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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지맥 이란?
백두대간 금대봉(1420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남으로는
어천(漁川)을 흘려보내고 북으로는 골지천(骨只川)을 가두며
북서진 하다가 고양산(1,152m)에서 북으로 한 줄기를 내보내
반론산을 지나 골지천에 송천이 합수하는 아우라지로 떨어지고
다시 상정바위에 이르기 전 남쪽으로 내 보낸 한 줄기는 어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정선읍으로 떨어지고 본 맥은 계속 달려
상정바위(1,007m)를 넘고 오음산(446m)을 끝으로 여량면 남평리
남평대교 아래에서 오대산 우통수에서 흘러 온 오대천과 합하면서
맥을 다한다.
지맥151 번째
산행지:금대지맥 65.2km (백두)
위치:강원도 태백시/정선군/삼척시
코스: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피골재-오두재-송이재-벌문재-위밀재-버슬이재
소래재-달래재-송두재-배재-고양산-곰목이재-마치-상정바위산-정선군농업기술센터
남평초교-오음봉-남평대교
일시:2022년05월27~29일 금토요무박
날씨:바람,맑음,더움
기온:09~30도
전체시간:40시간15분
산행시간:24시간46분
휴식시간:15시간29분
산행거리: 65.2km
일행:홀산행
지원:별하님
노목지맥을 하고 얼마 안있어 하려고 했던 금대지맥
벌써 몇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나고 다시 찾아온
두문동재...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다 금대지맥을 만나기 위해
달려온 두문동재...
중간중간 피곤이 엄습해서 일까?
사이사이 졸음쉼터에서 쉬면서 오다보니 두문동재에
도착 할때는 날이 훤해서 도착을 한다..
그리고..
풍력발전단지 사이로 떠오르는 일추리
그와 함께 하는 오늘의 금대지맥은
어떤 모습으로 나를 맞아 줄지...
오랜만에 반가운 두문동재를 만나고 있는 사이
트럭 한대가 올라 오더니 주위를 살피고 이내
아낙네 들을 내려 놓고 사라진다.
산나물을 뜯으로 오신 동네 분들인지...
이내 숲길로 유유히 들어선다.
05:28
산행준비를 마쳤으니 주위 사진 몇번 찍어보고
금대봉을 향한다.
금대봉 정상 까지는 1.2km 얼마 안되는 거리..
바람이 살랑이며 귓볼을 간지럽히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새들의 재잘 거림 그리고 나....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시작 되는 금대지맥은 ...
들여다 보지 못한 그곳은 어떨지...
앞서 가시던 아낙네들...
무엇이라 서로 웃으며 떠들며 연신 재미난다.
뒷따르지만 이내 만나지고..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난 금대봉으로..
이분들은 나물체취 하로 ^^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숲을 뚫고 내비친다.
아침의 싱그러운 향기와 함께...
그리고 새들의 지저귐은 청량제 처럼 내몸속으로
빨려 든다.
금대봉 정상을 향해
올라서는길...
은연중 시원한 바람이 맞아준다.
좋구나..
말끔한 모습으로 올라선 금대지맥의 주봉인 금대봉
이모습 그대로 유지 하고 날머리에 섰으면 좋겠구만..
그건 아마도 꿈같은 이야기 일듯.. ㅋ
현수막 펼쳐두고 금대지맥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금대지맥을 시작 하기 위해 내려서는길
큰앵초가 활짝 웃어주며 반겨주고..
벌깨덩굴도 웃으며 반겨준다..
다른곳은 다 지고 난 뒤일테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한참 올라오고 있는
철쭉...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다시 정상 등로에 내려서니 아까 그 세분의 아낙분들이
그곳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이 한참이다.
내가 그곳으로 내려올줄 알았다나 ㅎ~
블랙커피 한잔과 구운달걀을 건내주며
어디 까지 가느냐고...
좀 멀리 갑니다..
하고 간단한 인사와 함께 헤어짐을 갇는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가다 데크계단 에서 들여다 보는
풍력발전단지가 훤한 두위지맥길...
그리고 이쪽은 노목지맥 방향
걸어야할 금대지맥의 라인을 차례로 조망해보고
내일 언제쯤에 날머리인 아우라지 인근에 내려
설수 있을지...
예전에 들렸던 노목지맥 분기점에 올라서
분기점 확인을 하고..
본격적인 금대지맥을 하기 위해 돌아서니..
준희선생님의 노목지맥 분기점 산패가 반겨준다.
잘 걸음해 보겠습니다..
인사를 하고 본격적인 금대지맥 탐방에 들어간다.
노목지맥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초지 에는 곳곳에
각종 산나물 들이 지천에 널렸다..
그중에서도 향이 의뜸인 참나물이 많기도 하다...
아마도 나물 뜯다 보면 진행이 안될듯 할정도로
양이 많다.
너무나도 잘 정비되어 있는 등로를 따라
바람과 새소리를 들으며 낙엽송의 싱그러운 향을
맡으며 내달리다 보니 분주령에 도착을 한다.
벌써 부터 어디선가 풍력발전기의 소리가 들려오고
대덕산에 가까워 질수록 소음은 더 심해져 간다.
올라서는 길에 굉음을 내며 돌아가고 있는
풍력 발전기...
등로가 좋다보니 아무생각 없이 앞으로앞으로..
그러던중..
07:28
대덕산에 올라선다.
헌데 등로가 너무 좋아서 눈누난나 했나..
지나고 보니 1,259.4m 봉을 지나쳐 와버렸네..
다시 돌아가기는 뭐하고 그대로 진행을 한다.
대덕산에서 바라 보는 조망
함백산 방향..
당겨본다.
함백산이 적나라 하다..
그리고 이쪽은
자세히 담아 본다..
그리고 조금더 자세히 보기 위해 더 당겨본다.
두위지맥 줄기아래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아직은 말끔한 모습으로
곳곳에 수많은 풍력발전기 들이 빼곡히 들어섰고
매년 그 갯수가 늘어만 가는듯 하다.
반바지님의 코팅산패
이곳은 피골재
자신과의 싸움..
나하고 싸워 봐야 좋을것은 없더라. .ㅋ
바닥에 나뒹구는 핏대봉
그리고...
백두사랑산악회 에서 설치해둔 1,274.6m
핏대봉..
앞서가신 분들의 시그널이 환영을 해주고..
잡목지를 뚫고 내려서다 보니 고냉지배추밭인가?
주위에는 풍력발전기들이 강한 소음과 함께 잘만 돌아가는것이
바람이 강하긴 강한가 보다.
빨간색 컨테이너 사무실
인기척은 없는듯...
1,161.5m
부뜰이님이 격하게 환영해 주신다.. ㅎㅎ
그리고 내려서는길 곳곳에 참나물이 반겨주고
그냥 갈수 없으니 먹을만큼만 ^^
내려선 도로
가끔 덤프트럭이 한대씩 지나고
인적은 찾아 보기 힘들다.
1.127.0m 봉을 오르는 길은 산에 조림을 하기 위해
벌거숭이로 만들어 두었고..
뒷통수에 작렬 하는 태양은 내몸을 후끈 달아 오르게
하기에 충분 하더라.
은난초
반가운 녀석들과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어떻게 하면 이쁘게 담아 볼까 하지만 항상 내맘대로
이쁘게 담기지는 않더라..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다.
올라선 매봉산
백두사랑산악회의 매봉산
부뜰이님의 매봉산과 삼척 매봉산
여기저기 주렁주렁 많이도 있다.. ㅎ
복받은 매봉산 일세..
424지방도로
절개지다 보니 내려설곳이 없다.
그럼 어떻게?
뭐 늘상 하던대로 알아서 잘 내려서면 된다.
내려서는길 잡목을 뚫고 내려서고 있는데
차량한대 서 있더니 나를 빤히 본다.
뭔 무장공비가 내려서나 했나 보다..
아무래도 인근에 나물채취하는 사람들이
있는듯..
그들을 올려 보내고 쉬고 있는 모양이다.
1,188.2m 삼각점 에 올라서고...
거의 고도 자체가 1,000고지 에서 놀고 있다 보니
조금 올라서면 1200이고 1100 이더라...
풀숲을 뚫고 열심히 길을 찾아 가고 있는데
내 앞에서 연애질 하고 있는 제비나비 한쌍
이넘들이
현장고발...
찰칵찰칵...
결국 둘을 떼어 놓고 득의양양한 미소 지으며
왔다는 .. ㅋㅋ
산속에 이게 뭐지?
일단 차가 있으니 길은 있을테고...
길로 나와 보니 공사를 하는사람이 있고..
스프링쿨러 공사중이셨는가 보다.
궁굼했다..
이 철탑이 무엇인지?
그래서 이곳에서 공사하시던 분에게 여쭤본다.
자기도 잘은 모른단다..
아는데로 이야기 하자면 이철탑은 풍력계측기 라고 한단다.
높이는 100m에 이른다고 한다는데..
1년동안 풍력을 테스트 하고 측정해 보고 이곳에 풍력발전기를
설치할지 말지를 테스트 한다고 한다..
오호라 그런거 였구나..
이제 확실하게 알았다.. ㅎㅎ
수고 하시라 말씀드리고..
난 내갈길로..
등로가 이렇게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데...
이게 얼마나 갈까/? ㅋㅋ
얼마 안가서 잡목지대로 들어 서고..
연달아 부뜰이님을 만나게 된다.
등로는 철조망을 들어 갔다 나왔다 하며
진행을 하다 보니 곳곳에 기화이초는 아니더라도..
곰취와 참나물 참취 당귀 어수리 등이 눈앞에 펼쳐지지만
내배낭은 작다...
눈인사만 하고 ..
이쁜 색감을 드러내고 함초롬하니 웃고 있는 인가목
몇번을 눈맞춤 해보고
등로는 이따위로 발끝이 안보인다는 ㅋ
금대지맥도 될수 있는한 여름에는 피하는게 좋을듯..
잡목지와 미역줄넝쿨이 길막을 유독 심하게 하더라..
내가 가는길을 막지마라.
지나가는길을 자꾸만 도찰 하고 있는 카메라..
한번만 더 그러면 신고한다.. ㅋ
곳곳을 간벌해서 무엇을 하려고?
지나온 산길 아래의 풍경
금대지맥은 곳곳에 부뜰이 님이 지키고 계십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
1,132.0m
순조롭게 차곡차곡 하나하나 봉우리를 지나고
점점 날은 더워지기 시작 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은 한줄기 오아시스...
곳곳이 잡목이 발을 잡으니 초반 금대봉에서
대덕산에 이르기 까지의 꽃길은 없어져 버리고
그길이 그리울뿐..
점점 속도는 떨어져 가고..
잡목을 뚫고 한참을 오르다 보니 사람들의 소리가
들려 온다..
뭐지?
나물을 뜯는 동네 사람들인지 몇명이 웅성 거리며
나물 뜯는데 여념이 없다.
입산통제 안내판이 있는데
사유지 라는데..
사람들은 신경 안쓰는듯...
땅주인 인가? ㅎㅎ
삼봉산1,233.1m
삼각점도 있고 산불감시초소도 있는데
너무 뜨겁다.. ㅋ
그리고 조금더 와서 삼봉산이 또 있다.
이곳이 맞는가?
조금전의 것이 맞는가?
둘다 삼각점도 있다는.. ㅋ
오호라...
너는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복주머니난
이곳에서 2개체 그리고 다음날 한개체 해서
산행중 3개체를 확인 했다..
이것도 누군가의 눈에 띤다면 다 뽑혀 갈텐데
그냥 이대로 이곳에서 영원히 뿌리 내리고 살았으면....
요놈봐라..
뭔가가 바라락 하며 낙엽이 움직인다.
뭐지..
자세히 보니 이넘이 내눈을 피해 틴거 였다..
그리고 낙엽색과 비슷하니 안보이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는 녀석
도마뱀
그러나 넌 나의 시야에 포착 된겨
해꼬지 할생각은 없다..
대신
넌 그냥 무료 모델 해라..
도저히 뚫고 지나갈수없다..
우회 우회 만이 답이다.
1,228.4m
올라서고...
이동네도 마찬 가지로 올라서면 능선은 없이
내려서네 ㅋ
1,065m 고열치
반바지님은 어디서 고갯마루 고도를 확인할까?
난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던데 ㅎㅎ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는 조망을 즐겨주는 센스...
하지만 벌거숭이를 만들어둔 벌목지에서는 더워도
너무 더워...
영혼이 가출 하는것 같다는...
이곳에는 산패를 설치 안했나...?
하면서 조금 진행 하니..
없을리가 없지..
등로상에 위치한 1,238.2m 산패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이곳에서 부터
다음 산패 있는곳 까지 참나물과 곰취가 제법 있더라는..
다른 나물도 많은데... 내눈에는 그것들만 보이더라는 ..
반갑게 만난 산패
그리고..
내시그널도 투척해 주고
1,173.8m 삼각점 확인 하고 나서는
한참을 내려선다..
다내려 선듯 하면 또 올라가고 여튼
이동네는 그냥 보내 주지를 않더라..
그러다가 내려 꽂듯이 내려서면..
16:00
오두재에 내려서게 되고
너무 많이 흘린 땀에 영향일까?
너무 따뜻해서 더위를 자셨을까?
1.8L 이온음료를 원샷 해치우고..
매콤한 비빔면에 배를 두둑히 하고
잠시 기절...
그리고 일어나야 하는데 못일어 나고 다시기절
하기를 몇번...
19:35
바람이 몹시 심하게 불어대는 시간에
겨우 정신 챙기고 길을 나선다.
어디를 가든 벌목지는 눈에 들어 오고
그럴때면 발아래 를 점령한 잡다한 것들이
가는길을 막아선다..
그러거나 말거나 묵묵히 밀고 가야 하고..
역시 다시 생각해도 금대지맥은 여름은
피하고 싶다는..
큰꽃으아리
홀산을 진행하니 여기저기 보이는 야생화가
눈에 쏙쏙 잘 들 어 오는구나..
아랫동네는 벌써 없어졌을 큰꽃으아리도 여기서는
한참 만개 하고 있으니..
갈모산?
맞는지 안맞는지 모르겠고..
1,170.8m삼각점은 맞는것 같은데..
어둠속에서 마루금을 따라 봉을 오르내리고
1,080.6m삼각점
어둠속에서도 계속해서 맥길은 이어지고
부뜰이님의 길안내를 받으며
한땀한땀 걸음을 재촉 한다.
좀 쉬고 싶은데 그럴수 없으니
일단 목적지 까지는 가야 쉴수가 있고..
송이재 내려서기전 이것은 무엇에 쓰이는 물건 인고?
화장실?
창고?
내려선 도로 송이재
그리고
올라서는길
밭옆으로 도로가 나 있고..
따라 오르니 금새 올라설것 같았는데
밭옆에 있는 임도가 끝나갈 즈음 저 멀리
보이는 시그널을 따라 들어선 등로는 ...
없다.. ㅠㅠ
그냥 대충 알아서 잡목 숲 헤치고 올라 가면 된다.
에고...
야밤에 이기 무슨 개고생이란 말이고..
그러면서 숨 헐떡이고 올라선 992.1m 삼각점
생각했던 시간 보다 점점 늦어지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빼먹고 갈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차근차근 하나씩 봉우리를 넘어선다.
여긴 산패를 안달았나 보구나..
무영객님 시그널에 고도를 확인 하고
조금더 오니
부뜰이님이 고도를 알리고 계신다.
아하!!
무영객님이 조금 일찍 알려 주셨네 ㅋ
심심하지 말라고 한쪽 귀퉁이 빌려서
시그널도 하나 투척해두고..
예상시간을 한시간 이상 더 걸려서 도착한
이곳은 비실이재 인가?
버실이재인가?
벌문재 인가?
여튼간에 어두운 밤 한쪽 귀퉁이에서 받아두었던
팻트병에 있는 물로 송화가루와 먼지투성이인 몸을
씻어내고 나물에 밥싸서 먹고..
일단 잠이 들었다.
알람도 맞춰 두었다..
하지만 일어나 보니 날이 밝아 있더라..
나도 모르게 떡실신이 되었었나 보다..
온몸에 힘이 다 빠져 나가 있었던건가?
난 왜 이리 더위에 약한 모습일까 ㅠㅠ
날머리 까지 남은거리 약 30km
혹시 모르니 단디 채비를 한다.
빵도 3개나 챙기고 식수도 2리터 준비하고
선답자분들의 산행기도 읽어보고 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바쁨의 일상이다 보니 챙겨 보지 못한
내 탓이 크겠지만...
더 챙겼어야 했다..
어깨가 아프더라도 ㅋ
그래도 오르는길
엉겅퀴를 닮은 녀석을 만난다..
이름은 "뻐꾹채"
뻐꾹이가 울즈음에 핀다고 해서 이름이 뻐꾹채 란다.
꽃은 식용이 가능해서 튀기거나 장식용으로 도 쓰이고
해열과해독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쁘기만 하다 . ^^
끄덕끄덕 올라선길
각희산 까지 20분..
남은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패스
이어지는 부뜰이님의 1,058.5m 를 알리는 산패
예전에 지나신 산너머대장님의 금대지맥 시그널..
힘을 내야죠..
밤새 푹 쉬어서 아직은 힘이 여유가 있는데
아침햇살과 어울리는 초록초록한 숲길
이런 이미지 많이 올라가야 지맥들 많이들
오시것쥬.. ㅎㅎ
한땀 한땀 넘어서는 봉우리들
오르면 내려서고 내려서면 또 올라서는
재미난 지맥길...
저쪽 어디선가 올라오고
내려서고 했는데..
등로를 따라 지나던길
내눈을 의심하게 할만한 크기의 어마어마한 나뭇잎?
처음에는 병풍취 인가 하고 내려가 보게 되었다..
크기는 병풍취 처럼 크지만 생김새가 조금 다르다.
뭘까 싶어 대궁을 끈어서 씹어 먹어보니 시원한
맛이 나며 물이 많다..
뭐지?
내 입은 마루타 라서 이것저것 먹어 보고 맛을 본다.
쪼매 이상타 싶으면 뱉어 버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먹어 본다는 ㅋㅋ
그래서 찾아본다.
한참을 뒤적이다가 보니
이 아이가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 인것을 알게 된다.
이름은 개병풍 희귀식물 이라고 하는데
내가 본 개병풍은 상당히 많은 개채수를 자랑 하고 있더라...
꾸준히 1,000m 를 유지 하면 좋을텐데
오르면 내리고 내리면 올라서기를 서슴치 않고
사람을 괴롭힌다.
굽이굽이 많고 많은 산들 제법 많은 산을 들여다 보았다
생각 하지만 그 끝은 없을듯 하구나..
저많은 산군들을 다 들여다 볼수는 없을듯...
그래도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껏 들여다 본다.
곳곳의 등로는 칼바위 능선 이거나 잡목이
그득그득한 곳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지쳐가는 발걸음을 점점 더 더디게 만 한다.
어느 능선을 지날 때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어서
그런대로 잡목을 지나도 지날만 한데..
어느 능선에 접어들면 바람 한점 없이
야속하기만 하고...
까칠까칠 하게 올라선 뒤에 등로를 벗어나
조금더 와야 만날수 있는 1,093.1m 봉
그리고 그곳을 벗어 날때는 아찔한 낭떨어지
수준의 경사면을 내려서서 바위를 우회해야 하는데
부러진 나무 하나 잘못 잡으면 한참을 아래로
내의지와 상관없이 내려섰다 올라 서야 한다.
중간에 나무라도 잡으면 그나마 다행이고 ㅋ
그렇게 내려서다 올라서며 만나는 햇볕 강렬했던
934.4m 봉
이곳의 산패는 안만들었는가?
없다..
대신 무영객님의 시그널이 고도를대신 알려주고 있다.
이어지는 등로도 별반 다를것 없이 계속해서
내려서고 올라 선다.
이왕 그러는거 잡목이라도 좀 걷어 주면 안되겠니?
어느 바람 이 시원하게 불어주던 곳에서
바라본 마루금...
그사이에 도로가...
유연한 곡선을 그리며 달려 든다..
당겨본다.
그렇게 걷고 또 걷고 밀치고 밀어내고 우회 하고
돌아 가고 를 계속 반복 한다..
그리고 또 다시 올라서고 내려서고
같은 900 고도면 그냥 쭉 가다가 살짝 오르고
내리면 안되겠니..
꼭 저 아래로 곤두박질 쳤다가 다시 올라서야 겠니..
나 힘들다..
좀 살살 하자.
어디가 날머리 일까?
지금은 구분을 할수가 없다.
이쪽 라인 인가?
저쪽 라인 인가?
가다 보면 끝은 나겠지..
그렇게 그렇게 또 내려서다 다시 올라서기를
몇번 이던가?
지쳐갈때쯤 등로도 희미하게 없어 보이는 그곳
고양산이 괴물처럼 앞을 막고 서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르는 중에 바람이 불어 준다.
하지만 어느순간 힘이 빠지고 고양산 올라서는데
몇번을 쉬었는지..
9부 능선쯔음 해서 여기 저기 바위들이 보이고
한 바위에 대충 널브러져서 잠시 기절 타임...
잠시 쉰다는게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과 함께
30여분을 기절 했나 보다..
일어나 빵을 대충 밀어 넣어주고 고양산에 올라선다.
13:10
고양산에 올라서 주위를 살펴보고
가야할 등로를 다시 체크 해 본다.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여기서 부터는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속도를 내여본다.
조망이 열린 공간이 나타나고 잠시 들여다 본다.
수없이 많고 많은 산들
우리나라 산악지대가 많기는 많다..
생각에 잠길 틈도 없이 뜨거운 열기에
뒤로 후퇴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한다.
부지런히 진행을 한다.
그러던중 1,010.1봉을 지나 휘리릭 가는데
우측으로 시그널이 몇개 보인다..
어라..?
이쪽 길인가...
가다 보니 아랫쪽으로 향한다..
뭐지?
트랙을 보니 엉뚱한 곳으로 간다.
올라서며 보니 법광님의 시그널에 2구간 끝지점
이란다..
아!!
구간 나눠서 하시는 분들 여기서 2구간 종료하고
다시 3구간 시작 하는 구간이낙 보구나. ㅋ
곳곳에 반바지님의 정성이 보이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 있는 1,006.4m 삼각점봉
삼각점 중앙 위치가 조금은 틀린지점에 있어
조금 찾아 헤매었다는.. ㅋ
이어지는 998.9m 삼각점
그리고 그 옆 봉에는..
1,004.3m 봉이 위치해 있다..
두곳다 산패가 없는 것을 보니
설치가 안된듯 하다.
가도 가도 계속 업다운만 되고 거리는 안줄어 들고
오메....
환장 하것네...
저능선을 도대체 몇개를 넘어야 할지
가늠도 안되고..
땀은 비오듯이 쏟아지고
에헤라 디혀~
가다 보면 언젠가는 날머리가 나오겠지 하는
희망을 가지고 꾸역 꾸역 가고 는 있지만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고..
더위를 먹었는가?
힘은 빠지고..
오호라...
이정목이 있는것을 보니 등로가 좋아 질려나?
제발 그러길 바라지만..
위험하다는 경고 안내판이나 나오고..
그래도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확연 하니
그길만 따르면 되니 다행이다 싶고..
그렇게 그렇게 꾸역꾸역 상정바위산에
올라서게 된다...
몰골이 영 아니올시다..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져서 얼굴에 잡티며
땀까지도 다 없애 버리네..
이러면 리얼한 모습이 안보이자네.. ㅋ
이때는 진짜 그냥 아무대나 디집어져 자고 싶었고
시원한 물속에 그대로 풍덩하고픈 상상만이 뇌리에
가득 차 있었다는..
상정바위 조망처 에서 둘러본 마루금
진행 했던곳과 앞으로 가야 하는곳 등등
대충 둘러보고...
헬기장을 지나
숲으로 스며 드니 다시 등로는 없어지고..
아니지 있기는 한데 그냥 진행하는 곳이
등로처럼 느껴진다는...
그렇게 또 죽어라 오르고 내리고 미끄러지고
딩굴링 하려다 겨우 곧추서고...
점점 힘은 빠져 가고 조금이라도 바람이 불어주는
곳이면 잠깐 주저 앉아 졸다가 일어서 걷고..
내가 걷지 않으면 누가 대신 걸어 주는것도 아니고
걸어도 걸어도 남산은 모습을 보여 주지 않더만..
그래도 그래도
계속 걷다 보니 남산이 나오기는 하더라..
먹은 것도 없는데 사방에서 육수는 나오고
더이상 육수가 나오면 안되는데...
19:11
벌써 날이 저무려 하는지 하산 알람이 울려 대고
비실이재 인지 버슬이재인지를 떠나 온지 14시간이
다되어 가고 있는 시간...
가도 가도 줄어 들지 않을것 같던 거리는 그래도
줄어들어 가더라...
사진찍기도 귀차니즘 이고 시그널 달기도 귀차니즘
어둠이 내려서는 시간 솔밭인지 뭔지 미끌링 딩굴링
하며 어거지로 뛰다 시피 내려서고...
임도를 지나고 밭을 지나 이제 내려서기만 하면
될것인데..
아놔 몰라...
민가가 근처 인듯 한데
150m만 내려서면 민가가 나올것 같은데
가시잡목 숲에 갇혀 버렸다..
아놔..
환장 하겠네...
트랙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네..
그냥 가시잡목 을 온몸으로 밀고 밀고 내려 서다보니
강쥐들 밥값하느라 열심히 짖어 대는데
그 강쥐들 소리가 반갑 더라는..
그 강쥐들의 짖는 소리를 이정표 삼아 계속 밀고 내려가다보니
민가가 나오더라는..
혹시라도 노파심에 말씀 드리는데
내트랙 받으신분 따라 내려오지 마시길
다른길을 찾아 보시길...
다른길도 별반 차이는 없을듯 하지만 조금은 더 낳을수도..
내려서고 안도의 숨을 내뱉는다..
온몸은 엉망진창
사람 마주치면 안될듯...
영혼도 가출 정신도 이몽룡...
동네길 따라 초등학교 옆으로 해서 금대지맥의
마지막 봉인 오음봉에 올라서고...
이제 정말이지 끝나는것 같다..
오음봉에서 내려서 도로를 따라 남평대교까지
죽을 힘을 다해...
남평대교
너 보기가 이렇게 힘이 들었더냐...
온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얼굴 들어 올릴 힘도 없이
이렇게 남평대교를 만나며 금대지맥을 마무리 한다.
아!!
힘들다.
포카리 패트병 하나를 원샷 한다.
그리고 나니 조금 살것더라...
아이고야...
저녁이라 추워서 강물에 뛰어 들기는 안될듯 하고
오음봉에서 내려서는 곳에 농수로 흐르는 통로를
만들어 놨던데 그곳으로 가서 풍덩해서 시원하게
목욕을 하고...
귀경을 한다.
집에 도착을 하니 새벽 5시
날샛다 아이가... ㅜㅜ
이번 산행에도 역시 고생을 듬뿍 해주신 별하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걸음에 늦게 귀가 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첫댓글 지난주 다녀온 금대지맥도 한방에 마무리를 하셨네요
근래들어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힘들게 걸었던 등로이기에 지금도 온몸에 전해지는 전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잡목도 심하고 바위암릉들도 많아 고생했을 시간이 눈에 선하네요
수고 많이 하셨고 완주를 축하 드림니다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선답자 분들의 산행기를
확인 못하고 가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을 지맥
으로 분류가 되는듯 합니다.
초반에만 속도가 나고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는
현저 하게 떨어 질수 밖에 없는 금대지맥...
보통 산행 할때가 가장 힘든데 여기는 산행이
끝난 뒤에도 힘듬의 여운이 계속 됩니다. ㅠㅠ
앞선 걸음에도 그 힘듬과 고행이 느껴 집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님^^
다류대장님!
151번째 금대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도 고지대라 바람도 불고,
다른 곳 보다는 한여름에 기온이 조금 낮지 않을까 해서,
두위, 죽렴, 노목과 함께 여름용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태백의 맨 위에서 북서진을 하니 오른쪽은 삼척과 왼쪽은 정선 나와바리 같구요.
삼각점 도엽명이 임계가 주를 이루네요. 정선 임계... 대간 백복령과 삽당령 아래 마을입니다.
별하님이 보급해주시는 장소가 오두재와 벌문재/버슬이재 두 곳이구요.
전체 실거리 65.2km인데, 벌문재에서 30km가 남았다고 하셨으니 35km지점이네요.
아침 일찍 05:28분에 출발하여 35km 가는데도 한밤중에 도착하셨네요. (오두재에서 3.30분을 쉬셨어요.)
벌문재/버슬이재 이후 도로가 통과하는 고개는 없군요.
곰목이재가 그나마 도로에서 접속이 가까운 모양입니다.
보통 산불감시초소는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데요.
다른 후기에서도 좀 더 자료를 얻어야 하겠지만
지원없이 한번에 비박으로 종주하려면,,,
버슬이재나 곰목이재로 배달 택시라도 올려,
중간에 한번은 보급을 받아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퐁라라님^^
저도 같은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고지대고 하니 여름에 가면 시원 하기도 하고 좋겠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있듯이 좋은점이 있는 반면
여름 특유의 거친 잡목과 우거진 숲은 밀고 갈수록
힘을 빼놓게 되네요..
거론 하신 곳들은 가을에 가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정선에서 시작해서 살짝 삼척으로 넘어 갔다가 다시
정선이 주를 이루는 산줄기 인듯 합니다.
지원을 받아도 힘이 드네요.
저는 특히나 여름에 약해서 홀산으로 한방에 가기에는
좀 버거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어지간 하면 속도도 나고 거리도 줄어드는데 힘빠지면
가도 가도 거리는 안줄고 속도도 안나니 말입니다. ㅎㅎ
버슬이재 이후로는 중간에 합류하는 도로가 없습니다.
60km 지점 거의 다가서 임도를 만나기는 합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여름이 아닌 계절 이라면
배달 택시 이용 하시면서 샤브작샤브작 가신다면 충분히
가능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전생에 산신령이셨는지요?
일요일 새벽에 두문동재를 출발하여 오두재까지 가는길에
풀섶이 많이 누워있어 누군가 지나갔구나 생각했는데 님이었군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ㅎㅎ
전생은 제가 알수가 없습니다. ^^
하루 차를 두고 같은곳을 공유 했었네요.
토요일에 시작 하셨다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즐거운 산행 동무가 될수도 있었겠습니다.
남은 구간 위험구간 과 까칠한 잡목구간이
더러 있으니 조심히 금대지맥 완성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우리동네 지맥길을 한방에 지나가셨군요
금대봉에서 대덕산 검룡소까지는 옆지기와 수시로 산책하는 코스
다류님 산너머님 지맥길 한방종주 산행기를 보면 항상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개 남지않은 지맥길 항상 안전산행하시길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 거무내미님^^
이동네가 거무내미님 동네 셨군요..
마루금이 구비구비 너무나 좋은 동네기는 한데
좀 까칠하네요 ㅎㅎ
두문동재 에서 금대봉 검룡소 길은 지맥이 마무리
된후 샤브작샤브작 걸어 보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산새소리도 듣기 좋고 산허리 타고 흐르듯 불어주는
바람도 좋았네요..
그리고 그곳에는 온갖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마음만 먹으면 배낭이 무쟈게 무거워 지겠더라구요 ^^
댓글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우와...이 더운날씨에 대단합니다.
68.2키로라...상상키도 힘든 거리를 비몽이와 사몽이를 데리고...어찌 그렇게 힘들게~
매번 엄청난 거리를 걷는것을 보와왔지만
이번에는 무척이나 힘든것이 느껴집니다.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이 어찌 표현해야할지...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였는데 쪼매 힘드네요 ㅋ
그래도 이번에는 비몽이와 사몽이 는 함께 하지
않았는데 잡목과 가시덩쿨 에 미역줄넝쿨이
함께 하네요..
이제는 하산해야 할때가 된듯합니다.
아마도 부리나케님과 이런저런 이바구 하며
진행했다면 조금은 수월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ㅎㅎㅎ 진짜요?
아 그날이 언제고 와야할텐데요 그쵸?
아마도 조만간 그런날이 올듯 합니다. ㅎㅎ
와우~~신나요..ㅎㅎ
다류님 금대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금대지맥도 쉽지 않은것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제 몇개 안남은 지맥길 완주을 이어 가시기을 응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법광(혜인,수월)님
금대지맥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듯 합니다.
지나신 걸음 천천히 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 더운날에 그 험한 금대지맥을 한방에 끝냈으니 힘든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도 여름에 갔었는데요.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그랬는지 벌벌 떨면서 다녔습니다.
두위 금대 죽렴 황병 노목을 여름에 갔었는데 자우지간 갈때마다 날씨가 흐렸고 추웠습니다.
금대지맥 대충 보고 드리댔다가 지맥길에 혼나고 왔어요.ㅋ
여름에는 될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두위 금대 죽렴은 여름에 황병은 겨울에 갔네요.
노목은 언제 갔는지 ㅋ
기억이 가물거려요.
금대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65km, 40시간을 이틀 꼬박 걸으셨네요.
정열적인 산행 모습은 대체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올까요?
한여름철 더위속에 만만치 않은 고도 오르내림과 잡목철은 다가오고...
늘상 수고많으신 별하님
남은 산줄기도 부자몸조심하듯 건강 유념하시는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각고끝에 한줄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원방장님
좀 시간이 많이 걸렸죠.
그냥 쉬엄쉬엄 걷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다 보니
그 도움 때문에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산에 드는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말씀 처럼 조심하고 또조심 하며 안전한
여정 꾸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빠서인지 마음만 바쁜건지 남의집 일을 하면서 살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금대지맥도 마음에 남는 정말 지맥중 한지맥입니다 금대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어디를 가든 세르파님의 시그널은
길안내를 해주고 계시네요.
넘의집 살이면 어떻고 내집 살이면
어떻겠어요..
그저 시나브로 차근차근 하시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되지 싶습니다.
그 끊임없는 열정 으로 걷고 계시는
지맥 누구나 할수 없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오랫동안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