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눈 책 : 도서관에 절대로 가지마 ( 이오인 쿨퍼 글 / 토니 로스 그림 )
얘기 나눈 날 : 2009. 9. 3
함께 한 사람 : 박미순, 최은 정경미, 김미경, 김경순 , (이영애 교육부장은 취직을 하게 되어 오지 못하고 발제글만 보냄. 심명선 씨는 연대일로 바빠 9월은 모임에 못나올 예정이라 함)
( 9월에 있을 그림책강연의 일정을 확인하고 다음에 회보토론을 하자는 얘기를 나눈 뒤 영애씨가 보낸 발제문을 읽으며 책 나눔에 들어감.)
최은 : * 반어적인 책 제목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 조그만한 매트 등 작은 어린이 도서관의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 규칙을 강조하는 엄격한 모습의 사서이지만 아이가 책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길을 터주는 사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그러나 아이가 책에 빠져드는 과정이 너무 안이하게 전개되었다.
아이의 실제 경험이 책 속에 나오는 것을 발견하여 흥미를 갖게 된다든지 하면 좋았을 것. (평점 4)
미순 : * 뻔한 내용에 뻔한 구성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가볍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서관, 아이들 입장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도서관은 어떤 도서관인가
생각하게 한다. (평점 3.5)
경순 : *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고 놀이터같이 친숙한 곳이어야 하는데
이 책에서 그려지는 도서관이나 사서의 모습은 정 반대이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처음 책을
빌렸어요’를 읽고 함께 나눈 바람직한 어린이 도서관의 모습과 이 책에 나오는 규칙이 강조되는
엄숙한 도서관의 모습을 대비해 보며 아이들에게 흡인력이 있는 도서관에 대해 생각해봄)
* 문체는 위트가 있지만 주제가 너무 눈에 보이는 내용과 구성이다. (평점 3)
바람직한 사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 같이 얘기를 나누며 특히 화전도서관, 남해도서관의 사서들의 모습을 평가했다. 특히 화전도서관은 사서를 공개채용하지 않은 점은 문제이며, 사서의 역할을 책 대출업무의 기능적인 면만 고려한 듯하여 사서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 같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 전체 평점은 3.5였다.
첫댓글 편집부하고 책 읽는 속도가 많이 차이 나네요. 우린 이번주는 똥벼락 공연보고 다음주에 '학교도서관 희망을 꿈꾸다'로 이야기를 나눌거거든요. 회보 만든다고 방학도 없이 달렸는데도 자꾸 늦어지네요. 열심히 하는 교육부! 우리 모임의 모범이고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