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중의 갈비인 LA갈비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미국 LA에서 나오는 갈비로 생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LA갈비의 재료가 되는 소 늑골의 인치 수 기준으로 7~9인치 규격의 갈비를 측면으로 자른다고 해서 ‘측면의’를 뜻하는 영어 ‘래터럴(lateral)’의 앞 두자를 따서 LA갈비가 되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송탄 미군부대 앞 ‘K-55 LA갈비 부대찌개(사장 이기상)’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30년간 송탄, 평택등지를 돌며 식당가(약 50여 곳)에 미국산 식용품 납품 사업을 하던 이기상 사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3년 전 LA갈비 프랜차이즈 ㈜해창을 설립하고 ‘K-55 LA갈비 부대찌개’문을 열었다.
‘K-55 LA갈비 부대찌개’의 육질이 부드럽고 고기 맛이 뛰어난 LA갈비와 생고기를 찾는 많은 단골손님들이 평택 맛 집임을 보증(?)하고 있다. 또한 이사장이 직접 만든 양념은 LA갈비와 어울려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미국인들의 까다로운 입맛까지도 만족시키고 있다.
또한 부대찌개 역시 예사롭지 않다. 구수하고 진한 바비큐 맛이 느껴지는 국물은 중독성(?)이 강하다. 부대찌개 명가로 부상하고 있는 K-55 부대찌개는 그 재료부터 다르다. 오리지널 본토 미국산 햄과 소시지에 100% 소고기만을 갈아 만들며, 여기에 이사장이 발품을 팔아 고른 좋은 사골만을 골라 푹~ 고은 육수를 포함해 묵은지, 당면, 양파, 대파, 콩, 치즈가 어우러져 독자 여러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LA갈비와 명품 부대찌개로 평택, 송탄지역 최고 맛 집을 꿈꾸는 이사장은 “지금도 끊임없는 요리연구와 개발,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한우를 이용해 야심차게 준비 중인 ‘한우愛LA갈비’를 이번 달 안에 손님들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게를 찾아오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최고 품질의 갈비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이 우리 곁에 있다. 온가족이 함께 송탄 부대 앞 로데오거리로 떠나자. 쇼핑도 즐기고 입맛 돋우는 LA갈비와 명품 부대찌개도 만나보자.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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