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귀향입니다..
우리가 공황을 대처하기 위해선 무었보다도 공황에서 일어나는 신체적인 증상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먼저 익히고 배워 본다면 공황으로 일어나는 신체의 감각이나 느낌을 잘 이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막연히 신체적으로 일어나는 증상에 붙들려서 공포와 두려움에 떨지 마시고 우선 그런 증상이 어떤
관계로 일어나는지 배워 두시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초보회원 여러분도 아마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들어 보셨을 줄 압니다.
사실 한의원에 가시면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하나의 독립된 병명으로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자율신경실조증은 하나의 증상으로서 우리몸안의 신경다발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신경들이
어떤 이유로해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종의 신드롬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의 증후군 입니다.
마치 우리가 짜장면을 먹고 잠시 시간이 흐르면 살작 어지럽고 물이 많이 먹히는 증상들을
경험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과도하게 사용한 MSG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을 "차이니스 신드롬"이라고 한답니다.
자율신경은 공황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이므로 자세히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가 공황의 원인이 정확히 알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무슨 이유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공황의 증상이 일어나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자율신경은 여러분도 잘 아시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라는 것도 잘아실 것 입니다.
이 두 신경은 서로 상호간에 견제를 하는 길항작용이라는 역활을 합니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은 심장을 빨리뛰게 하고 부교감신경은 심장을 천천히 뛰게하는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런 것을 길항작용이라고 합니다.
우선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이 오는지 알아볼까요.
<교감신경 항진>
심장은 ---빨리뛰고
근육은 --긴장되고
소화기능--떨어지고
방광은---이완되고
혈압은---오르고
혈관은--수축되고
눈은---커지고
피부는--땀이나고
호흡은---가빠지고
손끝이나 발끝은 차갑고 저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머리는 어지럽기도 합니다.
대체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안구건조증, 입냄새, 소화불량,변비, 불면증 이런것아
잘 생깁니다.
여러분들이 공황증세에서 잘 느끼시는 입 마름증상이나 눈이 뻑뻑한 느낌은 바로
교감신경이 긴장되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어떤 증상이 일어날까요.
여러분들이 귀에서 소리 난다고 하시죠.
한쪽이나 양쪽 귀에서 새소리나 벌레소리등 혹은 찡~~하는 소리가 하루 종일 들리는 이명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 한 체온조절장애로 땀 분비가 잘 안되지요.
그 다음 누웠다가 일어나던지 하면 어지럽다고 하시지요.
바로 기립성저혈압으로 어지럽습니다.
그 다음 설사 잘 하시는분도 계실겁니다.
일종의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이 설사형 과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상한 증상들은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서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방광증후군이라고 해서 방광에 오줌이 가득차지도 않았는데 자꾸 소변이
보고싶어 집니다.
그 다음 우울증이 잘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교감신경이 항진되었는지 부교감신경이 항진되었는지
구분을 할 수 있을까요.
어떨땐 어지럽기도 하고 ....어떨땐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것을 정확히 구분하는게 쉽지를 않습니다..
그렇지만 잘 살펴보시면 대략은 알 수 있습니다.
대체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신체적으로 공황으로 느끼는 느낌들이
바로 여러분들이 현재 교감신경이 항진되어서 입니다.
어느신경이 활성화 되었는지는 병원에서 몇가지 방법으로 측정을 할 수 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주치의와 상의하시면 자신이 교감신경이 항진 되었는지 부교감신경이 항진 되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쯤 자율신경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공황에서 일어나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 하는 신체증상들은 바로 이런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일어나는 현상들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공황의 신체적인 증상을 줄여 나갈 수 만 있다면 .
두려움과 각종 증상에서 조금은 벗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공황이 오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은 운동을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망설일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잘못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그 증상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 때문에
쉽게 운동에 접근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십니다.
아마도 제 경험으론 회워님들이 운동을 하고 난 직후에 어지러움증을 느끼셨을 겁니다.
이러한 어지러움에 대해서 여러분은 혹시~~공황이 오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한 의구심이
들면서 아~~ 운동을 하면 안되겠다 생각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어지럼움증은 평범한 일반인에게도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다만 우리가 좀더 예민한 상태이다 보니 그 자극을 좀 더 강하게 느끼고 아울러 운동을 피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것을 없애는 방법은 Cool-Down(쿨-다운) 이라는 방법인데 운동이 끝나기전 약 10~15분전에
운동의 양이나 속도를 서서히 줄이시는 것 입니다.
마치 처음에 준비운동을 하듯이 서서히 운동량을 줄이면 우리의 뇌로가는 혈액이 증가하며 서서히
어지러움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어떤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될까요.
조깅이나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항진 시키니까 유산소 운동이나 아니면 요가, 명상등
조금은 조용한 운동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복식호훕을 꾸준히 하시고 근육이완운동은
늘 습관화하셔야 합니다.(다음 글에서 여러가지 방법을 배워보기로 합니다.)
교감신경을 항진시키지 않도록 늘 평상심을 유지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공황의 불안이나 신체증상에서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신체증상들을 공황장애의
전조증상이라고 왜곡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그것을 크게 확대 시키지마셔야 할 것 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단순히 증상만 사라지기 위한 간단하고 빠른 방법을 찾으시려고 할 것 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그러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나를 다스리고 공황에 대해서 정확히 아시고 그리고 규칙적인 약의 복용과 그리고 반복적이고
습관화된 대처방법을 배우고 익히셔서 실천 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그러면 증상에 대한 느낌도 줄어들고 서서히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두려워 마시고
회피하지 마시고
공황에 대해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첫댓글 귀향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특히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더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고맙습니다^^
저 걷기운동 한달쯤 햇을꺼예요 그런데 지금은 또 집에만 잇네요 불안한 마음이 많아져서 나가기가 싫어졋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수 없은일인데도 말입니다
하늘님! 무조건 운동을 한다고 공황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과격한 운동보다는 자신의 신체가 충분히 운동을 감당한다면 우선 자신의 건강에대해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러면 매사에 긍정적이고 자존감이 생깁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호흡법이라던지 근육간장이완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아마 방법을 모르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글에서 그런대처방법도 함께 샹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현재는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그럴것 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귀향님 말씀처럼 제가방법을 모릅니다
귀향님 저에게 호흡법 근육간장이완 운동 좀 알려주세요 ~~~ ㅎㅎㅎ
그러겠습니다.
동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우선 순서대로 공황을 탈출하는 경험을 글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제가...ㅋ
요새 쬐끔 바빠서요..죄송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