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ead (헤드) : 기타의 머리 부분입니다. 줄감개가 달려있지요.
2) machine heads (머신 헤드) : 우리 말로 하면 줄감개죠. 영어로는 패그라고도 합니다.
말 그대로 기타줄을 감거나 푸는 역할을 합니다.
3) nut (너트) : 네크와 헤드 사이에 있는 가느다란 쇠막대로서 0번째 프렛이라고도 하며 0 번째 프
렛을 바레(손가락 전체로 눌러주는 것) 한 것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4) fret (프렛) : 네크의 지판 위에 박혀있는 가느다란 가느다란 쇠막대로서 헤드 쪽에서 바디 쪽으로
1프렛, 2프렛, 3프렛,... 등으로 호칭하며 1 프렛 올라갈 때마다 반음씩 높아집니다.
5) position mark (포지션 마크) : 사진을 보시면 지판 위에 둥그런 점들이 박혀있죠? 요걸 포지션
마크라고 하구요.. 연주자들이 지판을 보고 프렛 위치를 빨리 파
악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지판에 이러한 점들이
없다면 위치를 파악하기가 힘들겠죠? 참고로 새로운 옥타브가 시
작되는 12 프렛에는 점을 두개 찍습니다.
6) finger board (핑거 보드) : 우리 말로 하면 지판이죠.. 손가락으로 줄을 누를때 같이 누르게 됩니
다.
7) neck (네크) : 헤드와 바디 사이의 가늘고 긴 부분입니다.
관리를 잘못하면 휘어지거나 부러지기 쉽습니다. 저도 첫 기타였던 어쿠스틱 기타
를 책상 옆에 세워뒀다가 그만 미끄러지는 바람에 네크가 부러졌던 기억이~~^^
8) pickguard (피크 가드) : 피크로 연주시 바디를 피크의 긁힘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막 역할을 합
니다.
9) pickups (픽업) : 픽업은 기타줄의 진동을 전류의 흐름으로 바꿔서 앰프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
는 장치입니다. 이때 기타줄은 강철이나 니켈 등의 도체로 되어있어야 픽업의
자기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일렉기타에 사용되는 줄은 강철(Steel)
소재로 되어있죠...
픽업은 크게 싱글 픽업과 험버커 픽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싱글 픽업은 픽업이 한개로 구성되어 있고, 험버커 픽업은 픽업이 2개가 붙어있
는 구조인데 험버커 픽업의 장점은 잡음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싱글 픽업은 상
대적으로 잡음이 심하죠..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기타는 세 개의 싱글 픽업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참고로 제 기타는 하나의 싱글 픽업과 두 개의 험버커 픽업으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원 싱글 투 험버커 픽업이라고도 하지요 ^^)
10) bridge (브릿지) : 브릿지는... bridge.. 즉, '다리' 죠... -_-;;;
기타줄을 지지하면서 기타줄의 진동을 바디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크게 바디에 고정되어 있는 고정형과 움직일 수 있는 트레몰로형 두가지로 나
눌 수 있습니다. 뭐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건 아
니고 위아래로 약간 스프링 작용을 해준다는 정도죠..
11) body (바디) : 기타의 몸통을 의미합니다.
12) strap pin (스트랩 핀) : 멜빵을 맬 때 멜빵을 연결하는 고리입니다.
13) tone (톤) : 기타의 톤을 조절합니다.
14) volume (볼륨) : 기타의 음량을 조절합니다.
15) pickup selector (픽업 셀렉터) : 어떤 픽업을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면 네크 쪽의 픽업을 사용할지 아니면 가운데 있는 픽
업을 사용할지 브릿지 쪽의 픽업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
다.
16) tremolo arm (트레몰로 암) : 기교를 부릴 때 쓰는 장치인데요.. 당기고 푸는 것에 따라 기타줄
이 순간적으로 느슨해지거나 팽팽해지거나 하여 윙윙 소리를 내
줍니다. 기타에 따라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지요...
옛날에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이 'Here I stand for you'를
연주하면서 트레몰로 암을 쓰는 걸 봤는데 효과 죽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