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파이프 2010년 9월 업계 소식

[월간파이프]

LS메탈ㆍ아주베스틸, KS 인증 획득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월 31일, LS메탈 장항공장과 아주베스틸이 KS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LS메탈(대표 한재훈)이 획득한 규격은 KSD 3595(일반 배관용 스테인리스 강관)와 KSD 3588(배관용 용접 대구경 스테인리스 강관)이다.

KSD 3595 인증은 STS 304를 사용한 외경 15.88~216.3mm 제품에, KSD 3588 인증은 STS 304와 STS 316를 사용한 외경 150~1,000A 제품에 받았다.

이로서 LS메탈 장항공장은 총 5개의 KS 인증(스테인리스 강관 4개, 동관 1개)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주베스틸이 획득한 규격은 KSD 3568(일반 구조용 각형 강관), KSD 3589(압출식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F 4602(강관 말뚝)이다.

KSD 3568 인증은 SPSR400급의 가로 세로 350mm 이하 제품, KSD 3589은 외경 500mm 이하 2중•3중코팅 제품, KSF 4602 인증은 외경 318.5~508.0mm ERW 제품에 받았다.

아주베스틸은 올해 9월에 수도용 도복장강관 인증인 KSD 3565를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동국R&S, JIS 획득

동국R&S가 지난 8월 9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JIS(일본공업규격표시인증)를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규격은 JIS G 3444(일반 구조용 탄소강관), JIS G 3452( 배관용 탄소강관), JIS G 3454(압력배관용 탄소강관), JIS G 3466(일반 구조용 각형 강관)이다.

구조관의 경우 일반형은 STK 290•400•490•500•540 강종을 사용한 외경 ø190.7 이하 제품이며 각형은 STKR 400•490 강종을 사용한 가로 200 세로 100 및 가로 세로 ø150 이하 제품이다.

일반배관용은 외경 175A 이하인 흑•백관이며 압력배관용은 STPG 370•410 강종을 사용한 외경 150A, SCH(두께) 80 이하인 흑•백관이다.

권혁민 전무는 "JIS를 획득하여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이스틸, 800만 달러 규모의 송유관 공급 계약 체결

 

 

 당진공장에 설치한 3 Roll Type 롤벤더

하이스틸이 지난 8월 10일, 러시아 시베리아향 송유관용 라인파이프 공급계약을 810만 달러(한화 약 94억 원)에 현대종합상사로부터 수주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하이스틸 매출액의 11.39%에 해당한다.

납품 물량은 API X65 후육관 6천 톤이며 납기는 10월 20일까지이다.

이번 러시아 시베리아향 송유관용 강관 계약은 단일계약으로는 하이스틸이 수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크다.

러시아 국영송유관공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동시베리아 타이셰트(Taishet) 유전에서 스코보로디노를 거쳐 나홋카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 공사이다.

러시아는 이번 프로젝트로 석유수출 루트를 유럽 일변도에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스틸은 지난해 약 700억 원을 투자하여 후육강관을 생산하는 당진공장을 준공했다.

당진공장은 3롤벤딩기, 콜드익스펜더, 비파괴검사기, 수압검사기같은 최신 설비를 보유했지만 하이스틸은 그동안 실적부족으로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다.

성원파이프, 박형채 대표이사 단독 경영체제로

 

 성원파이프 박형채 대표

성원파이프 박형채 부사장이 지난 9월 1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주제강의 사장직도 겸임하며 앞으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미주제강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박형채 대표는 지난 1985년 성원파이프에 입사했다. 업계에서는 현장 중심의 마인드를 갖춘 영업맨으로 통한다. 김충근 전대표는 앞으로 해외사업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