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젊은 층에서 다크서클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피부과 전문의들은 잦은 야근과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을 원인으로 꼽는다.
늘 컴퓨터 모니터를 봐야 하는 IT업종에 근무하는 사람과 밤늦게까지 야근하며 하루 종일 컴퓨터를 끼고 일하는 사람은 다크서클을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다크서클도 다 같은 다크서클이 아니므로 케이스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다크서클 없애는 방법 4가지]
1.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은 기본
아무리 좋은 제품을 쓰고 비싼 시술을 받는다고 해도 생활습관이 망가지면 다크서클은 또 다시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수면 시간은 눈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컨디션에 지장을 주지 않을 만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피하 혈관에 의한 피부 변색일 경우에는 혈관색소 레이저
눈밑 피부가 얇아서 정맥 혈관이 비치는 경우에는 검푸른 색을 띄는 다크서클로 보인다. 이 경우에는 혈관색소 레이저로 혈관을 제거하거나 수축시키면 눈밑이 밝아진다.
3. 눈밑 지방이 쌓인 경우에는 레이저 지방제거술
눈이 피곤해지면 눈밑 근막이 탄력을 잃으면서 이곳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40~50대 이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눈밑의 두둑한 심술보는 눈가를 어둡게 만들 뿐만 아니라 인상을 망칠 수 있으므로 눈밑이 심하게 처지기 전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눈밑 지방제거술은 눈 안쪽 결막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고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수술에 속한다.
4. 색소침착에 의한 경우에는 화이트닝 화장품 사용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이 있거나 아이 메이크업을 한 후 완벽하게 클렌징하지 않으면 연한 눈밑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은 물론 눈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는 표피에 색소가 침착된 것이므로 화이트닝 제품으로 눈가를 밝게 하고, 꾸준한 아이크림 사용으로 눈가 주름을 예방해야 한다.
눈가 주름과 다크 서클, 눈밑 지방을 한번에 잡아주는 리버셀의 ‘아이 퍼펙션 크림’은 재구매율이 높기로 유명하다.
거기에 들어간 비타민K가 다크써클의 원인이 되는 혈액 뭉침을 방지하고, 비타민C가 어둡고 칙칙한 눈가를 밝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팔미토일-펩타이드가 눈가의 처진 부위를 타이트하게 당겨 탄력을 더해준다.
최영철 동아일보 주간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