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500미터가 넘는 부용봉아래 시항동산에
사과농사를 지으러 왔다고만 말하는 오영기 집사님
열롱한 음성 단정하고 경건한 모습으로
예천교회에서 찬양예배 전 찬송을 인도하는 김지영 집사님댁을 찾았습니다.
어느날 바둑계의 거성 백성호님이 오영기 집사님의 친구라고 찾아온 일이 있어
그를 통해 몇가지 정보를 알고 두 분의 삶을 가까이 보고싶었습니다.
두 차례 방문하여 겨우 몇 장면 본인들 몰래 담을 수 있었습니다.
집주위와 밭으로 일군 산기슭에는 사과묘목을 심어 거의가 살아 있었고
만지송 소나무가 자라고 여러가지의 과일나무들이 전지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건너편에 있는 과수원에서
전국에서 가장 당도가 높은 사과가 생산되는 곳입니다.(위치 조건, EM액 사용)
앞으로 전국 제일의 사과가 이 동산에서 생산되리라 생각합니다.
가까이 있는 산기슭에는 아름다운 집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귀국한 친구가 같이 살자고 하여 지어준 집입니다.
텃밭에는 채소들이 자연스럽게 자라고
바구니에는 토마토와 과일과 생강이 담겨있습니다.
씻어서 그냥 으적으적 먹고 싶었습니다.
방안 중심 벽에는 공예품 십자가가 자리하고 있었고
달력 옆에는 가슴을 찡하게 하는 성구가 붙여져 있습니다.
시계에 그네를 매어 두었습니다.
그네를 타는 인형이 자연스럽고 장난스럽기도 하고
늘 밝고 명랑한 김지영 집사님의 캐릭터(?)
대형 HD 디지탈 텔레비젼 앞에는 악기를 탄주하는 귀여운 천사들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위에 놓여진 소품이고요
이쑤시개를 담는 작은 병은 놀라운 칠보공예품
소금도 송화소금입니다.
글씨가 참 좋구요.
드디어
부엌에서
명품 요리를 하는 오영기 집사님을 몰래 잡았습니다.
알고보니 경주에서 병원을 운영할 때
모친으로부터 배운 평양냉면을 만드는 중입니다.
피아노에는 찬송가와 이태리 가곡 악보집이 있고
진열장 속과 위에는
명곡 앨법과 CD집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김지영 집사님
영롱한 음악을 가정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꺽꺽한 목소리로 베이스 화음을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놓여 있는 둥근 돌에 쓰여 있는 글씨좀 보세요!
오영기 집사님의 형님이 써 준 돌이랍니다.
집안과 가정 분위기를 단박에 알 수 있는 돌이었습니다.
(오영기 집사 고등학교 동창생 백성호 바둑 사범
바둑 해설자로 명성을 떨치는 바둑계의 거장)
오영기 집사님의 부친은 지난날 경성제국대학 의학부를 나온 의사(의학 박사)로
대한민국 국군의 군의감을 지낸 분이시며 경주에서 병원을 운영하셨고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지낸 오 정(자) 국(자) 님이십니다.
(그동안 들은 얘기와 조사한 정보입니다.)
상류 명문가정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서른 한살 때는 규모가 큰 모교회에서 장립집사까지 취임하였으며
만날 때마다 믿음과 비전과 인격과 능력을 새롭게 느껴지는 젊은이입니다.
그들의 꿈과 기도와 하는 일이 시항동산에서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우리 하나님께 더욱 큰 영광이 될 날이 곧 오리라 믿습니다.
꿈과 비전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가는
시항동산에 보금자리를 튼 에린과 세바스챤님의 아름다운 가정입니다.
에벤에셀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영원히 누리소서
(2011. 7. 27. 한결)
첫댓글 아~~
그렇군요 *^^
장로님 덕분에 왠지 오집사님, 김집사님과
더 가까워 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 만의 착각이지만 *^^
우리 부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김집사님 댁에 가 보고 싶네요! ^ _^
예천읍에서 느끼지 못하는 동네 분위기도 그렇고!
김집사님이 찬양예배시 고운 목소리로 노래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걸요!
권사님! 방학 하셨는데 언제 같이 한번 가시지요?
기사는 제가 하지요.^^
권사님께서는 네비게이션 하세요.^^
네! 함께 가도록 노력해 봅시다. 그 곳에서 오라고 해야 가잖아요! ^_^
집사님 넘 행복하네요!!!
피양냉면 !! 동무들 언재맛보여 주기요
내래 그리오래 못기다린다이!!!!!
장로님! 몽골 잘~ 다녀 오세요^^
기도하고 있을께요.^^
ㅎㅎㅎㅎ 장로님두 차암~~~ 우짜실라꼬... 화가 아니시릴까봐 이리 아름답게만 그려놓으셨으니..
권사님. 집사님. 장로님. 이 여름이 다하기 전에 모실께요.
볼품없는 것들을 귀하게 만들어주시는 언어의 마술사 장로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사랑받고 사람에게도 사랑받는 귀한 가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후유~~~~~! 살았다. 호양이는 왜 허락도 없이 올리느냐고 핀잔인데.......
저는 요, 긍정 창조 비전의 관점에서 진실을 찾고 사실대로 기록할 뿐입니다.
여기의 기록은 예천교회와 함께 영원입니다.
마술사라니요!@@@@@ 그 말쌈은 명예훼손입니다요. @@@
호양이의 비밀!!!
저런집에서 사는것이 꿈인데 -곧이루어 지겠죠?
차암 열씸히, 예쁘게 사시는 두분, 하나님의 축복 듬뿍 받으시길 기도중에 바랄께요~~~!!!
아멘~~ 집사님의 값진 기도 하늘에서 은혜로 방울방울 떨어져 촉촉히 가정을 변화시키고 있답니다.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