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19년 05월 12(일) 선선한 바람결에 초여름의 날씨다
※산행 코스 : 덕하역(07:30)-함화산-선암수변공원-1주차장-신선정-(09~09:20)-울산대공원/솔마루길-하늘다리
-삼호산(11:10)-태화강전망대-동굴피아P-남산나루-철새공원-구삼호다리(12:40)-태화강둔치 중식(13~14:40)
-태화강지방정원-태화루-태화교(16:00)
※누구랑 : 세월 회원 21명이랑...
※산행 도상거리 : 해파랑길 6코스 / 울산권 2-2구간 + ∂ = 24Km
(덕하역-15.6Km-태화강 전망대-8Km-태화교까지 구간)
※산행 요점 : 5월의 중순이 다가오면서 주변의 기온은 어느듯 초여름을 재촉하는듯 햇살의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절정의 계절을 실감하는 도심권은 기념행사가 많이 펼쳐지며 그져 제한된 수레의 틀에 묻혀서 공감하는것
조차도 힘겨움을 내쉬며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을 겸하여 사전 계획된 해파랑길의 울산권 구간의 코스를
도심권에서 힐링의 시간으로 이어간다
지난번의 공식적 구간 종료시점인 덕하역에서 오늘의 출발점이 시작되는데 울산시내에서 약간 이탈된
덕하역으로 다소 생소하고 낮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회원들은 이른아침에 버스타고 기차타고 하나 둘
모여서 도심권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구간을 펼쳐가고...(07:30)
늘 품고 펼쳐보는것들이 요즘에는 더욱 아름답게 와 닿고 어쩌면 항상 스쳐 지나가는것도
그 시간들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만족감은 참 별것이 아니지 싶고
곰곰히 생각해보며 스치는 모든것들에서 아름다움이 묻혀 나오고
무심코 잃어버린 시간들에 사소한 것이 아주 행복한 느낌으로 숨쉬고 있다는 생각에
근래에는 아주 조금은 혈기를 느슨하게 가져 본다
일상의 공간들은 어디로든 찾을수 있는 시작점이 되고
그 틈새의 과정들은 그동안 습관화된 익숙함을 가장 눈부시게 내려놓고
그 시간만큼 돌려놓고 찾아 나서야 품을수 있듯이 또 마음을 움켜쥐고...
덕하역에서 오늘 이어지는 해파랑길의 6코스의 울산권은 전체적인 해파랑길의 특성상 해안의 푸른색감과
파도길이 약간의 도심권으로 접어들어 이어가는데 온산공단의 두왕4거리를 경유해서 도심과 공단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138M의 함월산을 올라서며 도심권으로 들어서고 이어서 자주 개인적으로 접하는
선암저수지의 수변공원으로 내려서고...
선암수변공원의 아침 풍경은 향긋한 수변의 모습으로 다가오며 이어지는 수변을 따라 신선산 아래의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중도 집결하는 회원들과 조우하면서 힐링의 해파랑길 구간은 21명이 공식 동행하고
여기서 부터 이어지는 일부구간은 도심권의 힐링산책 코스로 솔마루길과 도심외곽의 어울길 그리고
산꾼들이 품는 낙동정맥의 정족산에서 분기되는 남암지맥의 줄기가 이어지는데 우리는 오늘 해파랑길의
구간으로 편안하게 이어간다(08:50)
흔히들 해발 118M의 끝바위 암봉인 신선산의 팔각정에서 첫 먹거리를 내려놓고 본격적인 도심권을
내려보며 오랜만에 찾는 소나무의 숲길을 따라 울산대공원의 나즈막한 마루금을 따라 이어가는 시간은
청량한 내음속에 조금씩 열기를 토해내는 햇살에 초여름의 체감을 하면서 도심의 도로를 가로지르는
하늘다리를 건너며 삼호산을 이어가고...
삼호산에서 우측의 도심 공원묘원을 끼고 태화강의 물길을 내려보는 산길을 따라 여러곳의 팔각정을
이어가며 태화강이 내려보이는 전망대에서 남산사로 내려서니 도로변의 사찰은 한해의 평온함을
염원하는듯 연등은 도로을 따라 이어지고 남산로를 횡단하여 남산나루가 있는 전망대로 내려선다
태화강변에 위치한 태화강 전망대에서 실질적인 6구간이지만 우리는 사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철새공원을 경유해서 구 삼호교까지 이어가고 다시 태화강둔치를 따라 울산외곽 오토밸리의 도심권
구간인 오산교 아래까지 이어오면서 실질적인 해파랑길의 구간은 마무리 되며 중식겸 하산주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친목의 시간을 이어가고...(13~14:40)
식당에서 풍족한 먹꺼리를 뒤로하고 모두들 근처의 태화강지방정원의 꽃길과 십리대숲길을 따라
이어가면서 태화루를 지나 식사후 태화교까지 + ∂ (4Km) 를 더 이어오며 마무리 한다(16:00)...
└▶ 출발점인 덕하역으로 각자 집결하는데 낮설은 뻐스를 이용하면서 엉뚱한곳에 내려서 아침부터 걷고 걷는다
└▶ 해파랑길의 6코스 출발점인 덕하역...
└▶ 호계역에서 07시 출발하는 열차가 덕하역에 도착하고...
└▶ 덕하역에서 공식적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일정은 도심권의 선암수변공원에서 2차 합류하면서 완성되고...
└▶ 누구나 일상의 현실에 습관처럼 중독되어 익숙해져서 걷고 걸으며 또 숨결을 들이키고
어쩌면 이런것만으로 큰 행복감에 젖으며 언제나 상큼한 생수로 컬컬한 갈증도 풀고
항상 청정한 향기를 마음껏 들이키며 늘 출출하면 먹음직한 꺼리를 찾으며 나아간다
└▶ 텅빈 양손을 펼치면 시야에는 항상 더 많은 만족스러움을 찾을수 있고
너무 익숙함에 젖어 나아가는 일상의 변화에 행여 익숙하지는 못해지는건 아닌지...
└▶ 함월산
└▶ 함월산에서 지나온 덕하역방향...
└▶ 선암호수공원
└▶ 지난번 구간을 여기서 마무리 되었는데 오늘은 덕하역에서 이곳까지 5Km를 덤으로 이어온 시간이고
선암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일부의 회원들과 재집결하면서...
└▶ 끝바위에 있는 신선정
└▶ 도심의 남암산과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남암지맥길을 따라 이어가면서...
└▶ 울산의 남구 도심권
└▶ 언제부턴지 우리들 곁에는 포근한 계절이 머물지만 늘 바쁘게 지내며 시야에 손과 발이 쉴새 없이 재촉하고
대딛는 걸음은 산길에 쉼없이 다가서는 무수한 속삭임을 찾고 야생의 움추린 수목도 점점 연록으로 치장을 하는듯
불쑥불쑥 꿈틀꿈틀 항상 살아있음을 자연스러움에 이어가며 보여주는듯 하고...
└▶ 공업탑에서 온산방향으로 이어지는 두왕로를 횡단하면서...
└▶ 울산대공원의 솔마루길을 따라 계속 이어가면서...
└▶ 울산의 도심을 이어가는 오토밸리의 옥동구간의 공사현장을 횡단하고...
└▶ 문수로를 하늘다리로 횡단하면서 남산으로 이어지고...
└▶ 삼호산
└▶ 태화강변의 삼호 다운방향
└▶ 도심을 횡단하는 오토밸리의 도심구간인 태화강의 오산교
└▶ 산길이란건 걸어다니며 품는 수많은 도서인듯 한장 한장씩 책장을 넘기면서
다가오며 음미하는게 천혜의 자연적인 주제인듯 하고
가슴속 열기가 야박하게 흐르는 세월에 조금씩 식지않게 더 힘주어 다짐하며
어쩌면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확장하는건 오직 자신의 몫이지 않나 싶다
└▶ 남산사 근처의 주차시설
└▶ 남산나루에서 십리대숲으로 도선하는 나룻배
└▶ 옛날 태화강을 횡단하는 유일한 교량이 이곳 구)삼호교다
└▶ 구)삼호교를 턴하여 태화강둔치의 강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 오산교
└▶ 태화강지방정원의 십리대숲
└▶ 태화강지방정원에서 다음주에 봄꽃 대향연이 펼쳐지는데...
└▶ 주어진 시간들을 충분히 만킥하고 품고 싶은건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듯 하고
전신을 맴돌다 스치는 내음들에 잠시나마 맡기고 선선히 불어오는 산들바람속에 나부끼는 꽃잎들
눈부시게 내려앉은 햇살에 넓게 펼쳐진 화원에 지나다 스치는 도심권의 고요속에 소란스러움들
하루의 시작부터 모든것들이 차고 넘치도록 품으니 화사함은 더 좋게 와 닿고...
└▶ 십리대숲교
└▶ 태화루
└▶ 태화교에 도착하면서 계획된 해파랑길의 6코스인 울산의 도심권 구간일정을 마무리 하고...(16:00)
해파랑길2-2구간.g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