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에서 08:15 원전행 62번 버스타고 난포에 내리니 빗줄기는 그대로다. 부산서 온 이윤도 동무는 여차 저차하여 산행은 하지 못하고 동네안까지
자가용으로 데려다 주고 발길을 되돌려 진동 집으로 가고 4명이 오랜만에 바닷가를 거닐며 파도 소리를 들으니 멋이 있다.
희녀끝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흔적을 남기려고 몇 컷을 찍었는데 결국은 이상한 사진으로 나타나네~!???
산행도 사숙이고개나 유산고개까지 가려고 했으니 우중 산행은 더 이상 하지 않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백령재까지만 하다.
[안개가 심하게 덮혀 어디가 어딘지 모르고 그냥 기념하자고 셔터를 눌렀다. 수하식 어장인데 무엇을 양식하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사진과 자료를 종합해 보면 바다 한 가운데 떠 있는 바위가 넉두 바위이다. 넉두라는 이름이 기이하기는 하지만,,,]
[흰녀끝 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노라고 만 천하에 신고하는 기념 사진을 찍는다. 이미 비는 시작 되어 포기할 수 없는 상태다.]
[흰녀끝 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노라고 만 천하에 신고하는 기념 사진을 찍는다. 이미 비는 시작 되어 포기할 수 없는 상태다.]
[넉두 바위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줌업하여 찍었는데 여엉 시원찮다.]
[넉두 바위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줌업하여 찍었는데 이거는 좀 마이 낫네~! 바위 위의 부의가 눈에 거슬린다.]
[마산시에서 도시종주 반달투어형 등산 안내도를 세워 놓아 도움이 많이 되겠다. 여기가 봉화재(봉화고개)이다. 봉화산에는 이상한 건물이~~]
[부산에서 이 산행에 동참하려고 기꺼이 온 규섭 동무의 어정쩡한 포즈~!! 앞에 있는 해도지의 폼도 개안네~!!]
[안개가 조금 걷히는가 했더니 다시 앞을 가로 막아 사진 찍을 만한 대상이 없어서 그냥 카메라 꺼집어낸 김에 아무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한 열매이지만 기록은 남겨야겠다 싶어서 뒤에 해도지와 쳐저 기어코 남기고 가다. 이름은 다음에~~~]
[요거는 옻나무 열매입니다. 아마도 개옻이 아닌가 합니다만 초점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비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백령고개 도착하여 찻집 옆 비닐 천막에서 점심먹고 오래된 난로도 기록으로,,, 이 천막을 요긴하게 이용했습니다.]
[우중 산행을 여기서 접기로 하고 천막 이용료 겸 따뜻한 차 잔하려고 백령 찻집에 들렀다. 주인과 얘기도 나누고~!!]
[백령고개 전경인데 버스를 기다리느라 비와 안개와 바람으로 손이 시릴 정도로 제법 떨었다. 그래도 공기는 상큼해서 좋았음~!]
[따뜻한 커피와 백령차를 마시고 나오다가 허전하여 뒤돌아서 찻집 풍경을 남기기로 했지만 안개가 또 훼방을 놓는다.]
[내려오는 경사가 90도 가까이 되는 날머리 탈출구에는 표시기가 몇 개 매어져 있고 여기서 버스를 기다린다. 오늘은 여기서 땡~!]
첫댓글 사진 잘 보았소....종주 코스 중 동전고개로 가는 것이 맞소?...아니면 청량산(덕동) 쪽으로 가는 것이 맞소?
동전고개로 가는 코스가 마창진 종주 코스이고, 청량산으로 가는 코스는 마산시 반달 투어 코스입니다. 우리는 동전고개로 가서 쌀재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