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는 체코와 헝가리 사이에 있는 내륙 국가로 예전엔 체코슬로바키아라 불렸으나 지금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각각 독립국가가 되었다. 슬로바키아는 국토의 80%가 산악지대이다. 그 유명한 타트라로 가는 길에 찍은 농가로 나라에 따라 지붕이나 집의 형태가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다
타트라 산맥: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인 타트라산맥은 동서로 뻗어 있으며.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에 걸쳐 있는 알프스 산맥의 일부이다. 면적의 3/4은 슬로바키아에 나머지는 폴란드령이다.1949년 슬로바키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지형과 지질, 암석의 종류에 따라서 타트라, 하이 타트라, 비엘스키에 타트라로 나뉜다. 2,655m의 Gerlach봉이 주봉이다. 대부분 평원으로 이루어진 중부유럽에서 드물게 높은 산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여름은 등산, 겨울은 스키의 중심지다. 동유럽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많아 경관과 더불어 트레킹, 스키, 온천, 낚시 등 유럽 중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유일한 곳이다.
타트라 산맥 평원으로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물들이 모여서 방대한 하천을 이루고 있다.
만년설이 보이는 산을 클로즈업 해본다.
이 사진에서는 볼 수 없지만 이런 하천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부럽고 또 부러웠다.
유럽은 올 때마다 다른 빛깔로 나를 자극하지만 이곳 동유럽은 북유럽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수림과 맑은 물이 넘쳐나서 이 물과 나무들 그리고 숲을 우리 나라로 옮겨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창 밖 풍경에 매료되어 마구마구 눌러된다.
침엽수풀림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은 집과 집 사이를 교묘하게 빠져나오며 아름다운 풍광으로 우리를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산의 중간 지점에 고성이 간간이 보이는 것말고는 오로지 숲이고 나무들이고 물 뿐인 그야말로 산간 지대임이 분명한 곳이다.
가까이 갈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도로 중간에서 바라본 고성, 옛 귀족이 어떤 모습으로 이곳을 배회 했을까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다
타트라 산맥을 지나는 길목에서 잠시 찰칵, 우리 나라의 꽃들과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꽃은 꽃이어서 아름답다
타트라 산맥을 오르는 중 휴계소에서 찍은 꽃들
첫댓글 샘~~고성이 멋지네요~古성이 高성이기도 하네요^^ 진달래와 비슷하게 생긴 꽃도 이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