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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금북기맥 스크랩 진양기맥 1차산행 남덕유산~바래기재까지
두루 추천 0 조회 51 10.11.14 14:0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진양기맥 1차산행 영각사입구~남덕유산~영각재~하봉~남령~월봉산~수망령(1박)

~금원산~기백산~바래기재

일시 : 2010년 11월 11~12일(1박2일)

누구와 : 홀로

산행시간 :  첫날 10시간 둘째날 6시간40분 계16시간40분

산행거리 :  첫날 16km 둘째날 13.8km 계 29.8km(접속거리포함)

산행코스

07:45 조산마을출발
08:16 영각매표소
09:56 영각재
10:33 남덕유산
11:10 영각재
11:23 하봉
중식
13:15 남령
14:16 칼날봉
16:26 월봉산
17:00 큰목재
17:45 수망령
07:15 수망령출발
08:05 1210봉
08:33 금원산 서봉
08:46 금원산 동봉
08:53 1303
09:14 임도

 조식
10:44 기백산
11:22 갈림길
12:08 늘밭고개
13:05 상비고개
13:20 580.7봉
13:55 바래기재

진양기맥이란?

백두대간의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분기되어 월봉산, 금원산, 기백산, 망설봉, 갈전산, 바랑산, 소룡산, 황매산,

철마산, 금곡산, 성현산,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 망룡산, 천황산, 집현산, 광제봉을 지나 남강 유역인 진양호의

남강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156.6km의 산줄기를 말하는데 첫구간을 수망령에서 끊기가 어중간한것

같아서 도중에 야영을 하면서 진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산행내내 무게의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 진양기맥

▼ 이번구간의 고도표

▼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 

함양에 오후에 도착을 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청쪽으로 걸어가면 함양지리산고속 버스터미널이

나옵니다.

군내버스가 이곳에서 출발을 하니 내일아침 영각사행 버스시간을 확인한다음 조금더 걸어올라와서

▼ 중앙레스파 찜질방에서 저녁을 먹고 하룻밤을 보냅니다.

▼ 다음날 아침 일찍일어나 24시해장국에서 아침을 먹고 공기밥하나를 준비합니다.

▼ 06:30분에 출발하는 영각사행 군내버스인데 영각사 못미쳐 조산마을까지 운행을 합니다.

▼ 군내버스는 돌고 돌아서 조산마을에 07:40분에 도착을 합니다.

준비를 한다음 영각사입구를 향하여 출발하면서 진양기맥을 시작합니다.

▼ 앞쪽으로 남덕유산,그리고 서봉이 조망됩니다.

▼ 좌측옆으로 백두대간 합미봉이 보이고

▼ 우측으로는 오늘 진행해야할 진양기맥길이 보입니다.

영각교직전에 덕유민박집이 있읍니다.

영각교를 건너고 

▼ 좌측으로 산속에 자리잡은 농가가 멋집니다.

▼ 덕유교육원 갈림길을 지나고

▼ 영각사 입구에서 갈림길을 따라서 남덕유산을 향합니다.

▼ 영각공원 탐방지원센터

▼ 벌뱀주의 안내판을 지나

▼ 계곡의 다리를 건너고

벌써부터 큰베낭의 압박에 시달립니다.

큰베낭을 가져오면서 계속고민을 하다가 카메라는 작은것으로 가져오기를 잘한것 같읍니다.

그래도 조금은 후회를 했지만 무게의 압박이 우선되는군요

또다른 다리를 건너고

▼ 바위너덜지대를 오르고

▼ 등로주변으로 첫눈이 녹지않고 있어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 본격적인 계단의 오름이 시작되고

▼ 힘겹게 계단을 오르면 영각재에 도착합니다.

예전에 이쪽으로 남덕유 오른적이 있는데 여기부터 걍 진양을 진행하면 태클이 수도 없을테고

영각재를 지나서 남덕유산을 향합니다.

▼ 계단을 오르기전에 안보이는 적당한 장소에 베낭을 숨겨두고 올라갑니다.

▼ 남덕유산 오르기전 암봉의 계단

▼ 남덕유산에서 증명을 남기고

▼ 남덕유산 삼각점

▼ 남덕유산에서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

▼ 오늘 가야할 진양기맥 능선

▼ 덕유산 서봉

▼ 덕유산서봉을 거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반야봉도 보인다는데 깨스가 많아서 보이질 않는군요

아래로 덕유교육원이 보입니다.

▼ 돌아서 내려가는 암봉길

▼ 북사면으로는 첫눈이 녹지않고 그대로있고 남쪽으로는 녹아서 등로가 질퍽거립니다.

숨겨뒀던 베낭을 찾아서 진행을 합니다.

평일인데 단체 산행객이 수도 없이 올라옵니다.

▼ 다시돌아온 영각재

▼ 북사면으로 녹지않은 눈길을 첫발자국을 남기면서 조심조심 진행을 합니다.

▼ 하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 적당산 장소에 베낭을 내리고

▼ 라면으로 공기밥과함께 중식을 해결합니다.

무게땜시 막걸리는 생략 소주로 한잔 합니다.

▼ 가야할 수리덤 칼날봉이 보입니다.

산죽도 가끔씩 만납니다.

▼ 1013.3봉 헬기장의 삼각점

▼ 남령에 도착하고 경고판의 벌금이 30만으로 깍아져 있읍니다.

남령에서 물을 보충하려고 했는데 물이 마르고 있는물은 도저히 먹을수가 없읍니다.

음 물1리터남았는데 그냥진행을합니다.

나중에 등로에 있는 눈을 조금씩 먹어가면서 갈증을 달래게 되더군요

▼ 남령의 거창군 관광 안내도

계곡을 넘어서 다시 능선길에 복귀를 하고

▼ 가파른길을 숨이 차도록 올려 붙입니다.

▼ 눈앞에 나타난 수리덤(칼날봉)

▼ 좌측으로 깊게 우회를 하는데 눈길이라 바위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빙둘러서 칼날봉 뒤로 오게됩니다.

▼ 칼날봉 갈림길

▼ 얼음이 살짝 있는 수리덤 칼날봉

저기를 올라서 일망무제의 풍광을 봤다고 선답자는 말하더만 도저히 가슴이 떨려서 못올라 갔읍니다.

▼ 칼날봉 지나 곧이어지는 바위봉우리를 맨손으로 릿지산행을 하고 있는 산객이 있읍니다.

저야 당연히 아래로 우회 했지요

▼ 돌아보는 수리덤

▼ 우측으로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

▼ 가야할 월봉산

▼ 바위옆으로

▼ 바위사이로

▼ 바위아래로

▼ 바위 위로

큰베낭이 바위에 걸리고

나무에 걸리고

무척이나 조심조심 천천히 진행을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바윗길이 남사면쪽이라 얼음이나 눈이 없다는것~~~

▼ 지나온 암릉길

▼ 밧줄잡고

▼ 무서운 날등을 넘고

▼ 이곳은 오르면서 바위를 안고 돌아야 합니다.

녹색밧줄은 뒤로 떨어지지 말라고 설치가 되어 있읍니다.

▼ 멀리 남덕유산에서 이어진 진양의 줄기가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서 월봉산 직전까지는 바윗길이 없읍니다.

그런데 급하게 밀어올리는 등로에 땀이 흐릅니다.

▼ 함양군의 안내판은 낡았고 거창군의 안내판은 요즘 새로 설치한듯 합니다.

▼ 월봉산

예전에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보았던 월봉산 잘린 정상석은 아예 없어졌군요

▼ 낡은 함양군의 안내표지판이 있는 큰목재를 지나갑니다.

큰목재에서 왼쪽아래로 임도가 있고 이 임도는 수망령까지 이어집니다.

얼마남지않은 수망령인데 마지막 오름길이 힘듭니다.

물도 부족하여 간신히 입술만 축이면서 진행을 합니다.

거망산 갈림길을 지나고

길게 내려오면 수망령에 도착합니다.

결국 시간이 늦어서 머리에 불달고 내려옵니다.

▼ 수망령의 2층정자

▼ 내려온길

▼ 수망령에 있는 안내도

▼ 용추계속 종주 등산로 안내문

16키로를 10시간이나 걸렸읍니다.

큰베낭이 바위를 넘는데 무척이나 걸리면서 위험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힘이라도 좋으면 덜하련만~

수망령에 도착하여 제이제이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용추계곡쪽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임도로 가면

임도 오른쪽아래로 계곡물이 흐릅니다.

계곡에서 원없이 물을 먹고 보충하여 일어서는데 천둥소리가 심상치 않읍니다.

거의 뛰다시피 정자로 돌아왔는데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쏟아붓기 시작합니다.

너무어둡고 비바람이 강하여 2층에 집을 지으려니 온바닥이 물에 젖읍니다.

▼ 그래서 정자아래 바닥에 타프를 치고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타프옆이 비바람에 다젖었읍니다. 안으로도 비가 들이치고~

내일은 비가오면 그냥 하산하기로 생각을 합니다.

이스타나를 개조하여 침실로 꾸며서 산행을 하시는 분이 밤새 정자옆에서 같이 하게 되었읍니다.

식사하고 둘이 커피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의 자리로 ~

밤새 비내리고 바람불고 아침에 간신히 선잠에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뭔일이 있었던가 싶도록 날씨가 좋읍니다.

수망령 아래쪽에 보니 멋진 야영터가 보이더만 하긴 비오는데 거기를 봤다고 해도 못쳤을것 같읍니다.

뻐근한 팔다리를 주무르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들머리

들머리를 지나면서 계단식으로 계속 밀어 올립니다.

▼ 등로는 정비가 잘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좋읍니다.

▼ 지나온 진양기맥길

거망산 갈림길과 멀리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가야할 진양기맥길 멀리 기백산이 보이고

아직 아침도 먹지않고 진행을 하고 있읍니다.

한참을 가파르게 밀어 올리면

▼ 금원산에 도착합니다. 서봉입니다.

헬기장을 지나고

▼ 금원산 동봉에 도착합니다.

▼ 유한청폭포 갈림길이있고 정자가 있는 쉼터가 정겹습니다.

▼ 산행내내 따라오는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 내려서면 수망령에서 금원산을 빙둘러 이어진 임도의 마지막에 도착합니다.

정자가 있고 이곳에서 식은밥한술 물에 말아서 아침을 간단히 해결합니다.

산행내내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라면한그릇 끌일 엄두가 안나고  춥고 떨립니다.

▼ 가야할 기백산

▼ 산길은 무척이나 좋읍니다.

▼ 시흥골갈림길인 능선삼거리

▼ 누룩덤이 보이고

▼ 전망대를 지나고

▼ 바위사이로

▼ 돌아보는 지나온 진양기맥

아직도 저멀리 남덕유산이 보입니다.

▼ 좌측아래로 거창 위천면지역이 조망됩니다.

▼ 누룩덤에 도착하면서 돌아보는 진양기맥

▼ 바위날등을 걷고 ~ 바람이 무척이나 거셉니다.

▼ 누룩덤이 가까와지고

▼ 누룩덤

▼ 누룩덤은 우회하고

기백산에 도착합니다.

▼ 기백산 삼각점

▼ 기백산에서 증명을 남기고

▼ 기백산건너편 황석산 

▼ 능선뒤로 작게 보이는 거망산

▼ 행선표가 있는 기백평전에서 마리면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 갈림길에서 고학마을쪽으로

▼ 아래로 진행해야할 진양의 능선이 보이고

▼ 진양에서 갈라진 오두산

길게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의외로 선답자들 산행기와는 다르게 길이 뚜렸하고 좋읍니다.

산죽도 가끔만나고

▼ 바위를 지나고

▼ 낙엽이 가득쌓인길

금곡가는 갈림길을 지나고

▼  상촌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또다시 바위날등을 타고

▼ 돌아보는 기백산이 기백있어 보입니다.

▼ 거창읍이 눈아래로 들어오고

▼ 헬기장을 지나면서

부실한 아침에 배가 고픕니다.

점심도 떡한조각과 자유시간으로 간단하게 해결을 합니다.

▼ 아직까지는 멋진길이 이어집니다.

▼ 헬기장이 있는 상촌가는 갈림길 늘밭고개를 지나갑니다.

이고개를 지나면서 기맥본색을 약간 들어 냅니다.

잡목이 베낭에 걸리고 헤치고~

소나무 숲길이 좋은곳에

▼ 벌목잔해가 즐비합니다.

▼ 과수농가가 산속에 있고

▼ 임도가엔 망가진 포크레인이 멈춰서있고

▼ 상비마을과 고산마을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 상비고개에 도착합니다.

상비고개를 지나면서부터는 등로가 잘정비되어 있읍니다.

▼ 계단을 오르고 또 계단을 오르면

▼ 580.7봉의 삼각점을 만납니다.

 

▼ 바래기재을 향하여 계속 내려갑니다.

▼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지고

▼ 행선표지판

▼ 바래기재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

▼ 바래기재의 세퍼트가 무척이나 까칠합니다.

▼ 바래기재에 도착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 이틀동안 이렇게 걸었읍니다.

음~ 점점 속도도 떨어지고 힘이들고

▼ 다음들머리는 신도로를 건너 과수농가 시멘트포장도로입니다.

매시 50분에 용추와 거창에서 출발하는 군내버스가 바래기재를 지나갑니다.

14:15분쯤에 군내버스가 도착하고 군내버스로 거창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하고

터미널 강건너 사우나에서 이틀간의 땀을 씻어내고 시외버스로 대구로 이동하고 대구에서 열차로

서울역에 도착하면서 진양1차산행을 마감합니다.

근데 다리뻐근한것 보다 팔이 더아픈이유는~~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늘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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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15 08:44

    첫댓글 진양을 안 했구나! 진양의 입성을 추카하고,
    시상에나 불과 얼마 안됬는데 기백산에서 바래기재로 가는 곳곳에 이정표에 나무계단에
    진양도 이제 그저 먹기 구먼요 (^_^)
    함양 설렁탕집 경상남도 지역의 설렁탕 감자탕 전문 체인점인 동바리 함양점 일걸요 ^^
    거창 동바리는 손님이 북적대고 좀 잘하는 편이고 산청 동바리 함양 동바리는 손님이 쪼매 ....

  • 10.11.15 09:24

    진양기맥 시작을 축하드립니다.혼자서 많이 애쓰시면서 진행하시네요.산행기가 자세하게 정리되어서,뒤에 가는 분들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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