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침몰된지 약 1시간 30분이 지난후 사고지점 부근에 도착한 속초함은 북쪽으로 약 42노트의 속도로 북상하는 미상의 목표를 발견하고 136발의 76mm포를 사격했으나 1개의 표적이 두차례에 걸쳐 2개로 분리되었다가 다시 합쳐지면서 북쪽으로 도주, 장산곳 일대에서 사라졌다.
의문의 표적에 대해 해군과 국방부는 새떼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과연 의문의 표적이 새떼였을까?
아니면 도주하던 북한의 잠수정이었을까?
의문점
1. 속초함은 대공레이더를 장비하지 않았고 대함레이더만 장치하고 있다. 과연 그 시간에 해상레이더에 잡힐 정도로 바다위를 낮게 나는 새떼가 있었을까?
또한 76mm포탄은 파열탄이며 상당히 명중률이 좋다.
5분간 136발의 파열탄이 새떼 한가운데서 폭발했는데 흩어지지 않고 목표했던 방향으로 계속 날라가서 장산곳 부근 육지에서 사라졌다?
누군지 참으로 기상천외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무슨 의도로 새떼라 했을까?
2. 지난 1,2,3차 서해교전에서 북한의 함정을 침몰시킨것도 76mm 포였고 대부분 북한군에게 피해를 입힌것도 76mm 포탄이었다.
만약 도주하던 물체가 북한의 잠수정이었다면 침몰하지 않고 도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고속주행 우주로 설계한 반잠수정은 직격탄이 아니라 76mm 파열탄의 파편만 맞아도 침몰하게 된다.
그런데도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도주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억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