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올 상반기 에센스 부문에서 여성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다국적 조사전문 기업인 칸타 월드패널이 여성 소비자 패널 9,7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판 매스 채널 에센스 부문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1위 자리에 오른 것.
제주 무농약 녹차를 직접 짜내 만든 생녹차수를 물 대신 100% 함유한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이 올 봄 리뉴얼 출시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4년 리뉴얼 이후 2배 이상 판매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명동 일부 매장에서도 제품 완판으로 이어지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시 후 누적 판매 수량 200만개 돌파
제주 무농약 녹차를 직접 짜내 만든 생녹차수를 물 대신 100% 함유해 리뉴얼한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지난 2010년 첫 출시된 이후 총 누적 판매 수량 200만개를 넘어섰다. 30초당 1병씩 판매되어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매년 각종 뷰티 어워드 1위를 휩쓸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니스프리의 대표적인 수분 제품이다.
특히 이번에 업그레이드 리뉴얼된 제품은 기존의 두물차 대신 청정섬 제주에서 최적의 재배기법으로 기른 제주 무농약 녹차를 직접 짜내 만든 생녹차수를 물 대신 100% 함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한남다원’에서 재배한 제주 무농약 생녹차 원료를 공급받는다.
더욱 생생한 수분감을 선보이고자 청정섬 제주에서 최적의 재배기법으로 기른 제주 무농약 녹차를 채엽한 후 30초간 스팀 후 바로 착즙해 만든 생녹차수를 물 대신 100% 함유했다. 녹차잎을 채엽해 고온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증열 후 바로 착즙하여 추출한 생녹차는 천연 보습 인자와 같은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가꾸어 주며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정도의 수분 효능을 증진시킨다.
이와 더불어 녹차 씨앗 오일을 2배 증량하고 듀얼 모이스처-라이징 테크놀로지(Dual Moisture-Rising Technology™)를 적용하여 피부의 수분 잠금막 역할을 해 피부에 수분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머물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세안 후 바르는 첫 세럼으로 세안 직후 남아있는 피부의 물기까지 꽉 잡아준다.
신선 화장품 ‘Fresh Product’ 제도 적용
이니스프리는 더 그린티 씨드 세럼과 함께 이니스프리 그린티 전 라인을 확장 리뉴얼했다. 지성, 복합성, 건성, 3가지 피부 타입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3단계 스킨케어 라인 ‘그린티 프레시(스킨, 에센스, 크림)’, ‘그린티 밸런싱(스킨, 로션, 크림)’, ‘그린티 모이스처(스킨, 에센스, 크림)’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더 그린티 씨드 라인 제품인 ‘더 그린티 씨드 크림’, ‘더 그린티 씨드 딥 크림’, ‘더 그린티 씨드 아이크림’, 그리고 그린티 슬리핑 팩과 그린티 미네랄 미스트 3종까지 총 17개 품목의 그린티 제품에 물대신 생녹차수를 100% 함유했다.
뿐만 아니라 이니스프리는 이번 그린티 전 라인에 제조된 지 3개월 이내의 제품만을 판매한다는 ‘Fresh Product’ 제도를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신선한 화장품만을 선보이기로 했다.
심혜지 상품개발팀장은 “올 봄에 선보인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제주 무농약 생녹차를 함유하여 고객의 피부에 제주 녹차의 신선함과 수분감을 그대로 선사하는 제품”이라며 “건조한 피부에 제주 생녹차의 촉촉함을 더해 피부 속부터 수분을 공급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2014년 이니스프리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라인인 그린티 라인을 물 대신 생녹차수 100% 성분으로 업그레이드 리뉴얼 출시하면서 원브랜드숍 매출 2위(1사분기 기준)로 당당히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