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만월산 유래
만월산은 흙과 돌이 모두 붉은색을 띠고 산의 형국이 기러기가 나는 것 같다 하여
원래 주안산(朱雁山)이라고 불렸다.
'주안'이라는 지명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지금의 주안동(朱安洞)으로 옮겨 가게 되었다.
만월산은 이 외에도 원통산, 선유산(仙遊山)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1920년대에 보월 한성안 스님이 산 정상에 올라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동서남북이 한눈에 다 보이고, 특히 산세가 인천 도심 쪽을 향해 좌우로 팔을 벌려 모든 만물을
감싸 안을 듯한 형태를 하고 있어 동방만월세계약사유리광불(東方滿月世界藥師琉璃光佛)이
계시다'고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인천 둘레길 제5코스
06:40분 인천지하철1호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로 나가 5코스 들머리로 이동한다.
부평삼거리역에 내려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 스타벅스를 지나 싱싱횟집앞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앞에서 우측 골목으로 든다.
석촌체육관을 조금 지나면 근린공원 빗돌 맞은편 나무계단으로 올라 약사사 옆 철재휀스를 계속 따라간다.
계단을 오르다 우측으로
만월산 등산로
가을가을 합니다.내년 가을을 예약해 놓고 왔답니다.만월산 가을이 참 예쁘다.
여기서 내려가면 구름다리가 나온다.
만월산과 만수산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우측 만수동과 좌측 부평공단 풍경
구름다리 건너 계단으로 내려와 바로 좌측으로 꺾인다.
굴다리를 나와 좌측으로
이 가림막을 지나 우측으로
도룡뇽마을 입구에 5코스 스탬프함
정자에서 커피 한잔 하며 쉬어 간다.
만수동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주민들 운동하기 좋은 곳이다.
산 중턱에 무장애 숲길도 있고
위 사진 쉼터에서 내려서서 직진하지 말고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만수동으로 내려서며
마을 골목길을 내려와 큰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장수동 쪽 인천대공원 방향으로 간다.
은행잎이 바람에 흩날린다.
위 사진 좌측으로 가면 제빵연구소 건물 뒤로 대공원 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자전거 수리점을 지나 굴다리를 지나가면 대공원 주차장이다.
수석공원이네요.
메타세콰이어가 곱게 물들어 간다.
대공원 분수대
아직 단풍이 예쁘다.
대공원 호수
인천 대공원 참! 오랫만에 와 본다. 예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상아산과 관모산
이 화려한 단풍을 보고 장수천을 따라 가야 하는데 대공원 남문까지 직진 하여 6코스 들머리를 놓쳐버렸다.ㅋ
아직도 불 타고있는 피빛 같은 붉은 단풍이 있어 늦 가을의 정취를 더 해주니 고맙고,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단풍일께다.
자전거 대여소를 지나 저 장수천을 따라가야 하는데 남문에서 시작하는지 알고 남문까지 가 버렸네..
아무런 표시기가 없으니 도로 나와 나와 남문까지 2 ,30여분을 헛걸음하고....
주말이고 늦가을을 즐기러온 사람들이 엄청나네요.
남문에 도착하여 도로를 따라 만수동 쪽으로 이동하여 6코스와 합류하여 소래습지로 이동한다.
은행잎도 예쁘고...
5코스를 마치고....
오늘은 5코스 만월산 코스와 6코스 소래습지공원을 걷기위해 이른 아침 05:50분에
집을 나서 버스와 지하철로 환승하여 부평 삼거리역에 내려도 날이 밝지를 안아 어둡다.
약사사 절을 지나 만월산 등산로를 따라가는길인데 구불구불 하고 오르 내림이 있어
동네사람들 아침 산책길로는 참 좋은 길이라 생각된다.
만월산을 휘돌아 나와 구름다리를 건너 만수산 기슭으로 접어들어 도룡용 마을 입구에서
스템프도 찍고 계곡을 거슬러 만수동을 내려다 보며 장수동 방향으로 이동 키 큰 가로수
노란 은행 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바람에 우수수 날리는 노란 은행 잎의 환영을 받으며
대공원 안으로 들어서며 늦가을의 낭만을 맘껏 즐기고 5코스를 마무리 한다.
산길을 걷느라 힘들었지만 대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간식도 먹으며 체력을 보충해 주고
이어서 약 10여km의 6코스를 이어 가기로 한다.
여기까지...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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