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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 제9차산행 583도로마지막갈림길~마이산~3정맥갈림길~칠장산
일시 : 2008년 9월9일
동행: 두루홀로
산행시간: 8시간
산행거리: 약22km정도
한남금북정맥종주를마치고 칠장산에서
한남금북정맥 종주일지
회차 일시 구간 거리 시간 숙박 동행 1차산행 2008.2.1 천왕봉~말티재 23.4 9시간30분 피앗재산장 홀로 2차산행 2008.05.25 말티재~구티재 10.4 7시간 피앗재산장 대명님과 함께 3차산행 2008.07.08 구티재~대안리고개 13.4 7시간40분 당일 홀로 4차산행 2008.07.18 대안리고개~추정재 14.7 7시간05분 당일 홀로 5차산행 2008.08.4~5 추정재~질마재 33.9 17시간45분 청주 건영 백두산사우나 홀로 6차산행 2008.08.29 질마재~행치재 21 11시간05분 증평인삼탕목욕탕 홀로 7차산행 2008.09.07 행치재~승주고개 23 8시간15분 음성대성찜질사우나 홀로 8차산행 2008.09.10 승주고개~583도로 27.3 9시간50분 음성대성찜질사우나 홀로 9차산행 2008.09.09 583도로~칠장산 22 8시간 금왕월드사우나 홀로 계 7개월8일 189 86시간10분
두루가 걸은길
금호남 첫구간 산행을 하고오니 한남금북의 잡목구간은 애교스럽습니다.
그래서 벼르던 마지막 졸업구간을 야간근무때 할려고 계획을 세웠읍니다.
주간근무가 끝나면서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는 최대한 가볍게 가볍게 카메라도 똑딱이로 베낭도 제일 작은걸로
음식도 한끼만 그리고 간식 과 물 간단하게 준비하였읍니다.
그리고 저녁19:40분 버스로 무극에 내립니다.
금왕읍에 있는 월드사우나에서 조용하게 푹자고 새벽에 일어납니다.
금왕택시(043-883-0010,043-882-2121)를 호출하여 지난번 산행을 종료한 다노주유소 부근
583도로 마지막갈림길에 도착(05:24)하고
05:40 산행준비를 마치고 헤드렌턴을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인삼밭옆 수레길은 수풀로 우거져 몇미터 못가서 바지아래가 젖어 듭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05:49 명인공업정문을 지나고
05:54 에코인조목재 정문을 지나고
06:04 이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대정리고개에 도착합니다.
도로를 건너 채움앤비티를 지나고
곧이어 인삼밭옆으로 정안정문을 지나갑니다.
동녘이 밝아오고 있읍니다.
06:13 비포장임도 6거리를 만납니다.
내가온쪽으로 3거리 갈방향으로3거리 사진에보이는 가운데 임도 황토길로 진행을 합니다.
정맥길은 산위로 진행이 됩니다마는 임도를 따르다 어느정도 묘지에서 올라붙어야 하는데
조금더 하다가 파란지붕이 있는집까지 와버렸읍니다.
여기서 집뒤 염소집이 있는곳 좌측으로 올려 붙입니다.
발에 가시덩쿨이 자꾸걸립니다.
정맥에 복귀하고 승순농장을 가로질러 내려옵니다.
정맥길을 막고서는 엄청나게 짖어 댑니다.
농장사람들에게 아침일찍부터라 쬐끔 미안해집니다.
승순농장 정문으로 나오면
06:30 이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대야리고개에 도착합니다.
대야리고개에서 카메라를 올리고 셀카를 한장 증명으로 남깁니다.
절개지를 올라가면 조림지가 나오고 길이 아래로 우측으로 갈라집니다.
양쪽다 표지기가 있읍니다.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이 됩니다.
백곰님 표지기가 직진방향에 있어서 떼어서 우측방향으로 옮겨 놓았읍니다.
넓은공터를 지나고 넓은임도를 따르고 단풍나무 조림지를 만나고 또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빨간지붕외딴집뒤로 진행을 하고
가시덩쿨이 발목을 잡는 개활지를 통과하고
이슬에 옷과 신발이 다젖어 버렸읍니다.
아침에 바라보는 삼성면일대
발목을 잡는넘들은 전부 요런 가시덩쿨입니다.
07:21 옛고개를 지나고
잡목과 가시덩쿨들을 헤치면서 두어번을 아파한다음 결국 팔토씨를 착용합니다.
그래도 별로 심하지 않은 편안한 잡목길입니다.
잡목지대를 지나서 땀이 흐를정도의 경사를 올라치고
07:34 397봉에 도착합니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르면
07:49 망이산성남문터에 도착하고
망이산성 내성안내문도 있고
07:50 편안한길을 따르면 멋진소나무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소나무아래 벤치에 앉아서 준비한 도시락을 물에 말아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읍니다.
매산낚시터쪽으로 가야 정상입니다.
쉼터에서 1분거리도 안됩니다.
안내문
08:11 마이산 삼각점을 확인하고
정상석에서 셀카로 한장 증명을 남깁니다.
봉수대 안내문
벗었던 팔토씨를 결국 다시 착용하게 합니다.
이후에는 벗지않고 계속 착용하였읍니다.
안내문도 지나고 서문지로 내려가면 안되고 헬기장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편안한길을 걸어서 만나는 또다른 안내문
08:20 일죽산악회에서 세워둔 또다른 마이산의 정상석입니다.
가야할 한남금북정맥길
08:25 벤치2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08:35 또다른 벤치2개가 있는 쉼터도 지나고 하나는 망가졌네요
수레티고갱의 마이산 등산안내도
08:38 583도로가 화봉육교를 통하여 중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 수레티고개에 도착합니다.
저쪽으로가 안성시 일죽면입니다.
이쪽은 화봉육교 충북쪽입니다.
화봉육교에서 내려다보는 중부고속도로
화봉육교을 넘으니 충북입니다.
혼자놀기(카메라가 작으니 무지 가볍습니다.)
충북의 마스코트 : 고드미, 바르미
[ 의미 ]
"고드미"와 "바르미"는 21C 주역이 될 남녀 어린이를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친근한 모습으로 형상화하여
충북과 충북인을 새롭게 표현한 것이고
예로부터 중원문화의 발상지요, 애국충절의 고장인 충북전래의 선비 정신과 기상을 바탕으로
21C 새 시대를 "올곧고", "바르게" 개척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수레티고개에서 녹색철망쪽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올라야 정맥길인데 눈에 안보이는건지 길을 못찾겠읍니다.
그래서 조금더오니 묘지가는 임도가 있고 묘지를 지나 올려 붙입니다.
다행이 소로길이 있고 잡목도 없고 능선까지 올려붙인다음 좌틀하여 진행하여 정맥과 만납니다.
원래의 정맥보다 좀더 걸은셈이 됩니다.
09:13 황색골산에 섭니다.
도고리봉이라고 한다는데 백곰님의 안내문은 간곳이 없읍니다.
쪼금 속도를 올려 산행을 하다보니 못찾는것 같기도하고~
삼각점도 확인못하고 지나치고 있으니~
09:25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겨티고개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무덤비슷한것이 2개나 있읍니다.
세월의 흔적으로 무덤인지 아닌지 알수없읍니다.
땀이 한참흐르면 통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놓은 356봉에 도착합니다.
편안한등로를 계속가면서 방향이 바뀌어지는데 표지를 잘보고 진행을 하면 크게
문제될것이 없읍니다.
임도를 우측에두고 절개지를 지나서 가시잡목지대를 빠져나오면
10:12 2차선포장도로가 지나는 당목리고개에 도착합니다.
당목리쪽 풍경입니다.
용설리쪽 별장같은 하얀집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도 나오던 현상금표지
아직도 해결이 안된듯합니다.
정면으로보이는 임도길을 따라 오르고
임도의 넓은공터있는곳에서 좌측위의 절개지위로 진행이 되는데 이번에는 아카시아 작은나무들
가시가 발을 붙잡읍니다.
산초나무도 거들고 가시가 커서 옷위로 몇번찔리고 ~
곧이어 수풀이 우거진 임도를 만나고 사진의 앞쪽좌측숲길로 진행이 됩니다.
10:32 불난자리를 지나가고 선답자들이 봤던 무덤위의 나사못삼각점은 어디있는지
확인도 못하고 지나갑니다.
다시 산초나무를 위주로하는 잡목을 지나고
10:43 278.7봉에 도착합니다.
지도에는 없는 봉우리 이름입니다.
먼저 이름붙이면 통용이 되는가? 잘모르겠읍니다.
10:56 돌무더기가 있는 사거리 갈림기를 지나가고
한국소나무 보호지역이라 합니다. 몇군데나 그렇게 나무에 붙어 있읍니다.
10:58 262봉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두번의 갈림길 표지기를 따르면 되고 표지기가 없어도 별로 길을 헤맬일이 없을듯합니다.
좌측으로 개짖는소리와 심한 냄새가 나고
좌측의 철망을 잡으면서 조심조심 절개지를 내려옵니다.
11:22 걸미고개에 도착합니다.
안성CC입구가 보이고 정맥길은 우측산등성이로 진행이 되지만 다들그러하듯이
편안하게 안성CC입구를 통하여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갑니다.
고급승용차들이 지나가면서 팔토시하고 베낭베고 지나가니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봅니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ㅎㅎ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안성CC 클럽하우스를 지나고
클럽하우스앞에있는 주차장 제일 끝머리 산입구에서 정맥이 이어집니다.
배수로관옆으로 진행이 되고
11:52 편안한등로에 지도에도 없는 삼각점을 지나갑니다.
11:56 갈림길이 뚜렸한 좌벼울고개를 지나갑니다.
12:11 편안한 오름길이 계속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376봉에 도착합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조금지나 쉬다가 두루가 가지고 다니던 표지기 여러장을 두고 왔읍니다.
좌벼울고개에서 쉼터사이인것 같은데 어디였는지 분간이 안됍니다.
뒤에 오시는 분들께 숙제를 드립니다.
두루의 표지기 주우시면 칠장산까지 달아주시고 말씀하시면 막걸리한초 대접합니다.ㅎㅎ
12:23 나무벤치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가고
이후 갈림길을 지나서 편안한 등로 오름길을 땀좀내면서 올라가고
12:53 드디어 삼정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삼정맥 분기점에서 셀카로 증명사진을 한남정맥에 이어서 두번째로 남깁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한남금북정맥
현재 진행중인 금북정맥
13:05 드디어 한남정맥에 이어서 칠장산에 도착을합니다.
우리산하 시리즈 표지기에 두루도 한장을 더 달아 놓읍니다.
요런건 강사랑님을 꼭 따라서 합니다.ㅎㅎ
다음 금북정맥에서 하나를 더달면 저도 석장을 달아 놓도록 하겠읍니다.
금북을 저아래 두칸해놨지만 내려가는게 더좋을것같아서 현재 고민중입니다.
칠장산 삼각점을 확인하고
지난번 한남때 두루가 페인트마카로 덧칠해서 써놓았던 칠장산 글씨가 아직도 선명합니다.
셀카로 한장 증명사진을 남겨봅니다.
헬기장의 정상석에서는 그동안 마지막을 같이한 스틱과 밀집모자도 증명을 남깁니다.
밀집모자야 편히 있다가 금북때 보자꾸나 !
금북쪽 갈림길에서 질장사로 하산을 하고
산죽은 전과다름없이 항상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읍니다.
칠장사 내려오기전에 안보이는곳에서 옷갈아 입고
내려오다 칠장사 옆에서 만나는 약수터에서 물받아서 세수하고 머리감고 정비를 합니다.
13:40 칠장사에 도착하고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번구간은 작은 베낭에 가볍게 하고 속도위주로 산행을 하였읍니다.
야간근무를 해야하니 여기서 서울가는 시간 그리고 출근하는 시간을 고려해서 산행을 했는데
두루도 베낭 가볍게 하니 무척이나 빠릅니다.
기도하는 이도 있고
칠장사의고목
석탑
문화관광 해설사 배치장소라고 합니다.
종각
지난번 한남정맥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간단하게 한잔했던 그집에 또 들립니다.
이번에는 라면한그릇 그리고 맥주한병
산행후의 맥주한잔 무척이나 맛있읍니다.
인심좋은 아주머니 방울도마토에 고구마에 자꾸 권합니다.
배부르게 먹고 다음 한북정맥에서 뵐것을 약속드리면서 작별을 합니다.
표지석
버스정류장
버스시간이 조정되어 14:50분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그리고 죽산버스터미널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에서 내려 출근하였읍니다.
버스정류장안에 있던 시간표
드디어 한남금북정맥 종주를 마쳤읍니다.
항상 그렇지만은 하나의 정맥을 마친다는 감정은 가슴이 뭉클합니다.
잡목에 가시덩쿨에 조금은 어려웠던 정맥길이어서 더 감동이 있는것인가 생각됩니다.
한남금북길에 도움을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산을 사랑하는 모든님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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