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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저녁을 떼우고 오늘의 숙소인 100년 전통의 여관인 유선관이라는데를 갔습니다. 1박2일도 다녀간 그곳...
생각했던것보다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나름 사람들이 많더군요 ㅎㅎ 강운이는 공룡박물관 간다고 마냥신나합니다. ㅎㅎ
아침에 7시 기상! 밤새 여관 손님들이 떠드는 통에 잠을 제대로 잘수 없었지만 강운이는 싱글벙글! 공룡빨리보러가자고 난리입니다.
공룡박물관 가기전에 아침을 간단히 먹고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인다는 두륜산 정상, 한반도 모양의 농경지가 인상적 이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갔다 내려와서는 이제 강운이가 1박2일동안 노래를 부른 굥룡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아~가기전 철새도래지에갔었는데 철새가 없어서 별로 볼것이 없어서 패스~~~
드뎌 공룡박물관에 입성!!!
입구는 그럴싸하던데요? ㅎㅎ 강운이는 막 뛰면서 어찌나 좋아하던지~~봐도봐도 안질리나봅니다.
밖엔 공원도 있고 공원에 공룡상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마지막 중생대재현실에가서 공룡이 움직이며 초식동물잡아먹는 장면을 재현해 놓은게 있는데 그걸보고는 공룡이 무섭다고 한바탕 눈물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는 나오면서 공룡이 무섭다고. 이제 공룡박물관 안간다고 ㅎㅎ
그래도 또 공룡을 하나 사서 왔습니다.
멀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강운이가 적응을 잘 하라는 격려차원에서 다녀온 해남이었습니다.
이 글을 여기에다 올려도 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안가신분들은 다녀오시고 가셨던분들은 추억을 곱씹는 기회가 되리라 보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정상수업을 시작하는 월요일이네요!
모란 어린이들 다들 즐거운 한주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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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강운이 공룡이 너무 무서웠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움직이는 공룡이 있었아봐요 공룡이 강운이를 잡아 먹으려고 했는데 엄아가 구해줬다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날씨도 좋고 가족 여행 넘 즐거워보이네요.
안그래도 오늘은 점심을 다먹었다고 하더군요..선생님의 보살핌으로 하루하루가 달라지는걸 보니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1박2일 여행이었네요. 강운이 어머니 아버님의 격려에 힘입어 적응 하는데 힘을 낼거라고 믿습니다. 강운이의 이야기 2014사랑방에 글을 올려도 괜찮지만 한송이반에 올리면 한송이반 부모님들이 더 편하게 강운이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앞으론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