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수성동에서 계획했던 찻자리를
'문경 찻사발 축제' 현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찻사발 축제를 보시고 정 이사장님의 섭외로
무원스님의 광산도예원으로 옮겨
호암다도 찻자리를 열었습니다.
악퇴차(숙차)로 입가심을 한 뒤
최근 물의가 된 가짜차는 어떤 맛을 내는지도 맛보고
1000년전 맹해지역에 주종을 이루던 원시종 보이의 맛도 보고
다들 정말 놀라운 맛에 입을 다물줄 몰랐습니다.
이어진 차는
차기가 강하여 손발이 찬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나카산의 09 추차를 맛보고
사모지역에서 나는 중엽종 경매산 첫물 차를 마셨습니다.
마지막에는 그 뚜렸한 맛이 일품인 10년 봄 첫물 노반장
진품 야생보이차를 맛본 님들의 놀랍고 가슴 두근거리던 대화가
아직 귀에 선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차생활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호암다도虎巖茶道 원문보기 글쓴이: 진향(玄山)
첫댓글 호암선생의 명강의에 다들 보이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깨어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
첫댓글 호암선생의 명강의에 다들 보이차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깨어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