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업, '이제는 국회의원으로 봐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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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무안.신안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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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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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김홍업 당선자는 "이제는 아버지를 떠나 국회의원 김홍업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후 당선이 확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보내주신 기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안.신안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라는 엄숙한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모든 것을 바쳐 낙후된 무안.신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민주평화세력이 다시 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전병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김홍업당선자, 이낙연의원 © 신안신문 | | 전남도선관위에 따르면 25일 실시된 보선 개표 결과 이날 밤 11시45분 현재 김홍업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수 4만1천549표 가운데 2만263표(49.4%)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무소속 이재현 후보는 1만3천474표(32.85%),한나라당 강성만 후보 4천624표(11.27%) 무소속 강성현 후보1214표(2.95%), 박세준 후보 638표(1.55%),서용석 후보 581표(1.41%), 유경일 후보가 220표(0.53%)를 얻었다.
이날 실시된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은 무안과 신안지역 최종 투표율이 모두 54.4%로 나타났다.
다음은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먼저 많은 분을 만나 말씀을 듣겠다. 통합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이번 선거에서도 저의 승리를 통해 확인된 만큼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
▲당초 공천 과정의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이 표를 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역발전과 민주세력 통합에 대한 지역민의 큰 기대가 반영됐다고 본다. 나에 대한 평가도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잘해서 지역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 아버지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통화했나.
아직 통화하지 못했다. 내일 찾아뵐 계획이다.
▲DJ 메신저로 해석될 수 있는데 의정활동 계획은
아버지는 정치를 떠난 분이다. 이제는 국회의원 김홍업으로만 봐달라. 한편 김 당선자는 26일 민주당 중앙당을 방문 한 후 동교동으로 아버지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뵐 예정이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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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홍업이가 해냈구나! 장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