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간에 기운 나게 해주는 인삼 닭 안심말이, 기력과 체력에 좋은 장어덮밥, 속이 든든해지는 추어탕, 속열을 시원하게 다스려주는 수삼 임자수탕. 어떻게 만들까?
인삼 닭 안심말이
단시간에 기운 나는 보양식
닭고기과 인삼이 만나 입맛을 돋우고 단시간이 기운이 나도록 도와주는 고단백 영양식.
난이도 중
열량 250kcal
가격대 3만원 이하
조리시간30분
수삼 2뿌리 ,닭 가슴살 2조각 , 대파 1/2대, 대추 5개, 밤 3개, 밀가루 1큰술, 영양부추 적당량, 조청 2큰술, 조림장(간장 3큰술, 청주 1큰술, 물 2/3컵, 후춧가루 약간)
1. 수삼은 칼등으로 지저분한 것을 긁어내고, 머리 부분을 제거한다.
2. 닭 가슴살은 힘줄을 제거하고 비스듬히 칼집을 넣어 편다. 그 위에 수삼을 올리고 돌돌 말아 밀가루를 살짝 바른 뒤 꼬치로 고정한다.
3. 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썰고, 대추도 미리 손질해둔다. 밤은 속껍질까지 까둔다.
4. 팬에 손질한 닭고기를 살짝 굽는다.
5.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붓고, 손질한 채소와 수삼, 닭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끓이다 불을 약하게 줄여 조린다.
6. 조림장에 수삼 향이 배어들면 조청을 넣고 센 불에서 조린다.
7. 닭고기가 한 김 식으면 꼬치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영양부추와 고깔을 떼어낸 잣을 곁들여 낸다.
닭고기와 인삼이 만난 고단백 영양식. 다만 씹기 힘들고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흠이다. 환자를 위한 메뉴인 만큼 닭고기를 충분히 익히고 오래 씹어 먹도록 한다. 일반 닭보다 기름기가 적은 영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수삼의 머리 부분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도려낸다. 무, 바지락나물, 미소된장국을 같이 곁들여 낸다.
3. 장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김이 오른 찜통에 5분 정도 찐다.
4. 장어에 양념장을 발라가며 팬에 굽는다. 양념장을 바르고 굽기를 3~4회 반복한다.
5. 분량의 단촛물 재료를 섞어 살짝 끓여 뜨거운 밥에 붓고 나무 주걱으로 살살 섞는다.
6. 껍질을 벗기고 채썬 생강을 냉수에 담가 강한 향을 제거한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마늘은 저며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볶는다.
7. 그릇에 밥을 담고 구운 장어를 올린 다음 채소와 생강, 마늘, 무순을 순서대로 올린 후 깨소금을 뿌려낸다.
여름철 스태미 식으로 유명한 장어. 환자가 장어를 씹기 힘들면 푹 고아 우려낸 국물을 먹는다. 장어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처음에 조금 먹어보고 별 문제가 없으면 서서히 양을 늘려간다. 선명한 군청색을 띠고 살이 단단하며 꼬리지느러미가 상하지 은 장어가 신선한 것. 물에 오래 씻지 아야 영양을 지킬 수 있고, 반드시 푹 찐 다음 구워야 속까지 익는다. 조개탕을 곁들이면 좋다.
2. 얼갈이배추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찬물에 흔들어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3. 애호박은 반달썰고, 고사리는 억센 줄기를 떼어내고 먹기 좋게 썬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굵직하게 채 썬다. 깻잎은 손가락 두 마디 폭으로 썬다. 고추는 어슷썬다.
4. 냄비에 물 10컵을 붓고 끓여, 체에 밭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미꾸라지를 넣고 뼈까지 무르도록 푹 끓인다. 삶은 미꾸라지는 체에 밭쳐 주걱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곱게 간다.
5. 미꾸라지를 삶은 국물에 고추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끓이다가 된장과 고춧가루 2큰술씩을 풀어 넣어 푹 끓인다.
6. 재료들이 푹 무르면 국간장, 소금, 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춧가루 등으로 간한 다음 기호에 따라 산 가루를 곁들인다.
추어탕은 칼슘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암 환자는 예민해서 비위가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도록 반드시 미리 해감을 빼고 끓여야 한다. 또 미꾸라지의 형태가 보이지 도록 곱게 가는 것이 좋다. 마늘, 생강, 고추, 산 가루 등은 조금만 넣고, 들깨를 많이 넣으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현미밥, 달래무생채, 배추나물로 영양 균형을 맞춘다.
2. 닭이 잠기게 물을 붓고 생강, 마늘, 대파, 통후추를 넣어 푹 끓인다. 닭이 익으면 살만 발라 납작하게 썬 다음 닭고기 양념으로 무치고 국물은 따로 밭아 식힌다.
3. 고깔을 뗀 잣과 볶은 깨는 닭 육수를 부어가며 믹서로 간 뒤 체에 걸러 소금 간을 한다.
4. 배와 오이는 골패 모양으로 썬다.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이고 표고버섯은 간장, 참기름 1/2큰술씩 간한 다음 손가락 길이로 썰어 기름 두른 팬에 각각 볶는다.
5. 물기 뺀 두부를 으깨 다진 쇠고기와 섞고 완자 양념을 넣어 끈기 있게 치댄다. 은행 알 크기로 완자를 빚어 밀가루, 달걀물을 입히고 기름을 두른 팬에 지진다.
6. 차가운 그릇에 양념한 닭살, 오이, 표고버섯, 배, 완자를 담고 깻국물을 부어 낸다.
예로부터 삼복더위에 즐겨 먹던 보양식. 임자라 불리는 참깨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닭고기도 단백질 음식으로 육질이 연해 환자의 회복식으로 그만이다. 향미와 감칠맛이 좋고 찬 음식이라 속열로 괴로운 환자에게 권한다. 무 차면 자극이 되므로 얼음을 넣거나 냉장고에 두기보다는 그릇을 차게 하고 입안에 오래 머금었다가 삼킨다. 깻국은 체에 걸러야 지저분해 보이지 고 무생채, 도토리묵무침을 같이 낸다.
단시간에 기운 나게 해주는 인삼 닭 안심말이, 기력과 체력에 좋은 장어덮밥, 속이 든든해지는 추어탕, 속열을 시원하게 다스려주는 수삼 임자수탕. 어떻게 만들까?
인삼 닭 안심말이
단시간에 기운 나는 보양식
닭고기과 인삼이 만나 입맛을 돋우고 단시간이 기운이 나도록 도와주는 고단백 영양식.
난이도 중
열량 250kcal
가격대 3만원 이하
조리시간30분
수삼 2뿌리 ,닭 가슴살 2조각 , 대파 1/2대, 대추 5개, 밤 3개, 밀가루 1큰술, 영양부추 적당량, 조청 2큰술, 조림장(간장 3큰술, 청주 1큰술, 물 2/3컵, 후춧가루 약간)
1. 수삼은 칼등으로 지저분한 것을 긁어내고, 머리 부분을 제거한다.
2. 닭 가슴살은 힘줄을 제거하고 비스듬히 칼집을 넣어 편다. 그 위에 수삼을 올리고 돌돌 말아 밀가루를 살짝 바른 뒤 꼬치로 고정한다.
3. 대파는 손가락 길이로 썰고, 대추도 미리 손질해둔다. 밤은 속껍질까지 까둔다.
4. 팬에 손질한 닭고기를 살짝 굽는다.
5.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붓고, 손질한 채소와 수삼, 닭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끓이다 불을 약하게 줄여 조린다.
6. 조림장에 수삼 향이 배어들면 조청을 넣고 센 불에서 조린다.
7. 닭고기가 한 김 식으면 꼬치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영양부추와 고깔을 떼어낸 잣을 곁들여 낸다.
닭고기와 인삼이 만난 고단백 영양식. 다만 씹기 힘들고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흠이다. 환자를 위한 메뉴인 만큼 닭고기를 충분히 익히고 오래 씹어 먹도록 한다. 일반 닭보다 기름기가 적은 영계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수삼의 머리 부분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도려낸다. 무, 바지락나물, 미소된장국을 같이 곁들여 낸다.
3. 장어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김이 오른 찜통에 5분 정도 찐다.
4. 장어에 양념장을 발라가며 팬에 굽는다. 양념장을 바르고 굽기를 3~4회 반복한다.
5. 분량의 단촛물 재료를 섞어 살짝 끓여 뜨거운 밥에 붓고 나무 주걱으로 살살 섞는다.
6. 껍질을 벗기고 채썬 생강을 냉수에 담가 강한 향을 제거한다.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마늘은 저며 팬에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볶는다.
7. 그릇에 밥을 담고 구운 장어를 올린 다음 채소와 생강, 마늘, 무순을 순서대로 올린 후 깨소금을 뿌려낸다.
여름철 스태미 식으로 유명한 장어. 환자가 장어를 씹기 힘들면 푹 고아 우려낸 국물을 먹는다. 장어는 기름기가 많으므로 처음에 조금 먹어보고 별 문제가 없으면 서서히 양을 늘려간다. 선명한 군청색을 띠고 살이 단단하며 꼬리지느러미가 상하지 은 장어가 신선한 것. 물에 오래 씻지 아야 영양을 지킬 수 있고, 반드시 푹 찐 다음 구워야 속까지 익는다. 조개탕을 곁들이면 좋다.
2. 얼갈이배추는 다듬어 씻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찬물에 흔들어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썬다.
3. 애호박은 반달썰고, 고사리는 억센 줄기를 떼어내고 먹기 좋게 썬다. 대파는 반으로 갈라 굵직하게 채 썬다. 깻잎은 손가락 두 마디 폭으로 썬다. 고추는 어슷썬다.
4. 냄비에 물 10컵을 붓고 끓여, 체에 밭쳐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미꾸라지를 넣고 뼈까지 무르도록 푹 끓인다. 삶은 미꾸라지는 체에 밭쳐 주걱으로 으깨거나 믹서에 곱게 간다.
5. 미꾸라지를 삶은 국물에 고추를 제외한 채소를 넣고 끓이다가 된장과 고춧가루 2큰술씩을 풀어 넣어 푹 끓인다.
6. 재료들이 푹 무르면 국간장, 소금, 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후춧가루 등으로 간한 다음 기호에 따라 산 가루를 곁들인다.
추어탕은 칼슘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준다. 암 환자는 예민해서 비위가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도록 반드시 미리 해감을 빼고 끓여야 한다. 또 미꾸라지의 형태가 보이지 도록 곱게 가는 것이 좋다. 마늘, 생강, 고추, 산 가루 등은 조금만 넣고, 들깨를 많이 넣으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현미밥, 달래무생채, 배추나물로 영양 균형을 맞춘다.
2. 닭이 잠기게 물을 붓고 생강, 마늘, 대파, 통후추를 넣어 푹 끓인다. 닭이 익으면 살만 발라 납작하게 썬 다음 닭고기 양념으로 무치고 국물은 따로 밭아 식힌다.
3. 고깔을 뗀 잣과 볶은 깨는 닭 육수를 부어가며 믹서로 간 뒤 체에 걸러 소금 간을 한다.
4. 배와 오이는 골패 모양으로 썬다.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이고 표고버섯은 간장, 참기름 1/2큰술씩 간한 다음 손가락 길이로 썰어 기름 두른 팬에 각각 볶는다.
5. 물기 뺀 두부를 으깨 다진 쇠고기와 섞고 완자 양념을 넣어 끈기 있게 치댄다. 은행 알 크기로 완자를 빚어 밀가루, 달걀물을 입히고 기름을 두른 팬에 지진다.
6. 차가운 그릇에 양념한 닭살, 오이, 표고버섯, 배, 완자를 담고 깻국물을 부어 낸다.
예로부터 삼복더위에 즐겨 먹던 보양식. 임자라 불리는 참깨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닭고기도 단백질 음식으로 육질이 연해 환자의 회복식으로 그만이다. 향미와 감칠맛이 좋고 찬 음식이라 속열로 괴로운 환자에게 권한다. 무 차면 자극이 되므로 얼음을 넣거나 냉장고에 두기보다는 그릇을 차게 하고 입안에 오래 머금었다가 삼킨다. 깻국은 체에 걸러야 지저분해 보이지 고 무생채, 도토리묵무침을 같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