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2016년 2월 19일 / 29.1km (실거리 29.42km - 6시간 52분)
구간: 승방산~(4.6)~백산삼거리~(3.2)~부창마을~(4.7)~만경삼거리~(1.5)~만경읍~(4.5)~관기사거리
~(3.2)~니성산~(0.7)~국사봉~(2.7)~진봉산~(4)~봉화산~거점 버스종점 정류장
갈때: 김제시청 정류장(31번 버스 - 06:30분)~홍복사 정류장 / 버스 놓치고 은빛가든 주차후 산행함
올때: 거전 종점버스 정류장(18번버스-14:30)~김제시내하차 / 김제택시-은빛가든(6,000원)
이번 주 16일은 경남 도계에 따라 가기로 하였는데 이틀을 남겨두고 갑자기 그날 출장을 가라하니 환장할 일이다. 워낙 내 직장일이
앞 일을 모르는 곳이라 스케줄 바뀌는 일은 다반사고 날 잡아두고 가지 못한 모임도 많다. 어찌보면 그날 도계를 따라가지 않은게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고 하늘을 보니 종일 눈발에 날도 좋지 않았는데 역시나 생각대로 였다^^ 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 눈 싸인 높은
산은 싫고 지난 주 남겨둔 모악의 마지막 구간을 가기로 하는데 이구간은 끝날때 까지 도로를 따라 가야하니 도보 여행이나 할 생각에
가는 길 내 마음대로 최대한 도로를 벗어나 걸을 생각이었다. 새벽 일찍 무주에서 출발하여 김제 시내에서 밥을 먹을 생각 이었지만
시간은 촉박하고 할수없이 편의점에서 생전 첨 산행전 컵라면으로 때우는데 나는 라면을 싫어하니 컵라면 이라고 맛을 있겠나..
서둘러 김제시청 근처에 주차후 정류장에 가니 버스는 바로 떠난다. 6시35분 첫차인줄 알았는데 30분에 첫차이다. 환장 할~ 할수없이
5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은빛가든으로 차를 몰아 주차후 시간을 보아 가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검색해 보니 거전 종점에서 김제로
오는 버스는 14시30분에 있고 이후 16시??분에 있는것 같아 넉넉잡아 시간당 4km 잡고 정심은 매식으로 7시간 전후로 계산하여
거점 종점에 도착하니 딱 10분을 남겨 두드라..) 산행 준비를 너무 소홀이 하여 도로를 따라 가니 가는 길 내내 약간은 추웠다.



은빛가든 - 07:21
차량에서 시간을 보아 쉬다가 산행을 시작한다. 나지막한 정면의 산이 두악산이다


백산저수지
길은 도로따라 우측으로 해서 좌측으로 가지만 직진하여 우측을 간다
오늘은 출발전 부터 내 마음대로 가기로 하였다


지나는 내내 분노 냄새가 심하였다..

복지 삼거리
길은 좌측 만경 이정표 대로 가면 된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전봇대가 엄첨 많다
과수원 밭에도 재활용으로 전봇대를 토막내어 사용하고.

방향은 안쪽으로 안내하지만 새로 조성되어 갈수가 없다
큰길따라 직진하고~

끝없는...

소동교차로
이곳에서 생각없이 계속 직진하여 알바를 하고..


29번 자동차 전용도로


서해고속도로 위..



만경 사거리
길은 직진하여야 하나 정심을 먹기 위해서 좌측으로 간다



도보 여행의 좋은 점..^^


멀리 나성산이 보인다.
이곳에서 차량 때문에 도로 따라 가기 싫어 우측 만경강
뚝을 따라갈 생각으로 도로에서 벗어나다..


바람길 따라~~


다음에 차량으로 다시 함 와야겠다..


바람길 따라 가다 좌측으로 대충 니성산에 올라가다


마지막 남은 봉화산 바라보다..

땅이 질어 지난다 약간 거시기 하고..

지난 온 물주기 길 돌아오니 멋나다..


모악의 끝 자락.....

마지막 남은 봉화산 절개지 옆을 따라 올라가다..
횟집에서 소주나 한잔 하고 싶지만~



거전 마을 버스종점
내러서기전 버스가 온다..


거전 버스 정류장 - 14:18
40분에 가는 줄 알았는데 30분에 출발이다 ^^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올해가 가기전 남은 두 정맥을 마무리 하여야 하는데
마음이 가지 않으니 시간을 보아 다시 하고 싶을때 몰아치기로 시작 하여야 겠다..

첫댓글 모악지맥 말아묵었네~!
욕봤쓰이~,
넹~~~~다음구간 가야산 넘을땐
조은날 가모안딜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