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사진은 한남을 마치고 3000번 버스타고 나오며 찍었다.
통진읍사무소 앞에 마송24시사우나에서 쉬고, 05:12분에 출발하여 것고개에서 05:30분 출발한다. 생전처음 24시찜질방에서 이불없이 잠을 자니 영 개운하지는 않다. ㅋ
♤ 것고개
김포시 통진읍 마송리와 옹정리를 잇는 고개로 48번 국도가 지난다. 48번 국도는 것고개에서 북서쪽은 강화도로 이어지고, 남동쪽은 김포공항을 거쳐 서울로 연결된다. 국도변에 통진두레문화센터가 보이고 해병대 정문앞에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해 건넌다.
♤ 것고개 우회통과
'젊은이여 해병대로 오라!'는 간판을 걸어놓고 해병대 부대가 정맥길을 차지하고 있다. 우측으로 멀리 돌아야 한다. 문배술 간판을 지나 해주최씨 '문덕제' 최상단의 묘지에서 부대 울타리를 따라 진행한다. 새벽녁이라 조용해서 편안하게 지났다. 묘지로 못가게 해서 울타리로 바짝 달라붙어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은 곳이다.
고인돌과 지석묘의 약간의 차이는 고인돌은 돌받침 위에 상처럼 상돌을 올린 것이고, 지석묘는 괸돌없이 바닥에 묘를 조성하고 돌로 덮은 것이다.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 고정리지석묘(高亭里支石墓)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약 3만여기가 확인되었다. 김포시에는 30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는데, 이 곳 통진읍 고정리의 금단산 산등성이에는 3기의 지석묘가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기는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2.3m, 두께 0.83m이다. 나머지 2기는 받침돌 부분이 땅 속에 묻혀 정확한 구조를 확인하기 어렵다. 고인돌 주변에는 유물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웃의 서암리나 해란산 언저리에서는 고인돌과 같은 시기의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어 이 지역의 선사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구분되는데, 탁자식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서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이고, 바둑판식은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뚜껑돌을 덮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린 형태이다. 고정리 고인돌은 한강 하류 지역에 나타난 고인돌 문화와 사회 그리고 고인돌 축조 방법과 기술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갈산공단을 지나고 비루고개 내려서기 전에 문수산이 올려다보인다.
저 간판 뒤쪽 벌목된 산위에서 에덴축산으로 내려왔다. 에덴축산에서 도로를 따라가다 군부대 위장막이 쳐진 담장을 따라 또 한참을 진행하면 ....
♤ 비루고개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와 개곡리를 잇는 56번 지방도가 지나는 고개다.
♤ 쌍룡대로
용강리와 군하리 사이 애기봉으로 가는 조강리로 통한다. 야트막한 산을 넘어서면 군부대 울타리를 타고 종합각개전투장을 올라서면 100m봉이다.
본격적인 문수산 오름이 시작되는 곳이다. 문으로 들어서지 않고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문수산성 안에 있는 장대지(장군지휘소)이다.
♤ 문수산(文殊山/376.1m)/ 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포내리 일원
한강 하류인 김포반도의 서쪽 끝자락인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 위치한 산으로 비아산, 비예산이라고도 하였다.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문수산 정상은 조선후기에 쌓았다는 문수산 장대지(장수가 주변 정세를 파악하여 지휘하던 곳으로 보통 산성의 정상부에 있다)가 발굴작업을 마치고 복원되어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