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다큐멘터리 영화과 1402059 전해성

[전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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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1402059 전해성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하면 살았지만 생각보다 세상의 시선을 많이 두려워한다. 영화는 조금 더 놀고 싶어 시작했다고 우스개 소리로 이야기한다. 처음엔 감독이 멋있고 즐겁게 살 수 있겠다는 철없는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아직은 즐거운 길이라고 생각된다.

 즐겁고 유쾌하며 리더십도 있는 편이다. 순발력은 뛰어나지만 지구력은 약한 편이다.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고 운동을 즐기지는 않지만 혼자만의 운동을 좋아하고 바람이 좋아 등산이나 자전거, 수영 등을 주로 즐긴다. 항상 부족한 부분을 위해 노력하려는 편이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관대하다.

소재

1. 성매매 특별법

 우리나라는 성매매가 불법이다. 나 또한 성을 상품화하는 것이 옹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매매는 없어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법적 보호를 통해 관리하고 규제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에 대해 생각하며 이것을 법적으로 다가가 파헤치기보다는 이런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네덜란드에 관광을 갔을 때 물론 그곳은 특별하게 관광을 위해 조성된 곳이었지만 성매매를 하는 거리에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과연 그 가족은 이 거리를 지나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과연 진정으로 사람을 생각하고 보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싶다.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11년이라고 하니 아마 중 고등학교쯤 되는 것 같다. 당시에는 높은 지위의 여자 경찰관의 지휘 아래 집창촌을 철거하는 모습이나 성노동자들의 시위가 매스컴을 많이 탔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어린 나이에도 여자 경찰을 앞세운 그 장면이 굉장한 쇼로 느껴졌고 거리에 나온 시위자들을 보면서 도대체 저렇게 시위까지 하는 걸 보면 정말 필요한 일인듯한데 못하게 하는지 의문이 생겼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떠한 방향에서 다가가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단순히 성매매라는 큰 소재로 다가가게 되면 뉴스와 다를 게 없다고 생각된다. 어떤 방향성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된다.

2. 영상물 심의 규정

우리나라는 음란물 제작 및 유포가 금지되어있다. 

위에 소재와 비슷한 의미에서의 출발인데 자꾸 법의 규제 때문에 음지로 들어가는 이러한 일들이 밖으로 들어내고 법적으로 보호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알아보고 싶다.

3. 아버지---> 아버지의 직업 ---> 졸업앨범 

 아버지는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장 닮고 싶지 않은 존재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를 잘 모른다. 또한 내 가족을 보여준다는 것은 진실보다는 내가 보여주고 싶은 부분을 더욱 부각시켜서 내가 바라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강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를 알기 위해 졸업앨범을 찍으시는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졸업앨범은 얼마나 더 오래 그 명맥을 이어갈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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