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봉사단은 착한 가계로 되어 있는 식당들 중 신정동에 있는 가게에 가게 되었다.
위치는 울산 남구 돋질로 145번길 38-25 경북식당이었다.
주인께서는 왜 경북식당이라고 이름을 정했느냐고 하니 자기가 경북 양남출신이라서 그리 했다고 하였다.
돋질로가 어디인지도 정확히 몰라서 네비를 찍고 갔다
시청근처로 가라고 하네.. 처음에는 저 멀리 두왕로근처인줄 알았는데
잘못 알았던 것이다.
공업탑로터리를 돌아 시청을 경유하여 울산공고근처로 안내를 하였다
울산에 산 지도 꽤 오래되었는데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너무 많다
신정로라는 표지판도 보았다. 신정동이 어디까지 인지 몰랐는데 꽤 넓고 이곳까지도 해당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공업탑근처 신정고등학교 주변만 신정동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직 삼산과 달동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기도 하다.
더 모르는 곳도 많지 특히 중구는 더욱더 모른다. 소민선생님이 중구 어디를 말하는데 나는 잘 모른다
경찰청정도와 성안에 여러 번 간 정도이고 성남동 젊음의 거리도 30년 전에는 조금 가보았지만 10여년전부터는 가지 않았다.
과거 동구에 살다보니 동구는 그래도 조금 아는 편이지만 간는 곳을 주로 갔기에 모르는 곳은 많다
음식점도 카페도 주로 간 곳에 가는 스타일이다.
옛날 울산농수산물시장 주변의 식당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도 음식이 싸고 맛있어서 몇 번 더 간적이 있었는데
이곳도 음식값이 7000원이니 그래도 싼 편이라 할 수 있겠다
점심시간에 가니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으러 왔다.
반찬도 많고 특히 미역국이 참 맛있었다
소고기도 보인 미역국을 두그릇 먹었어니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얼마나 못 먹었으면 그럴까 싶다
집에서도 집사람이 고기를 잘 안먹고 어느 날부터는 미역국에 조개를 넣고 끓이지 소고기를 넣고 만든지는 꽤 되어서
본지 오래 되었다.
음력으로 이번 달인데 아직 멀었지만 나는 속으로 내 생일이라 생각하고 맛있게 먹었다.
굿
그래서 소민선생님등 여러 선생님들과 배부르게 먹었다.
자두를 가지고 오신 선생님이 있어서 후식으로 먹고 자리를 옮겨 근처 노천 편의점에서 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함께 마셨다
김수용선생님께서 내셔서 고맙게 잘 먹고 이야기를 했으며 편의점 주인께 부탁하여 단체 사진도 찰칵하였다
좋은 점심이었고 좋은 날이었다.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착한 가격으로 운영하며 후원하는 착한 가계를 우리가 한번이라도 더 찾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칩니다.
2024.6.26 감사합니다.
첫댓글 경북식당의 뜻을 알게되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ㅋㅋㅋ님인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