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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서, Photo by 원 from http://blog.naver.com/msz02
태국 찬양 악보를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생활 했던 선교 베이스에서는 찬양팀은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었는데, 오선 악보는 전혀 없었습니다. 찬양 mp3 파일, 그리고 가사와 코드가 적혀있는 그런 악보만 가지고도 다들 잘 연주하더라고요.^^;
저도 태국에서는 그런 악보로 열심히 했었지만 이제는 태국에 갔다 온지도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 예배에서 찬양인도를 하는데요. 태국말과 태국노래를 전혀 알지 못하는 한국인 찬양팀 멤버들과 함께 팀을 운영하는데 악보가 없으니 멤버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조차 없군요.ㅠㅠ
그래서 결국은 Note Worthy Composer를 혼자서 열심히 배우고 두드리면서(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악보를 그렸습니다.
블로그에 음악과 함께 악보를 업로드 해놓는 이유는 혹시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조금이나마; 계실것을 염려하여 올려놓아 봅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찬양은 짜이 티 끄라하이라는 곡으로 요한복음 4:14 말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우리 나라에도 이 말씀을 바탕으로 '내 갈급함'이라는 곡이 있지요? 이 곡도 그 곡과 가사가 참 비슷합니다.
정갈하고 호소력 있는 가사와 부드러운 멜로디가 좋은 곡이지요. 악보는 nwc, jpg로 첨부해 놓았습니다.
제가 태국어 타이핑을 못하는 관계로 악보엔 태국어가 아닌 한국어로 독음이 써있으며, 태국어 독음 밑에는 한글로 뜻이 써있습니다. 그 뜻들은 전부다 "의역"이며 의미가 "부정확"한 부분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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