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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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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조지맥(한남) 스크랩 독조지맥2구간산행:(사실터 고개-문드러미고개)
대방 추천 0 조회 48 11.12.05 15:0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독조지맥2구간산행:(사실터 고개-문드러미고개)

산행일시 : 2011년 12월04일(일요일)

산행도상거리 :총22km는 간 것 같다

산행시간 :총12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 비교적 맑은 날씨였다 

산행코스:사실터고개-마국산갈림-큰바래기산-320.9봉-226봉-덕현마을-331도로-노성산-이천공원묘지-설성농협-계원율림농원-돌박지산-송암목장-164봉-220봉-248봉-193봉-문드러미고개

산행자:대방과 산냄시의 동행 산행(완전히 막걸리 산행이었다) 

 

 07:40

독조지맥2구간은 홀산의 산냄시님과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다.

홀산의 카페에 독조지맥 산행기를 올린것에 산냄시님이 산행을 같이 하자고 댓글을 달아 전화 통화를 하고 일요일날 안성의 중앙대에서 만나 산행하기로 하고 약속을 한다.

그래도 서울에서 내 고장 안성으로 산행을 오시는 손님인데 술 안주라도 하나 해 갈려고 전날 시장을 봐서 동그랑땡하고 오삼불고기를 술안주로 만들어 놓는다.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 김밥3줄을 사고 안성막걸리 큰것으로 3병을 사서 베낭을 꾸리니 제법 무게가 나간다.

7시 전에 중앙대에 산냄시님이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내차로 죽산을 지나 오방사거리 버스 종점에다가 자건거를 나무에 메달아 놓고 사실터 고개로 간다.

 07:53

고개에다 차를 주차시키고 우측으로 800미터 내려가 중부고속도로 암거를 통과를 하고 다시 사실터 고개가 있는 곳으로 올라 간다.

좌측으로 고무통으로 된 개장이 보이고 개가 엄청나게 짓어 댄다.

그곳을 통과를 하여 희미한 임도 길을 조금 오르니 좌측으로 능선으로 본격적으로 올라 간다.

처음부터 힘이 들게 오름 길은 이어지고 베낭이 무거워서 그런지 다리가 뻐근해 온다.

산냄시님은 옷을 중간에 벗어 베낭에 넣고 뒤따라 오는데 걸음이 얼마나 빠르신지 정상 부위에서 따라 잡혔다.

 08:27

힘겹게 올라서니 416봉인 마국산 갈림길이 나온다.

마국산을 안갔다 오면은 나중에 두루님이 다녀오시고 무효이니 다시 갔다가 오라는 소리 하실까봐 산냄시님과 같이 베낭을 내려 놓고 마국산으로 향한다.

 08:35

마국산 정상에 가기 전에 돌에 그림을 그려 놓았다.

 08:37

마국산 정상에서 산냄시님이 사진 한장 찍어 주시고 헬기장에는 개3마리가 올라 와 있다.

잠시후 개 주인이 올라오고 참치 통에다 물을 따라 주니 잘도 먹는다.

다시 우체통이 있는 곳으로 와서는 베낭이 무거우니 빨리 막걸리를 먹고 가자고 내가 제안을 한다.

일단은 동그랑땡을 버너에 데우고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니 한통을 다 먹어 버린다.

지난번에 홀산에 대명님이 준 술잔이 산냄시님은 적은 것인데 내 것은 작은 것이 없다고 큰 것을 주었는데 그곳에 다가 한잔을 따르면은 완전히 국 대접이라서 양이 엄청나다.

하여간 한병을 다 비우고 있자니 산꾼 한분이 우리가 올라 온 곳으로 올라 오고 있다.

잠시후 산냄시님이 지난번 같이 산행하신 수원의 한배 산악회라는 것을 알아 보신다.

그래서 다시 막걸리 한병을 더 따서 큰것으로 한잔 드린다.

날씨는 쌀쌀한데 찬 막걸리를 마시니 춥다고 그만 마시고 가지고 한다.

수원에서 오신 분은 먼저 출발을 하시고 우리고 짐을 챙겨서 출발을 하는데 아침부터 막걸리에 얼근하게 술기운이 올라 온다.

 09:41

삼각점도 지나고

 10:29

대죽4리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10:45

331번 도로에 도착을 한다.

산냄시님이 나침판으로 지도를 보면서 가는데 내가 가지고 다니는 GPS하고 똑같이 판단을 하신다.

오늘은 술도 얼근하시니 그냥 내것으로 보고 가자고 한다.

 

 10:48

좌측에 국립 이천 호국원이 있다.

 11:01

노성산 정상을 더 가야 하고

 11:24

오름길을 계속 가다보니 수원에서 오신분과 다시 만난다.

의자에서 2번째로 다시 막걸리 타임이 이어지고 오삼불고기 안주가 데워지고 있는 틈을 타 사진을 찍어 본다.

산냄시님과 함께 한장

수원에서 오신분과도 사진 한장

산냄시님과 수원분을 한장 찍어 드리고 오삼 불고기 안주 삼아 큰통 안성 막걸리를 다 비워 버린다.

수원분은 먼저 출발을 하시고 산냄시님과 한참을 예기를 나누다가 출발을 한다.

오늘 산행은 완전히 막걸리 산행이 되어 버렸다.

 12:05

노성산 정상 부근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노성산에 올라 오신다.

산행 오신분에게 노성산 정상석에서 사진 한장 부탁 드려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산냄시님이 술이 약하신지 눈이 풀리시고 몸을 비틀 거리신다.

나는 먹어도 먹어도 멀쩡하니 그래도 얼굴은 벌것다. 

 12:19

 12:29

산냄시님이 힘이 드신가 보다.

턱을 나무 표시목에 걸치시고 한장

 13:00

푸른 목초지도 지나고

 13:12

설성의 383 도로가 옆에서 지나 다니는 차가 많은 곳인데도 다시 도로 옆에 자리를 피고 앉는다.

밥도 먹고 산냄시 님이 가져 오신 장수 막걸리(작은병)2개를 산냄시님 한잔만 드리고 내가 다 비워 버린다.

어이고 얼근한 것이 자꾸 두루님 생각만 나는 것이 그렇지 않아도 오다가 두루님에게 전화를 하여 산냄시님과 같이 산행하면서 막걸리 먹고 있다고 약을 올리니 맹장 걸려 술도 못 먹는데 염장 질른다고 하신다.

하여간 가지고 온 술이라고는 다 비워 버렸으니 이제 무슨 재미로 가야 하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슈퍼 찾아 술을 더 사려고 했는데 내가 차를 회수를 해야 하니까 오늘은 여기서 술을 그만 먹기로 한다.

 13:54

조진대 고문님은 이곳을 차로 가셨다고 했는데 우리는 막걸리에 얼근한 몸을 이끌고 다시 출발을 한다.

장전2리 버스 종점도 지나고 밤나무 단지가 있는 곳에 도착하고 철문으로 굳게 닫혀 있는 곳에서 그냥 철문을 넘어서 가면은 오리지날 지맥길인데 좌측으로 농로길로 간다.

 14:23

비가 와서 그런지 논에 빗물이 고인 곳에서 한분이 미꾸라지을 잡고 있는데 나오기는 한데 미꾸라지 씨알이 작다.

 14:27

이러한 곳도 지나고

 14:48

좌측에 엄청나게 큰 양돈 단지도 보인다.

14:58

장호원 447 삼각점도 보이고

돌박지산 산불 감시 초소고 보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꺾어 진다.

GPS가 길을 잘 안내 해 준다.

저 멸리 이천 승강기 회사도 보이고

 15:40

돌박지산 아래의 합동 묘지도 보이고

 15:42

목장도 우측으로 보이고

 15:43

이제사 산냄시님이 술이 깨시었는지 웃고 계신다.

 15:49

도로 옆에 참샘 교회 간판도 보이고

 15:52

전파 연구소의 삼거리도 지나고

 

여러 회사 간판도 보이고

 16:29

등로의 시설물들

 16:32

신흥사 갈림길도 지나고 수원에서 오신 분은 알바 없이 잘 지나 가셨는지 이제 더 이상 볼수가 없다.

 16:35

225봉 고지 표시목도 보이고

 16:39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다시 올라 간다.

 16:45

서서히 날은 어두워 지고 있고

 16:50

253봉 표시목도 지나고

 17:04

군 부대을 우측에 두고 계속 진행을 한다.

 17:13

248봉의 표시목도 다시 지나고

 17:14

등로에서 직진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옛날 깡통 막사 같은 군 시설물이 보이고 내가 군에 있을때 깡통 막사에서 나무때면서 군 생활한 시절이 생각이 난다.

17:32

차 소리가 나는 것이 문드러미에 거의 다 왔는지 하여간 열심히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을 한다.

4차선인 문드러미고개에 도착을 하고 우측으로 버스 종점이 어디 있는지 중고차 매매상에 들어가 물으니 200미터 가면은 육군 교도소인 상승대에서 시내와 시외 버스가 다 정차 한다고 하여 열심을 길을 걸어서 상승대에 도착을 하니 장호원 가는 시외버스가 마침 도착을 한다.

산냄시님이 차비를 내고 장호원에 도착을 하니 수원에서 오신분이 산행을 마치시고 수원행 버스를 기다리고 계신다.

마지막으로 수고 많이 하셨다고 악수를 하고 우리는 안성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일죽을 걸쳐서 죽산에 도착을 한다.

안성가서 산냄시님과 한잔 더 하고 싶은데 시간이 늦었고 내가 차를 회수하여 죽산으로 오면은 그때까지 기다리게 하시는 것고 그렇고 해서 그냥 죽산에서 서울가는 직행버스 타고 가시라고 하고 버스표를 끊어서 먼저 산냄시님이 출발을 하신다.

나도 죽산과 백암을 20분마다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오방 사거리에 도착을 하여 자전거를 타고 사실터 고개까지 가는데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 걸어 가다가 자건거를 타 다가 하면서 고개에 도착을 한다.

산행하고 바로 자전거 탄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곳 사실터 고개는 버스가 2-3시간에 한대 있고 지난번 1시간을 도로를 걸어서 오방사거리 온 생각을 하면은 걷는 것보다는 자건거가 수월하기는 하다.

하여간 차를 무사히 회수를 하고 안성에 오다 보니 산냄시님의 문자가 온다.

서울에서 전철타고 가고 있다고 차량 회수를 무사히 했나고 하시면서 남은 독조지맥도 같이 하자고 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나도 무사히 집에 도착을 한다.

오늘 산행을 도대체 힘든 것도 모르고 백두대간 이후로는 둘이 산행해보기는 처음이라서 얼마나 산행이 즐거운지 모른다.

더군다나 막걸리를 내가 큰통으로 3개 산냄시님이 작은 것으로 2개 하여간 엄청 마셨다.

남은 한구간 독조지맥도 산냄시님과 함께 하기로 했고 그때는 안성에서 독조지맥 졸업 술자리도 만들어 산냄시님을 서울가는 막차를 태워 드릴 생각이다.

하여간 같이 산행해주신 산냄시님에게 감사 드리며 남은 한구간도 오늘 같은 산행이 되기를 은근히 기대 해 본다.

쌀쌀해진 초 겨울 날씨 산행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기 바라며 오늘의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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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05 15:56

    첫댓글 와우~ 벌써 산행기가 올라옵니다...
    재미있게 정신없이 즐겁게 잘 하고 올라왔습니다.
    GPS 고것 물건이었습니다....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 생각밖에는 산행기 쓰려면 힘들갔습니다.
    어데가 어덴지 당췌~~ 끄응
    여하튼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12.05 16:17

    잘 올라 가셨습니까....
    아주 다음번 독조지맥 기대가 많이 됩니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고대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GPS쪽으로 기울어 지시는 건가요....

  • 11.12.05 22:58

    음 안성막걸리~~ 지난번 대둔산에서 사람 잡드만!!!
    그걸 먹었으니 아침 댓바람부터 술이 취하지요
    나무행선표의 산냄시님 얼굴이 확실하게 맛이 갔읍니다.ㅋㅋㅋ
    담 번엔 좀 약한 막걸리로 준비하고 가세요
    근디 산냄시님 연막전술 아니었을까???

  • 작성자 11.12.06 08:19

    이번에는 모래미가 아닌 아주 약한 안성 막걸리 였습니다...
    수술 자국이 어느 정도 회복 되셨으면은 함께 산행 어떠 하신지요...
    안성에서 이벤트 확실히 준비 할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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