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해안코스 맛배기 벙개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돋는다고 했듯이 우린 한주라도 뛰지 않으면 발바닥에 가시가
돋을지도 모르니 이번주를 그냥 비워두기가 아까바서리...!!!ㅎㅎ
본격적인 정기훈련은 다음에 적당한 날 훈련대장님이 결정 토록하고 우선 시간있는 회원님들과 맛배기로
길도 익힐 겸해서 벙개를 때리니 뜻이 있으시면 함께 하시길...!!!
연습일시 : 2008. 2. 24. 10시
모임장소 : 남부민동 대림아파트 맞은편 "송도해수피아" 주차장
시내버스 : 6-1. 9. 9-1. 26. 30. 71. 96. 대림아파트 입구 정류장 하차 횡단보도 건너면 주차장
코스거리 : 순회왕복 30km (도로.백사장.해안절벽길.임도.등대.산길.해안산책로 등 )
코스등급 : A급(?) (가로에 식당. 주유소. 가게. 야간에는 가로등)
이번에는 길을 안내해야 하는 본인이 저속이기 때문에 길이나 익히며 즐기는 분위기의 연습이 되었음합니다.
남부민동 대림아파트 맞은편 "송도해수피아" 완공을 앞둔 남항대교와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대형목욕탕
70번 버스 회차점인 삼거리 아래로 가면 감천해안도로이며 여기서 윗쪽 동양시멘트 뒷길 임도를 따라 갑니다.
구평 안동네 마을의 보호수인 수령160년 수고13m인 회화나무가 도로 가운데 교통신호대 처럼 버티고 섰다.
하얀 구평등대 15km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하지만 가슴이 탁 터이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심호흡을 한번하고 나면
근심 걱정은 온데 간데 없고 마음이 편안해 진다. 맞은편 빨간 감천등대 바로 뒷산이 암남공원이며 끝 부분에 희끗하게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공터까지 갔다가 숲길로 되돌아 나온다.
감천사거리 갈때는 위에서 내려 왔지만 우측의 플래카드가 화력발전소 후문이며 위쪽의 문화정형외과 간판이 보이는
여기서 우회전 감천해안도로를 따라 내려 가야한다.
70번 버스 회차점 삼거리 갈때는 바로위에서 임도로 올라 갔지만 앞에 보이는 항운노조 건물 앞으로 직진하여
50여미터 전방의 좌측에 암남공원 후문이라 할 수 있는 입구가 있다.
수협은행(동원산업) 맞은편에 암남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차량통제 차단기 완만한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암남공원의 끝머리에서 내려다 본 우리가 갔다가 올 등대까지 한눈에 보인다.
규모는 작고 아담한 암남공원이지만 이렇게 낙엽 쌓인 숲길까지 산해진미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암남공원입구의 디딤돌길이 정겨워 보인다.
공원입구의 이름도 낭만적인 멋진 카페 "구름위의 산책"앞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바닷가엔 낚시꾼들이 있고 멀리 암남공원과 주차장 낚시천국이 보인다.
그렇게 길진 않지만 그래도 출렁다리까지 갖출것은 다 갖추었다고나 할까...???
해안길 끝 부분에 작은 어선들의 보금자리인 아담한 방파제 멀리 백사장이 보인다.
철지난 썰렁한 백사장이지만 우리가 달린다면 남들은 이상하게 보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낭만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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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발바닥에 가시박힐라 멋진번개되십시요대구좀다녀올랍니다팔공산갓바위들려 本家좀다녀올려고요산마힘
산죽 자문님 저는 밀양 좀 다녀올까 합니다.죄송합니다.
밀양 대회만 없다면 같이 하고싶은곳 입니다
토요일은 어떻습니까 산죽님
밀양이 절 기다리고 있어서...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