?
민기_ 이제 다같이 모여서 얘기하는거니까 원래 뭐하고싶었는지 엥? 원래 하고싶은거 뭔지 다얘기하고 정의형 등장? (시간을 되돌려본다)
수임_이거는 좀 옛날 거 들쳐보면서 하는게 좋을거같아.
정현_아냐아냐 정의오고나서. 정의오기전에는 앉아서 너무적은거 아닌가 이런얘기하다가 정의 빨리 등장시키자. 날로먹게할 수 없지
성하_ 가벼운흐흐흣
양정_ 옛날껄 들쳐보다니 우리처음에 얘기했던거?
수임_어
양정_ 그래야지.
민기_ 형노트에 적혀있지않아요?
양정_ 내노트에?
선홍_ 까페에?
양정_ 그건아니야. 그거에 대해서는 안적었어. 그니깐 내가 어제 적은거는 처음에 우리 캐릭터를 극대화 시켜보자해서 그걸 어떤식으로 관계도를 만들어 볼까하고
선홍_ 다음까페에 첫번째 글로 올라와있지 않나요
성하_ 빨리빨리 올리세요~
양정_ 첫번째꺼 하고 하나도 안올라왔네
성하_ 응..
양정_ 홍정의. 목요일에 올린데.
성하_ 목요일에? 아침에?
양정_ 그건 모름
다들_ 시험끝나고 저녁때
양정_그럼 난 오늘 정리해도 올릴수가 없네?
성하_ 왜여?
양정_내꺼먼저 올리수가 없잔아
성하_ 그냥 올려여
수임_ 차례로 올려야되나
양정_ 그럼 보는사람은 개궁금하겠다. 만화책방 갔는데 2권 3권이 없어!!!!
민기_ 동조 1권은 있는데!!!!!!!!!
성하_ 오늘 정리해서 그냥 올리면 안되요?
양정_ 이따 시간되면 정리는 일단해놓을게 (참..머나먼길을 지나왔습니다.)
성하_ 정리는 우리 만난 첫소재로 얘기하고
양정_ 내가 4번째야?
수임_ 아니 내가 4번째야.
양정_ 내가 3번째네
수임_ 아니 월요일에 5번째 6번째
양정_ 우리 첫번째 올라갔지?
수임_2-3이 정의야
양정_ 근데 2-3을 안했어? 이새끼가?
수임_ 2-3이 되게 애매하게 이어져.
양정_ 짧은 하루 그거였구나. 아닌데?
으아….. 시간과 시간의 괴리!!!!! 지금도!!!!
양정_ 그때 누가 방관자였지? 아니 누가 참관자였지?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정리됨.아니다. 세세하게 기록해보자. 다시.
양정_ 짦은 하루 그거였구나. 아닌데?
수임_ 아니 목금
성하_ 아니 글이 이어짐
양정_ 우리 첫번째 이야기는 우리 오티때 이야기
성하_ 네
양정_ 그다음에 첫연습때 누가 방관자였지? 아니 누가 참관자였지?
성하_ 그때 17애들
양정_ 아 그게 첫번째였나 우리?
선홍_ 네
양정_ 아~ 맞다 그때 실기끝나고 연주끝나고 였구나
성하_ 아무튼 제목을..
양정_그러면 그 2번이 홍정의꺼였어? 그날한게 그정리한게
수임_ 수목
선홍_17들이 쓴게
수임_ 그때 정의가 뒤에 이어서 계속 정리하기시작해서 그냥 자기가 하겠다고한듯
양정_ 그다음날이 목요일꺼?
성하_ 아니 첫날이 목요일꺼였고
양정_ 아 그다음 금요일 아침꺼
성하_ 너 금요일 아침 그리고 마카나이 먹으러가고
양정_ 아아 그러네 그러면 그것도 해서 2개가 홍정의 그래서 그게 2-3 그담에 4
성하, 수임_ 월요일
오디오 겹침. 5, 6
수임_아~
성하_ 이렇게해서
수임_발톱껶였어
양정_ 뭐했는데?
민기_ 6! 하다가
양정_ (빵터짐) 얼마나 격정적으로했으면!! (아무튼) 오키!
드디어정리끝..아니다
양정_ 그담에 민기 7 선홍 8. 그러면 나는 다섯번째 이야기하고 올리는거야? 쒜엣~
성하_ 왜여?
양정_(말잇못) 아냐 이게 좋은걸수도있어 나머지 2,3,4번에 대한 궁금증을 호기심을 폭팔시키면서 그걸 해결하는 만족감까지 충족할수있는.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았다고한다..)
성하_ 그리고 생각한게 연습 전, 후에 자신의 감정을 기록합시다.그것도 나중에 쓰일거같아
수임_그리고 약간 그.그.그.그.그 극안의 극에서? 아니다 극! 극에서 그..우리가 하는 과정이 그대로이니까 감정이 쌓여가는. 흩어지는게 아니라 쌓여가는 그런게 분명히있단 말이지… 특히 어제는 그것의 시발점…
성하_흣
수임_그래서 이거를 개인적으로 그걸 쌓아놔야 폭발할수있는 힘이 생기자 않을까 싶거든..그니깐 전지적 작가시점에서 개인개인의 감정도 쫌 아니다 반대다 전지적 작가의 시점이 아니라 그안에 내가 진짜 나인것처럼 감정을 쌓아놔야..
정현_그럼이제 각자 연습끝날때마다 자기전에 일기쓰기
수임_ 야 올려올려
양정_ 일기써서 올리기~~~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았다고한다…)
민기_ 일기안쓴지..초등하교때이후로 방학숙제로 막3개쓰고 내고 그랬는데
양정_ 초등학교때 기억나는 일기는 오늘의 할일 막 이렇게
민기_ 재 미 있 었 다.
양정_되게 짧게 다섯글자 오 늘 은 자 전 거. 죤나혼났지
정적. 누군가 손을 비빔 누군가 볼펜을 내던짐
수임_정의를 앞에 등장시키자고?
양정_ 너무늦게 등장시키는건 안좋은거같애
수임_ 응 맥이 끊킬수도있지
양정_안그래도 맥끊는 앤데
수임_아니면 진짜 정말로 한창 이야기가 달아오를때 진짜 맥 똑 끊기게 만드는거야.
민기_무슨얘기하고있었지
양정_그럼 진심으로 욕할 수 있어
민기_허허
수임_ 그런 상황이 분명히 되게 많았는데(?)
양정_ 근데 그러지않아도 충분히 중간중간 등장해도 그렇게할수있다.
수임_ 중간중간에
양정_ 충분히
수임_(나지막히) 트로피카나~
민기_ 트로피카나하면 너무 개그물될것같은데 너무 개그
수임_그니깐 트로피카를 할수있는 이유가 있으면 되지
양정 트로피카나 썰
성하_ 덜덜
하하핳하핳하…하..
정적(0.6배속_)
수임_다음의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야 하지… 뭔가 무한반복되는 느낌이야..
양정_그전에는 우리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서 그런게 아닐까?
수임_그 얘기를 다시 하는게 잘못된방향이야? 그걸 정리하는게 바른 방향이야?
양정_목적지를 설정하고 빠르게 그 전에 것을 압축해서 진행하자는 거지. 내일부터는 대본을 만들면서 해야지. 내일 1화 다 읽고 와.휴재중이라고 올려놓고 이제 다시 연재하면되
성하_저는 이제 가볼게요 근데 와 지금얘기하는거대로쓰면 금방금방쓸수있을것같아요(과연?)재밌을거같아요(과연?)
누군가 초조하게 볼펜을 넣다뺐다넣다뺏다 무한반복한다
선홍_아 허리아파
양정_ 계속 엎드려있으니까 그렇지
성하_ 수고들하세요~
다들_잘가여
성하 퇴장
누군가 크나큰 한숨.(0.4배속)
민기_정의형이 등장하고 넷이 아니 다섯이 다모여서 뭐 어떤극을 할까 하다가 한명씩 각자 어떤극을 하고싶었어 하면
양정_그때 자기가 가지고있는 세계를 이제 되게 어필을 해야되
민기_그때도 앉아서 하는게아니라..
수임_그걸 그림으로 한다고?
양정, 민기_ 아니아니 그림으로하는게 아니라 말로하는데
민기_ 근데 앉아서 하면 너무 무미건조할것같은데
수임_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한게 4명을 다하는건 좀 에바인것같고 한명.. 한명.. 그니까 그얘기는 다하는데 한명이나 두명이나 이야기 흐름상 맞다면 이 한명이 얘기하는 극을 나머지 애들이
양정_약간 재연하는 느낌? 예시?
수임_ 아니. 그런..음… 연기를 하는거지.. 재연을..(같은말아닌가..)
수임_그니깐 진짜 극중의 극중의 극인거지
양정_어떤느낌인지 알겠어 갑자기 이완용하면서 나타나. 한명이 이토 이래가지고 둘이만났어 대사없는 무언극으로 묘사만 하면서? 이런것도 소품같은 거 활용해서 하면 이완용은 중절모 같은거 하나하고 이토가 콧수염 스티커같은거 하나 붙이고 갑자기있다가 이완용 이러면서
오랜정적(0.2배속)
민기_그리고 연출 셋이 다이야기하고 그러고 이제
양정_ 그러면서 이제 시발점을 시작으로 점점 윤곽을 잡아가면서
수임_ 나 그런것도 생각했어 약간 자것기만에 세계에 빠지는건데 상황이 자기 옛날기억으로 들어가는거 혼자서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근데 자기의 기억이 바탕이 되어서 뭔가 얘길하는거라서 갑자기 무대가 그 아이의 기억의 무대가 되는거야 약간.구체적인 예는 모르겠어 어디쓰일지도 모르겠고
선홍_그렇게 하고. (코먹)그렇게 하면 1씬정도가 끝날것같아요.
양정_ 한시간짜리 움직이지않고 그자리에서 하는건데 장소변화없는데 거기서하는거면 솔직히 씬의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수임_ 그러니까 이게 공간이 계속 바뀌어야하는것같아
민기_ 너무 앉아서 테이블에만 있기도 그렇니까.그러면 재미없을꺼같에요
수임_ 약간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를 끊임없이 찾아서 넣어야할것같아
양정_ 응응
선홍_여기까지가 1씬정도가 된거같고
수임_ㅎ 그얘기 지금 약간 5번정도한거같은데
민기_흐흣. 여기까지가1씬.. 선홍쓰 오늘 시험 칠수있겠냐
선홍_ 왜여?
민기_애가 상태가 너무 메롱인데
선홍_ 아니에요 지금 저 엄청 좋아요 그냥 시험에 대해 걱정이 되서 그렇지
양정_ 왜~ 연습전날 술먹고
선홍_ 오늘 술안먹었잔아요
양정_어제 맥주한잔했잔아.
선홍_맥주도 안먹었어요 오늘.. 오늘
양정_ 아허벅지 개땡겨
선홍_그리고 이제 ……..씬 2……….. 이제 소재들을 던지는.
누군가_ 소재들을 던진다….
수임_ 소재들을 던진다고?
선홍_ 소재들을 던지는거에서 시작하는거아니에요? 뭘하고싶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끝났으니까.
양정_ 그럼 이게 이전까지가 시발점이 아니라 시발점을.. 시작할 그게있어야되는거네? 아 어제 그거얘기했었지
그래서 그 시발점을 사건의 재구성으로 할거야?
민기_사건의 재구성..
선홍_ 어……..큰 틀이 사건의 재구성 아니에요? 이제 거기서 누나가 말하는 모순점을 보여주고 싶다 다중인격을 보여주고 싶다 형이 말하는 그런 긴장감을 보여주고 싶다는 일종의 표현 방식과 그런게 함축되어있는 내용이니까. 사건의 재구성이 내용적 틀에서의 큰 틀인거같아요
정적
수임_ 음 그럼 니가 사건의 재구성을 하겠다고 한것중에 지금 그얘기를 고대로 쓰면 될것같은데 그얘기를 좀 재밌게 생각했던거는 유투브를 보다보면 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내가 뭐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사건의 재구성? 아무튼. 모아이. 모아이얘기도
양정_ 미스테리한것들에 대한 우리만의 허구적인 상상.상상 imagine?
선홍_(누워서 노래중)상상의 상상의 날개를~
양정_imagination 그래야 명사가 되는거지.(? 깊은뜻이 있을거같다. 동사. 그러니까 행위를 통해 할수있는것은 없고 귀결점이 있어야한다??) 영어 존나잘해? 유쥬라이크 섬띵 투 드링크?(아니었나봄..)
민기_ 흐흐흐흫
양정_ 영국식 영어가 그렇게 멋있더라 흐할로(hello)
수임_ 그러면 이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 사건의 재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선홍_ 거기까지가 자기가 하고싶은 말아니에요? 자기가 뭘하고싶고 다른사람들을 소품처럼 이용해서 무언극정도로 보여주는.
민기_ 셋다 무언극처럼할꺼에요?
수임_ 음
양정_사건의 재구성같은걸하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거지. 그니깐 내차례 마지막에
선홍_ 그럼 형이 사건의 재구성 같은걸 하고 싶다! 어 그러면 그거 좋다
양정_ 나같은 경우는 다른사람 굳이 소품으로 안써도 되겠다
선홍_ 그래서 사건의 재구성에 …
양정_ 약간 표현할때 동작부터 어~ 나만의 그림이 막 그려지고 있어(in your head?)
수임_ 뭔데 너만의 그림이?
양정_ 약간 나의 사건의 재구성과 누나가 말한 유튜브 얘기가 어떻게 나올지? 어떤식으로 연기를 해서 이렇게 표현을 할지 그런그림을 그리고있어 (in your head?)
선홍_(사무적인 목소리로) 그럼 사건의 재구성 그거하고 사건의 재구성..
수임_크으..칼이네
선홍_(무시)소재를? 예를 들어서
수임_아니 크으 칼이라고! 끊는게 칼이라고
선홍_ (무시) 오즈의 마법사..
수임_ 선홍이가..
선홍_ 그런식으로 나오면되고..이완용 (코먹)
양정_ 이완용
선홍_ 여기까지가! 저희가 한 내용이에요 이 다음부터는 만들어가야할 이야기이고
양정_ 우리 내일 또 모이면 극회단톡방에다가 비니는 이완용 한번씩 할래?(??)
민기_ 하하핳
선홍_(계속정리중) 그러면 씬 넘버1이 한 15분 나오고
민기_ 15분 나오려나
선홍_ 무언극 같은거 하면 나올꺼같애요
민기_ 무언극도 엄청 길게하는게 아니라
선홍_ 무언극이 하나에 일이분정도로 치고
민기_ 일이분씩이나 걸린다고?
선홍_ 일이분정도는 될것같은데
수임_ 일이분정도를 투자하는걸로는 만들어볼수있을거같은데
선홍_ 네 일이분정도로 하면 한두명하면 짧으면 몇분 길면 몇분 (코먹) 저는 그전까지는 한 10분정도는 걸릴것같은데요 한수임누나(?) 뭐하고있고 나는 자고있고 양정형 등장해서 선홍이 깨우고 뭐라하고 그리고 정리하다가 수임누나 깨워가지고 놀라고 민기 형 등장하고 그 담에 빗 사건하나 터지고 양정형이 배우부족하다 이제 정의형 을 부르고 그담에 뭐하고 싶어 할때 이제 무언극같은 하고 싶은 그걸 묘사를 하면 한 15분 정도가 나올것같네요 (칼)
그러면 이제 다음 얘기 시작해서 20분정도가 됬어요. (말이. 매우. 빠르다)
양정_ 문과새끼가 정리를 이과처럼 하네
하핳
양정_ 국문과 클라스가 다르구만
시공간 초월
수임_정리충
하하핳
양정_ 벌레벌레,정리벌레
수임_ 정리벌레..? 되게 아이러니하지않아? 정리를 벌레가 한다니.
하하핳
양정_ 진짜 충보다 벌레가 더 기분나쁜거같애 진지충보다 진지벌레 기분나쁘지않아?
수임_아 그러면 우리 하나씩 만들어줄까? 선홍이는
선홍_ 귀요미 벌레
수임_ 정리벌레 아니야 진지벌레
선홍_ 제가 진지해요?
수임_ 아니아니 정리벌레
선홍_ 정리그렇게 많이 하지않는데…
양정_ 홍정의 맥벌레
선홍_ 맥커터벌레
수임_ 칼벌레
양정_ 절단벌레
양정_민기는 간지벌레
선홍_(발끈) 민기형만 너무좋자나여!!
수임_ 아니야 우리가 민기를 좀.. 너무 단면적으로 보고있어
민기_ 흐흐흫
선홍 코먹
수임_ 있는게 아닐까? 보고있어가 아니야. 있는게 아닐까?
흐흐흫
양정_ 역시 히스테리벌레
수임_ 아 나! (자조적으로)히스테리라니..히스테리라니!!!!
선홍_ 근데 누나가 히스테리부릴게 딱히 없어요
양정_ 뭐라고?
선홍_ 누나는 연애도 하잔아요
양정_ 그러니까 더히스테리아니야?
수임_ (갑자기) 그니깐 나빼고 다 히스테리 아니야?
다들_에? 갑자기?
양정_ 그게 히스테리야!
하하하핳
양정_ 그러면 미스 테리 미스테리로 하자
수임_미스. 테리
양정_어 그런식으로. 테리 양
수임_ 양정. 양정은 뭐지? 양정은..하아…쿠사리충 (혼자빵터짐)
양정_약간 자벌레같다. 쿠사벌레
누군가_ 약간 사슴벌레 느낌이야
수임_ 진짜 벌레 이름같애
누군가_ 벌레벌레벌레벌레
선홍_지영누나 보고싶다
민기_누구보고싶다고?
선홍_주영누나
수임_ 지영이 어젠가 오늘 온다고했었는데
선홍_ 아니 주영누나요.
수임_ 아 주영이
선홍_ 큿(코먹)
수임_ 니가 주영이를 어떻게알지?
선홍_알아요 봄날 주절주절
양정_ 어디갔다고?
선홍_미국
민기_ 우리아빠는 미국갔어! (feat.검정고무신) 이거 몰라? 기형이 기철이 (?)
선홍_ 아 그거여 그거 그거 죽은거 아니에요?
민기_ 엏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선홍_ 기형이 진짜 인생 쓰레기에요
민기_ 흐흫
수임_그거 약간 BJ그런거야?(??)
다들_아니 ㅎㅎ 검정고무신
하하하하하하핳ㅎ
민기_ 우리아버지 미국가서 안돌아오는거라고~[https://www.youtube.com/watch?v=bMAH6zO7nXw]0:45
누군가_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양정_ 기형이가 그랬어?
민기_ 기철이가
양정_ 인성쓰레기잔아!
선홍_ 근데 기철이 나중에 인성 좋아져요
양정_ 나검정고무신 보면서 운적도 좀있었는데
선홍_ 그 똥푸는 아저씨 그게 너무 웃겼는데
양정_ 나는 그 바나나 바나나랑… 교복!
누군가_ 그 거북표 교복
민기_ 교복을 바람만 불어도 찢어지는 애가 있었는데 그래서 교복 새로 만들어주고.[https://www.youtube.com/watch?v=M9RNTAEzBUM]
선홍_ 착해요
양정_ 그리고 그 콩! 돌되는거! 공포의 손날!!
선홍_ 라면
양정_ 서점에서 막걸리
선홍_ 그 분말 분말
양정_ 발효시켜논거.
…. 이어짐
……수임은 흥미가 없다.
선홍_(마무리) 다같은세대네요
누군가 웃는다
선홍_ 에이 얼마나 되셨다고
양정_ 너보다 6년은 더드셧어 군대를 세번갔다오고도 남는시간이야
선홍_ 에~~~~~~이 괜찬아요(?)
민기_ 괜찬아요는 뭐야
수임_ 니네는 혼자있을때 뭐해( 되게쓸쓸한갑다)
정적
양정_ 어디에 있느냐에따라 다른데
수임_ 집에
선홍_ 집에서 뭐하지
양정_ 나는 음악듣고
선홍_ 저는 드라마봐여 요즘 유투브 재미없어요
양정_ 만화보거나 아니면 자! 아니면 청소
선홍_ 내가 제일 안하는거는 청소 (코먹)
수임_ 외로워?(헐…)
선홍_(발끈) 안외로워요~!!!
양정_ 나?
선홍_ 안외로워요~!
수임_ 안외롭다고?
선홍_ 안외로워요 외로울시간이 없어요 (코먹)
양정_ 난외로워 나 요새 집에 혼자있을때…
민기_ 요새쫌
수임_ 가을타나? 민기또 가을타나
양정_ 씨.. 가을벌레
수임_(빵터짐) 가을벌레!!!
양정_ 아니 추벌레 추벌레
추벌레 !!아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
선홍_ 간지벌레에서 추벌레로 바껴써
수임_ 아근데 가을도 이제 지나가지않았나
양정_ 아직 10월인데?
수임_근데 왜이렇게 추워~
민기_아직 초록초록한데
선홍_ 중앙로에 커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진짜 꼴뵈기싫어
수임_ 중앙로 약간 극혐이야. 약간 한곳에다 사람들 다 때려박은 느낌이야
민기_ 중앙로가요?
수임_ 보통 도보는 폭이 그렇지않거든?
정적
양정_아그리고 쫌 짜증나는게 은행을 다 짓밟아놔가지고
선홍_(격하게 공감) 맞아요~
양정_ 지나갈때마다 은행 똥냄세가 나가지고
민기_진짜 은행을 왜밟는지..
양정_ 피해다녀야지 아무생각이 없어
민기_ 자기신발에 묻는것도 나는 그것도 싫을꺼같은데
수임_ 미안해.
선홍_ 저누나왠지 은행터트리는 그 쾌감을 좋아할것같아요(?)
수임_ 아니야~ 나도 싫어해 그냥 신경안쓰고 걸어 왜냐면 내신발은 다 원래 더럽거든
정적
민기_어디까지 말했지?
수임_ 외롭냐고
민기_ 아니아니
아하하하하핳ㅎ
민기_ 이거 대본
양정_ 선홍이가 정리해놓은거까지
선홍_ 솔직히 외로워요….
양정_ 외로워도 슬퍼도
양정,선홍_나는 안울어~ (돌림노래인가..)
양정_ 이런 불협화음
선홍_ 불협화음도 화음이에요
민기_ 화음이 ㅎ 그거는 약간 암세포도 생명이에요
수임_ 오늘 일기써서 올려야되?
양정_ 일기..ㅎ
민기_ 진짜 일기써요?
양정_ 그냥 일기라기보다는 그냥
수임_ 약간..
양정_ 하고싶은사람만해 난할거야 (그런일은 일어나지않았다고한다)
오늘 누군가 생일이에요..안나오지않아? 17다 안나옴 안나오는건 16…
누군가 하품..
민기_ 지금 약간 봄날같다
선홍_ 샛노란 하늘이~
선홍,양정_빙글빙글 돌아~
민기_ 진짜
선홍_ 우리 장닭을 하나 잡아먹을까?
수임_ 그래~ 장닭을 하나 잡아먹자!
흐흐흐하핳핳
수임_ 으하….이야기 거리가 없다아..
민기_흐흫 봄날같다.
누군가 한숨
선홍_ 날이 몹시 춥구나..
양정_ 잠이나 자자..
수임_(갑자기) 일기써! 쓰란말이야! 오늘은 외로웠다! 이런거쓰란말이야!
양정_ 나란 남자 가을을 이길수없는건가
선홍_ 그대만이 나의 빈자리를 채워줄수있는가
수임_ 그래 그렇게라도 써
양정_ 울리는 비트에 내마음도 빠운스빠운스
민기_ 심장이 빠운스빠운스
양정_ 오늘도 나는 눈물을 흘린다
선홍_ 눈물인지 땀인지 모르겠다
누군가 하품~
누군가 기지개~
벌레이야기. 민기.민기.민기. 민기가 없어. 민기 추벌레
수임_ 내가너무…
선홍_ (이전에 다같이 정리한걸 읽는다) 양정형형.양정현형 까붐. 칭찬x. 소극적. 필터x. 꼰대. 첫인상x. 수임누나 자기파괴. 타인공감x. 내방식으로. 비언어적 공감. 이중인격.
양정_ 이새끼 존나 안좋은거만 다써놨네
선홍_(개의치않고 이어감) 남들말신경안씀. 관찰. 의외성 넘버원. 14차원. 나무늘보. 민기형 적응?. 자신숨김.
민기_ 뭐 뭐라고?
선홍_(개의치않고 이어감) 나는 멋있다. 그거밖에 없어요. 정의형 우유부단. 고집. 설명충. 노잼. 쪽팔림 x. 융통성 x. 구라쟁이. 위선자.
수임_ 약간 얘 이거 넣자. 혼자 앉아가지고 자기가 정리한거를 읽는데 요런게 나오는거야
양정_ 어어 괜찬다. 이거 대본으로 만들어와야겠어 약간 서류..실험체 분석하는듯이
수임_ 우리는 못듣고 혼자얘기하는거지
선홍_ (선홍 우리말을 못들은듯)10월23일에 한게없어요
민기_ 월요일에 너무짧아서
선홍_ 그날 다 지각한날아니에요?
양정_ 다? 난 안했어
선홍_ 그러니까 저랑 누나랑. 저근데 10분밖에 안늦었는데
양정_ 너 11분 늦었어 유학파 클라스 fifty one
수임_ 뭔말하는지 모르겠어…………
선홍_ 월요일날 지각한 분이요
수임_ 와… 진짜…그렇게나 많이 지각했어?
선홍_ 스고이..
수임_약간..,쓰레긴데?
양정_ 당신? 쓰레기한테 왜그래?
수임_ 너가 쓰레기야?
하핳
수임_ 쓰레기가 쓰레기에게 뭐그런건가
양정_ 쓰레기가 쓰레기에게 ..
선홍_ 오 약간 분위기있어요
민기_ 뭐가?
선홍_ 수임누나
수임_ 나는.되게.. 분위기있어(??)
양정_ 오 이거 인생샷이다
양정,선홍.민기_ 후광봐
수임_ 근데 여기서 찍으면 다그렇게 나와~
선홍_ 제가또 사진을 잘찍죠
누군가 진짜 큰 하품
수임_ 야 이것도 재밌는거같애 아니야 또 재미없다..
선홍_ 도리도리 잼잼 잼잼!
수임_ 뭔가……(웅얼거림..)
선홍_ 근데 약간 박근혜 닯았어요.
흐흫 에?
선홍_생긴게!
민기_ 그게 더싫은데?
양정_ 그거 굉장히 욕인데 새 시데에~ 밝아오고 있습니다~
민기_ 전혀 안닯았는데
선홍_ 약간 인자한 표정
민기_그런가
수임_ 나 인자한 표정 지은적 없어~
수임_ 우리 야 봄날 패러디도 할래?
정적
양정_ 갑자기 이제 막 얘기하다가 종합이 안되니까 다 퍼져가지고 아~
수임_ 그래
양정_ 아~ 졸려 헤헤헿(경박웃음) 이거진짜 아는사람만 그거기는 하지만
선홍_ 노곤해애애애애애~(발광)
정적.
수임_ 와우.
양정_ 니가 진짜 내 친동생이었으면 좋겠다
민기_때리게요?
양정_ 어
흐흫
수임_ 쿠사충
양정_ 옛날에 나한테 한번 대들었을때 너무어려서 때리지는 못하고 체벌을 줬어
수임_ 체벌? 어떤체벌?
양정_ 그 벽에다 다리올리고 엎드려있으라고했어
민기_ 우어..
누군가_ 허허헣
다들 ㅔㅎ헤헿헤헿헤헿
양정_공상과학같다 약간
민기_ 허허헣허허
선홍_ 약간 남의 그런거안되느데
민기_ 이미 다해놓고
수임_ 빨간맛!
민기_ 빨간맛!
수임_ 궁금해 허니 여름그맛
선홍_ 다음에는 무슨춤 출까여
수임_유튜브브……
누군가 하품…..
사진이야기
인생샷…
양정_ 너의 인생샷은 그거야 원시인 (선홍이 원시인 사진 구함니다..) 그냥 딱 너야 너자체야 포장하려고하지마 그거면 충분했어
선홍_ 안되요
선홍_ 이것도 저에요
양정_ 한결이 닮았는데
선홍_ 한귤이여? 누구지?
민기_ 니동기 한결이
누군가 기침.
양정_ 연극반에서 니가 제일 못생긴건알아?
선홍_ 내가제일잘생겼는데
수임_진짜 그렇게 생각해?
흐흐흫흐흫
선홍_ 진짜너무하다 아니에요 저 잘생겼어요
정적.
수임_ 씁.
선홍_ 에휴
수임_ 으으으으음~ (알수없는멜로디를 흥얼거린다)
누군가 하품
수임_ 방탄 피땀눈물
민기_ 누나 혹시 연습시간을 다쓰려고?
BTS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알수없는 의식의 흐름. 유투브의 물결을 따라….
bitches~
알수없는 의식의 흐름.
환주 등장
일동_ 안녕하세요~
환주_ 어~ 연습중이야? 아 미안~ (?)
누군가_여보세요????????????
알수없는 의식의 흐름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그렇게 연습이 끝났다.
한줄정리.
하드캐리/왜 우리는 스스로 벌레가 되었는가/시간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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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근에 과제한다고 꽤 많은 논문을 봤는데 이 게 그것들 다 제끼고 세상에서 제일 긴 것 같아요
공작소의 행복 독자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