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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Hawaii)
하와이의 수도인 호놀룰루(Honolulu)는 오하우섬의 남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하와이의 8개 섬중에서 세번째로 큰 오아후섬은 제주도보다 약간 작은 정도이다. 하와이를 구성하고 있는 섬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호놀룰루 시내에는 주의사당과 오아후 주정부건물, 연방정부 건물, 하와이의 과거 몇몇 군주들이 살았던 이올라니 궁전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의 북서쪽에는 차이나타운, 서쪽에는 알로하 타워와 크루즈 선박 터미널들이 있다. 노을지는 해변, 원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폴리네시안 민속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알려진 하나우마베이 해양공원, 2차대전 유적지인 진주만, 와이메아 공원 등이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 이올라니 궁전(Iolani Palace) 하와이 왕조의 칼라카우아(Kalakaua) 왕이 1882년에 창건한 장중한 궁전이다. 1893년 최후의 여왕 릴리우오칼라니(Liliuokalani)가 퇴위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빅토리아 피렌체풍(風)의 궁전으로 미국 내에 있는 유일한 궁전이다. ''이올라니''란 ''신성한 새''라는 뜻으로 현재 궁전 내부는 박물관으로 쓰인다. 호놀루루의 중심가에는 알리오라니 헤일 (Aliʻiōlani Hale)이 있다. 한때 하와이 주정부 청사였던 곳이나 현재는 대법원 건물로 쓰이고 있는 곳이다. 한가운데에는 서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하와이의 첫번째 왕, 카메하메하 1세 (Kamehameha)이다.
▲▼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하나우마 베이는 관광객들과 하와이 주민들에게 스노클링과 피크닉 장소로 오랬동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갈라진 한쌍의 화산호 가운데로 바다물이 들어와 만들어진 이곳은 2,000ft 길이의 해변가가 살짝 굽어져 있으며 '하나우마'라는 말은 '굽혀진' 또는 '팔씨름을 하는'이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는데 '굽혀진 만'이라는 뜻은 이 비치의 모양을 보고 생긴 이름이고, '팔씨름 하는 만'이란 옛적 오아후 섬의 귀족들의 놀이터로서 이곳에서 팔씨름을 즐긴데서 유래되었다. 하나우마 베이 앞바다에 널려진 암초들은 바다에서 밀려드는 파도와 해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해안 가까운 곳에서 수영하기 안전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많은 암초들 사이에는 깊이 파인 샌드 포켓들도 있어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Polynesian Cultural Center) 하와이, 타히티, 사모아, 피지, 마퀘사스(Marquesas), 뉴질랜드, 통가 등의 다양한 민족의 문화와 생활을 재현해 놓은 민속촌이다.
센터 곳곳에서는 각종 쇼와 실연회 등이 펼쳐지고 있어 언제나 활기가 넘쳐난다. 몇개의 쇼 관람을 통해 이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42에이커의 면적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연못 주변에 하와이, 타히티, 사모아, 피지, 마퀘사스(Marquesas), 뉴질랜드, 통가의 남태평양 7개섬 마을을 재현해 놓았다.
▼ 시내 남동쪽에는 하와이 관광의 중심이자 세계적 명성의 와이키키 비치가 펼쳐져 있다. 와이키키에는 리조트, 나이트, 레스토랑 등이 밀집되어 있다. 와이키키 남동쪽에는 높이 230m의 사화산 분화구인 다이아몬드 헤드가 있다. ▲▼ 다이아몬드 헤드 (Diamond Head) 완만한 능선을 이루고 있는 자줏빛의 사화산인 다이아몬드 헤드는 와이키키 비치와 함께 하와이의 2 대 심벌이다. 해발 232m, 분화구의 지름이 1,200m에 달하는 이 사화산은 10만 년 전의 분화 때 바다로부터 솟아오른 산이다. 옛날의 원주민들은 이산을 고래의 머리라고 불렀으며 신성한 장소로 여겨 신전을 짓고 해마다 성대한 제사를 올렸다. 825 년 영국의 한 선원이 이곳에서 반짝거리는 돌을 발견하여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이 돌은 감람석으로 밝혀졌으나 그 이후부터 이 산은 다이아몬드 헤드라고 불리게 되었다.
▼ 훌라댄스 (Hula dance) 고대 하와이 음악에 따라 발생한 하와이의 독특한 무용으로 훌라란 <춤춘다>를 뜻한다. 여신 라카를 섬기는 무녀(巫女)가 의식의 일부로 추었는데, 사모아·타이티의 춤과 비슷하다. 이 춤은 잔걸음질을 하면서 허리 부분을 떨며 손·팔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 젊은 무용수 오로파와 노래·악기로 반주를 하는 연장조(年長組)인 호파로 나뉘는데, 무용수는 남녀 모두 같은 의상을 입는다. 또한 무릎까지 내려가는 일종의 스커트인 파우를 걸치고, 쿠페라는 팔찌를 끼고 머리에 화환을 쓴다. 옛날에는 종교적인 의식 때 주로 남자들이 추었으나 구미인(歐美人)이 하와이로 이주한 뒤부터는 종교적인 의미를 거의 잃고 오락 무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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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로하오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