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중순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주말농장의 암닭들중 백봉오골계 1마리, 청계 2마리가 포란에 들어감에 따라 닭 카페에서 싸움닭(샤모) 종란 10개와 선리필 2개..
12개를 분양받아 청계 암닭 2마리에게 6개씩 안겨주고..
파드득 나물 모종을 일부 옮겨심고 대충 텃밭일을 끝내고 갑천 자동차전용도로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 바라보니 갑천변에
루어 피셔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참새 방아간 같은 갑천을 두고 집에 가기엔 이른 시간! 해가 많이 길어졌는지라 오후 4시 잠시 갑천변에 들려도 2시간은 낚시가
가능한 상황!
※ 작년 11월부터 원촌교에서 갑천 하류쪽인 호남 고속도로까지 산책겸 낚시대 하나 챙겨들고 배스, 블루길, 눈불개, 살치, 피라미
낚시를 하면서 1년간 관찰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12월 중순, 갑짜기 기온이 많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잔배스, 블루길들이 얉은 물속에 돌아다녀 낱마리 손맛을 봤는데, 이후에
깊은 곳으로 들어 갔는지? 통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2주 간격으로 갑천을 관찰하며 대상어종들을 살펴봤는데, 그동안 안보이던
잔배스들이 드디어 얉은 물속에 몇마리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즉, 갑천 배스 플라이 시즌이 3월 하순부터 가능한 듯한!
오후 4시부터 2시간 정도 3번대, 플로팅 라인에 리드라인 9ft, 얇은 티펫(7x) 3~4ft를 연결하여 배스 유혹!
오늘의 패턴은??... 빙어(피라미) 패턴으로!!
아직은 저수온기! 배스들이 중층과 상층으로 올라오지 않고 바닥층 가까이에서 놀고 있습니다 (갑천 가장자리 수심 1m정도?)
티펫을 가늘게 (7x)하여 캐스팅 후에 하나, 둘, 셋... 다섯까지 세면서 빙어 패턴을 물속에 좀 가라앉힌 후 짧게 리트리브..
잘잘하지만 배스 2마리 랜딩, 1마리 사진찍으려는 찰라에 바늘털이, 7x 티펫에 손상된 부분이 있었는지? 4번째 배스를 랜딩하다
티펫이 터졌습니다.
※ 별도의 웨이트를 주지 않고 빙어 패턴의 눈알을 UV레진으로 붙인 후 웨트 플라이 같이 운용해 볼려고 만들었지만, 저수온기
최대한 플라이를 물속에 가라앉혀 배스를 유혹하려고 해본 결과 플로팅 플라이 라인에 UV레진과 바늘의 무게로만 가라
앉히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7x 티펫으로 리트리브시 딜레이 타임을 줘 봤지만 많이 가라앉히는 것은 어렵네요.
오늘밤 구리 와이어를 조금 감아서 무게를 준 빙어 패턴을 1~2개 묶어서 갑천에서 필드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