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의 속도는 3x10^8로 일정하잖아요.
이게 관찰자가 광속과 똑같은 속도로 날아가고 있을때 빛을 옆에서 봐도 빛의 속도는 3x10^8이라는 거지요.
근데 빛이 프리즘이라는 매질을 통과하면 분해되어 빛의 성분의 속도에 따라 나뉘죠.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그럼 빛의 속도는 일정한게 아닌가요?
아니면 상대성 이론에 "진공"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려있는 것인가요?
만약 그런 전제조건이 달려있다면 우주는 진공이 아니기에 실제 빛의 속도는 3x10^8와 다르게 되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단지 매질의 밀도가 프리즘에 비해 낮으니까 3x10^8로 간주하는 건지요?
만약 그런 전제조건이 없다면 빛의 속도는 실제로 더 낮아질수도 있고 빛보다 더 빨리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인가요?
프리즘에서 붉은색이든 보라색이든 속도가 저하되는 것은 마찬가지니까요..
아니면 빛은 속도가 저하되도 똑같은 빛의 속도인가요..그럼 스펙트럼은 왜 생기는 것인지..
그냥 한밤중에 셤공부 하다가 지루해서 끄적여봤습니다;; 그냥 게시판이 넘 썰렁해성..
첫댓글 모든파장을 포함하는 백색광의 경우 속도는 1849년 피조우가 약 8km 떨어진 곳에 회전하는 슬릿과 거울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측정하였고 그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측정하여 확실해 졌습니다.
아 그럼 프리즘을 통과하는 빛의 굴절은 속도와는 관계가 없고 주파수와 관계가 있다는 거군요. 속도는 그대로인채 주파수에 의한 스펙트럼이었군요..
근데 빛의 속도가 3x10^8 이란건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궁금하네요. 특별한 방법으로 측정을 했을까요? 아님 특별한 방법으로 계산을 했을까요? 그도저도 아님 대충 때렸을까요? ^^;;
빛의 속도 측정은 아주 우수꽝스러웠던 실험부터 최근 실험까지 다 있답니다. 이 것도 아마 광학에서.. 이야기되지 않을까요? ^^;;;;;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이론을 펼치면서 에테르를 부정하고, 빛은 운동상태와 무관하며 항상 일정한 속도 c로 빈공간을 진행한다 주장합니다.
위에 질문하신 빛의 분산의 경우, 빛은 물질안에서는 굴절률과 관계하여 꺽이는데 물질의 굴절률은 파장에 따라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파장을 포함하는 백생광은 각 파장에 따라 같은 프리즘이라도 굴절률이 다르게 되서 빛의 분산정도가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무지개가 보입니다.
따라서 물질안에서 파장이 클수록 (붉은쪽) 굴절률이 적은 특성이 있고, 파장이 작을수록 굴절율은 증가합니다. 따라서 프리즘에서 파장이 큰 붉은색은 덜 꺽여서 위에 있고, 파장이 작은 보라색은 많이 꺽여 아래 존재 하며 다른 파장의 빛은 보이지 않는 빛이기때문에 눈으로 확인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