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벚꽃구경 라이딩(2016년 4월 4일)

[상좌원]

   아내가 자전거를 새로 장만했다.

  세종시의 벚꽃이 활짝 피어 조치원에도 다 피었을 것 같아서 9시반경 세종시 첫마을 3단지 집을 나섰다.

  먼지 한점없고 하늘에는 흰구름이 두둘실 떠 있는 아름다운 날씨이다.

  아내는 곧잘 자전거를 탄다. 가는 길은 너무나 아름답다. 조치원에 도착하니 곧이

  활짝 피었다. 때 맞추어 잘 왔다. 조치원역 가는 입구에서 한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미장원에서 추천해 주는 식당인데 깔끔하게 잘 해 주었다.

  돌아오는 길은 더 빠르고 쉽게 올 수 있었다. 재미있는 40km 자전거 타기였다.

    쉬엄쉬엄 정말 좋은 자전거 타기였다. 그런데 아내는 처음 타는 자전거로 오르막을

    다 오르는 것이 놀랍다.

    사진 한장 찍어려니 벌써 멀리 가버린다.

   조천 미호천 합수점 정자에서. 멀리서 보니 꽃이 활짝 피었다.

    벚꽃 숲으로...

    조천 자전거길을 따라서 상미사거리 까지 갔다. 오른쪽은 충청북도이다.

   상미사거리 쉼터에서.

   돌아오는 길, 활짝 핀 백목련을 지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