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와 이글(Birdie & eagle)의 어원은 어떻게 유래 되었는가?

[이글(안기훈)]

버디와 이글(Birdie & eagle)의 어원은 어떻게 유래 되었는가?

버디는 1899년 미국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있다.

H. B. Martin의 "50 years of American Golf(미국의 50년 골프 역사)"의 적힌 기록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아틀란틱 골프 클럽에서 포섬 매치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명인 Ab Smith가 샷을 하였는데, 홀로부터 6 인치에 붙었다는 것이다.

이 때 그가 "That was a bird of a shot" 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 당시 bird(버드)는 wonderful(원더풀) 또는 excellent(엑셀런트)의 뜻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파보다 한 스트로크 적은 타수로 홀을 마쳤고,

다음에 이와 같은 스코어가 나오자 이를 birdie(버디)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글은 미국을 상징하는 새로써 버디보다는 좋은 뜻으로 해석이 되었고,

파 보다 2타 적은 스코어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다.

이글보다도 훨씬 크다는 알바트로스는 파 보다 3타 적을 스코어를 부르는 이름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유추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