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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수라가 루머 해명 대열에 합류했다.
정수라는 27일 오전 MBC 아침 프로그램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좋은날>의 '연예플러스'를 통해 항간에 떠돌았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수라는 "모 대기업 회장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다.
정수라는 25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불거지는 대기업 회장과의 루머에 시달려 왔다.
정수라는 이날 방송에서 '대기업 회장과 비밀리에 결혼해 딸을 낳아 재산 양분의 문제로 쫓겨났다' '병원과 백화점을 받았다' '김완선과 동서지간으로 양말공장을 받았다' '대기업 회장 장례식에 검은 선글라스로 변장하고 조문했다' 등이 자신과 관련된 4가지 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수라는 이에 대해 "너무 뜬금 없어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악성 루머도 점차 늘어나게 되자 입장을 확실히 하기로 했다"고 해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정수라는 "회장과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는 사실이 가장 어이없다"며 "처음에는 황당하고 화났다. 나 스스로만 진실이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이야기해도 대중들이 안 믿어주시더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수라는 지난 4월말 데뷔 25주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006년 9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정수라는 "재작년 결혼한 남편과 신혼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실을 알아줬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간절하게 호소한다"며 당당하게 팬들 앞에 서고 싶은 심경을 전했다.
첫댓글 좋은 자료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