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에서 경천대를 거쳐서 상주상풍교까지 가는 길은 처음 길이지만 자전거길과 안내표시가 잘 되어 있었다.
11시09분 예정보다 일찍 출발점에 도착하여 이제 구미산호대교를 향하여 출발했다.
1. 일시 2019년 4월 13일 금요일 09:51-16:23시
2. 코스
상주역-17km-)상주상풍교인증센터-11km-상주보-17km-낙단보-19km-구미보-
18km-구미산호대교(-3km-구미파크골프장) 합계 85km (실제 84.44km)

06:30-07:05 세종-조치원역 이동 승용차
07:28-09:05 조치원-김천역 이동 무궁화
09:10-09:49 김천-상주역 이동 무궁화
09:51 상주역 출발
10:44 상주경천대
10:47 상주박물관
11:09 상주상풍교 인증세터
11:53 경천교
12:00 경천섬
12:02 도남서원
12:13 상주보 인증센터
12:49 중동쉼터, 점심 및 휴식
13:16 중동교
13:36 낙동강역사이야기관
13:44 낙단보 인증센터
15:01 구미보 인증센터
15:48 금오공대
16:02 구미 산호대교,낙동강종주완료
16:21 구미파크골프장, 오늘 라이딩 종료
16:21-18:00 아우와 파크골프 라운딩후 식사, 종합버스터미널 이동
18:50-20:15 구미-세종시외버스터미널(13,100원),귀가
3. 거리/ 소요시간 84.44km/6시간32분


오늘 라이딩한 항적이다. 출발 10분 작동하여 실제로는 09시51분이 시작시간이고 거리도 2km 정도 더해야한다.


열차안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장치가 있고 실제 자전거탑재 티켓을 샀는데도 열차 차장은 궁시렁거린다.
19:51 상주역을 출발하여 상주상풍교로 향한다.

10:11 상주파크골프장을 지나면서 경천대를 지나 상풍교까지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어서 라이딩하기 참 좋았다.

10:44 상주 경천대 입구. 이곳 주위에는 볼 거리가 참 많다.

10:47 상주박물관.

10:54 경천대전망대. 낙동강 상류쪽. 강물이 가득한 강은 강의 구실을 다하는 것 같다.
왜 물을 다 빼어 버릴까. 가뭄과 홍수를 맛보지 못한 무지의 소치일까.

11:09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생각보다 이르게 도착하여 간식도 먹고 쉬었다.

이제 상풍교를 건너서 낙동강 자전거길을 이어갈 것이다.

11:17 상풍교 중앙에서 오늘 내려 갈 강하류 쪽을 바라본다.

왼쪽 새재 자전거길과 오른쪽 안동댐 자전거길이 동시에 보이는 낙동강 상류쪽.

11:20 상풍교를 건너서 이게 상풍교 북단 자전거길로 진입한다. 오늘은 남단 경천대를 통해서 올라왔고, 북단을 통해서 내려가니
양안을 다 라이딩하게 된다.

11:34 갈전교회. 이곳도 고개나루에 있다. 지난번 이곳을 지나면서 제수씨가 완쾌되기를 간곡히 기도하던 때가 기억난다.
세월이 너무 빠르지만 사람의 기억은 그대로 남는 것 같다.

11:53 경천교를 건너면 자전거 박물관이 있다. 가족들 특히 어린이 들이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많이 다녔다.

12:00 경천섬을 오갈 수 있는 산책육교를 만들어 놓았다. 조형물이 참 아름답고 사람들이 많다.

12:02 도남서원. 상주에는 서원도 무지 많고 정말 선비의 고장이다. 이곳 상주는 물로 선산, 안동은 옛날 양반들이 참 많은 곳이다.
지금도 말씨나 행동이 예사롭지 않은 것이 가정교육을 참 잘 받는 것 같다.

12:06 상주보 지나기 직전 바라본 보 전경. 한무리의 오토바이꾼들이 자전거길로 달려 내려온다. 오토바이가 짐차만하여 무지 고급인 것 같다.

12:13 상주보 인증센터. 옆에는 가족단위로 주말에 놀러 나온 사람들도 많다.

12:37 이곳도 오르막이지만 산 사이로 예쁘게 난 자전거길이 참 좋다. 싸리꽃이 한창 피어 벌소리가 윙윙거리는 곳이다.

12:49 중동쉼터, 점심을 맛있게 먹으면서 충분히 쉬었다. 이곳을 지나서도 오르막이다.

13:16 중동교

중동교 바로 옆에 집은 전번 지날때는 장사를 계속 하드니 지금은 문을 닫은 것 같다.

중동교 건너기 직전 오른쪽에 세워져 있는 토진나루터 비석. 세울 때 의도는 참 좋지만 관리를 한번씩 했으면 좋겠다.
잘 읽고 의미를 되새겨 보며 그 옛날 호흡을 느껴 본다.

13:36 낙동강역사이야기관. 상주시 곳곳은 서원과 역사적인 곳이 참 많다.

13:40 낙단보를 건너기 직전 바라본 낙단보. 중앙이 상주시와 의성군의 경계구간이다.

13:42 낙단보를 건너면서 바라본 낙동강하류 쪽. 보를 개방하지 않아 이렇게 물이 철철 넘치면서 흐르니 얼마나 좋은가.
우리 집앞 세종보는 완전 개방하여 완전 바닥이 드러나고 개천이 되었다.

13:44 낙단보 인증센터

우리나라 새로 설치한 16개의 보는 저마다 특성을 살려 멋있게 설치되어 있어서 명물이 되고 있다.

낙단보 인증센터 박스 내외부에 여러가지 정보가 붙혀져 있다. 그중 세개만 골라 정리해 보았다.

이제 낙단보를 떠나서 오늘의 마지막인 구미보를 향하여 출발한다.

13:59 이제 의성군을 떠나서 구미시 도개면에 진입한다.

14:26 도개파크골프장. 강과 하천 주변으로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일반골프와 비슷하고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이
전국에 자리잡고 있다. 앉아서 간식도 먹고 쉬다가 출발했다.

14:58 멀리서 부터 보이던 구미보에 도착했다. 중간에는 전망대도 있고 볼거리가 있다.

인증센터가 있는 광장

15:01 구미보 인증센터.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자전거길은 물론 인증센터에서 라이더들을 많이 만났다.

15:05 구미보를 떠나면서 다시한번 바라본다. 각 보마다 '보 개방반대와 철거반대' 현수막이 숲을 이루고 있다.
전국 16개보가 다 마찬가지이다. 왜 이렇게 반대하며 물을 절실히 요구하는 백성의 소리를 외면하고 개방하고
철거를 서두르는지 나 같은 민초는 도저히 모르겠다.

15:47 무기 산호대교도 3km정도 가면 된다.

이곳에서 강건너를 바라보면 아우가 늘 운동하는 구미파크골프장이 보인다. 아우에게 전화해 보니 운동을 나와 있다고 그 곳으로 오란다.

15:48 금오공대. 자전거길 옆에는 금오공대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아래에는 구미국도대체 우회도로 (구포-생곡)간 교량설치공사가 한창이다. 2021년 5월에 완료예정이란다.
이곳 아래 임시공사교량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산호대교에서 라이딩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계속 내려갔다.

15:59 구미산호대교 북단에 섰다. 다리를 건너 끝 부분에 서면 낙동강자전거길 2차 종주를 마치게 된다.

16:02 구미 산호대교,낙동강종주완료. 지난달 3월 29일 달성보에서 이곳까지 라이딩하고 다시 이자리에 섰다.
이제 아우가 운동하고 있는 구미파크골프장으로 계속 자전거를 타고 4km 정도를 더 간다.

16:21 구미파크골프장, 오늘 라이딩 종료
운동하고 있는 아우를 만나러 이곳까지 와서 이제 오늘 라이딩을 종료했다.
이곳 파크골프장은 54홀으로 무척 넓고 좋다. 18홀을 더 만들고 있다.
재미있게 4라운딩 36홀을 돌았다.
18시경 운동을 마치고 구미종합버스 터미널로 와서 저녁을 먹고 18시50분 고속버스를 타고 세종시로 왔다.
20시반경 집에 도착하니 송이가족이 괌여행을 마치고 오늘 돌아왔다고 맛있는 쵸코렛을 사다 놓았다.
이렇게 하여 낙동강 자전거길도 완주했다.
이제 한강 남은 곳과 남한강을 하면 제주도와 동해안(강원구간)만 남는다.
서두르지 않고 재미를 느끼며 라이딩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여기까지 오게 하심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