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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대지맥(백두) 금대지맥65.2km-바람소리 새소리 그리고 나
다류 추천 0 조회 307 22.05.30 19:26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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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30 20:08

    첫댓글 지난주 다녀온 금대지맥도 한방에 마무리를 하셨네요
    근래들어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힘들게 걸었던 등로이기에 지금도 온몸에 전해지는 전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잡목도 심하고 바위암릉들도 많아 고생했을 시간이 눈에 선하네요
    수고 많이 하셨고 완주를 축하 드림니다

  • 작성자 22.05.31 11:45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선답자 분들의 산행기를
    확인 못하고 가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을 지맥
    으로 분류가 되는듯 합니다.

    초반에만 속도가 나고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는
    현저 하게 떨어 질수 밖에 없는 금대지맥...

    보통 산행 할때가 가장 힘든데 여기는 산행이
    끝난 뒤에도 힘듬의 여운이 계속 됩니다. ㅠㅠ

    앞선 걸음에도 그 힘듬과 고행이 느껴 집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님^^

  • 22.05.30 21:24

    다류대장님!
    151번째 금대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원도 고지대라 바람도 불고,
    다른 곳 보다는 한여름에 기온이 조금 낮지 않을까 해서,
    두위, 죽렴, 노목과 함께 여름용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태백의 맨 위에서 북서진을 하니 오른쪽은 삼척과 왼쪽은 정선 나와바리 같구요.
    삼각점 도엽명이 임계가 주를 이루네요. 정선 임계... 대간 백복령과 삽당령 아래 마을입니다.


    별하님이 보급해주시는 장소가 오두재와 벌문재/버슬이재 두 곳이구요.
    전체 실거리 65.2km인데, 벌문재에서 30km가 남았다고 하셨으니 35km지점이네요.
    아침 일찍 05:28분에 출발하여 35km 가는데도 한밤중에 도착하셨네요. (오두재에서 3.30분을 쉬셨어요.)


    벌문재/버슬이재 이후 도로가 통과하는 고개는 없군요.
    곰목이재가 그나마 도로에서 접속이 가까운 모양입니다.
    보통 산불감시초소는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던데요.


    다른 후기에서도 좀 더 자료를 얻어야 하겠지만
    지원없이 한번에 비박으로 종주하려면,,,
    버슬이재나 곰목이재로 배달 택시라도 올려,
    중간에 한번은 보급을 받아야 가능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2.05.31 11:55

    퐁라라님^^

    저도 같은 생각을 했드랬습니다.
    고지대고 하니 여름에 가면 시원 하기도 하고 좋겠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 있듯이 좋은점이 있는 반면
    여름 특유의 거친 잡목과 우거진 숲은 밀고 갈수록
    힘을 빼놓게 되네요..

    거론 하신 곳들은 가을에 가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
    되어 집니다.

    정선에서 시작해서 살짝 삼척으로 넘어 갔다가 다시
    정선이 주를 이루는 산줄기 인듯 합니다.

    지원을 받아도 힘이 드네요.
    저는 특히나 여름에 약해서 홀산으로 한방에 가기에는
    좀 버거운 면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어지간 하면 속도도 나고 거리도 줄어드는데 힘빠지면
    가도 가도 거리는 안줄고 속도도 안나니 말입니다. ㅎㅎ

    버슬이재 이후로는 중간에 합류하는 도로가 없습니다.
    60km 지점 거의 다가서 임도를 만나기는 합니다.

    계절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여름이 아닌 계절 이라면
    배달 택시 이용 하시면서 샤브작샤브작 가신다면 충분히
    가능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 22.05.31 10:03

    참으로 대단하십니다...전생에 산신령이셨는지요?
    일요일 새벽에 두문동재를 출발하여 오두재까지 가는길에
    풀섶이 많이 누워있어 누군가 지나갔구나 생각했는데 님이었군요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22.05.31 12:00

    ㅎㅎ
    전생은 제가 알수가 없습니다. ^^

    하루 차를 두고 같은곳을 공유 했었네요.
    토요일에 시작 하셨다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즐거운 산행 동무가 될수도 있었겠습니다.

    남은 구간 위험구간 과 까칠한 잡목구간이
    더러 있으니 조심히 금대지맥 완성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 22.05.31 10:38

    우리동네 지맥길을 한방에 지나가셨군요
    금대봉에서 대덕산 검룡소까지는 옆지기와 수시로 산책하는 코스
    다류님 산너머님 지맥길 한방종주 산행기를 보면 항상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몇개 남지않은 지맥길 항상 안전산행하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22.05.31 12:03

    반갑습니다. 거무내미님^^

    이동네가 거무내미님 동네 셨군요..
    마루금이 구비구비 너무나 좋은 동네기는 한데
    좀 까칠하네요 ㅎㅎ

    두문동재 에서 금대봉 검룡소 길은 지맥이 마무리
    된후 샤브작샤브작 걸어 보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산새소리도 듣기 좋고 산허리 타고 흐르듯 불어주는
    바람도 좋았네요..

    그리고 그곳에는 온갖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마음만 먹으면 배낭이 무쟈게 무거워 지겠더라구요 ^^

    댓글 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 22.05.31 17:59

    우와...이 더운날씨에 대단합니다.
    68.2키로라...상상키도 힘든 거리를 비몽이와 사몽이를 데리고...어찌 그렇게 힘들게~
    매번 엄청난 거리를 걷는것을 보와왔지만
    이번에는 무척이나 힘든것이 느껴집니다.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이 어찌 표현해야할지...

  • 작성자 22.05.31 20:48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니였는데 쪼매 힘드네요 ㅋ
    그래도 이번에는 비몽이와 사몽이 는 함께 하지
    않았는데 잡목과 가시덩쿨 에 미역줄넝쿨이
    함께 하네요..

    이제는 하산해야 할때가 된듯합니다.
    아마도 부리나케님과 이런저런 이바구 하며
    진행했다면 조금은 수월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 22.06.03 13:53

    ㅎㅎㅎ 진짜요?
    아 그날이 언제고 와야할텐데요 그쵸?

  • 작성자 22.06.09 11:17

    아마도 조만간 그런날이 올듯 합니다. ㅎㅎ

  • 22.06.09 14:25

    와우~~신나요..ㅎㅎ

  • 22.06.01 07:22

    다류님 금대지맥 졸업을 축하 축하드립니다-
    금대지맥도 쉽지 않은것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제 몇개 안남은 지맥길 완주을 이어 가시기을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2.06.01 10:04

    감사합니다.법광(혜인,수월)님
    금대지맥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듯 합니다.
    지나신 걸음 천천히 따라 가도록 하겠습니다. ^^

  • 22.06.01 16:40

    이 더운날에 그 험한 금대지맥을 한방에 끝냈으니 힘든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도 여름에 갔었는데요.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그랬는지 벌벌 떨면서 다녔습니다.
    두위 금대 죽렴 황병 노목을 여름에 갔었는데 자우지간 갈때마다 날씨가 흐렸고 추웠습니다.

  • 작성자 22.06.02 10:24

    금대지맥 대충 보고 드리댔다가 지맥길에 혼나고 왔어요.ㅋ
    여름에는 될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두위 금대 죽렴은 여름에 황병은 겨울에 갔네요.
    노목은 언제 갔는지 ㅋ
    기억이 가물거려요.

  • 22.06.07 10:22

    금대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65km, 40시간을 이틀 꼬박 걸으셨네요.
    정열적인 산행 모습은 대체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올까요?
    한여름철 더위속에 만만치 않은 고도 오르내림과 잡목철은 다가오고...
    늘상 수고많으신 별하님
    남은 산줄기도 부자몸조심하듯 건강 유념하시는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각고끝에 한줄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2.06.09 11:18

    감사합니다 ,에이원방장님
    좀 시간이 많이 걸렸죠.
    그냥 쉬엄쉬엄 걷다보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다 보니
    그 도움 때문에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산에 드는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말씀 처럼 조심하고 또조심 하며 안전한
    여정 꾸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2.06.09 06:55

    바빠서인지 마음만 바쁜건지 남의집 일을 하면서 살다보니 나이가 들면서 더욱더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금대지맥도 마음에 남는 정말 지맥중 한지맥입니다 금대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2.06.09 11:21

    어디를 가든 세르파님의 시그널은
    길안내를 해주고 계시네요.

    넘의집 살이면 어떻고 내집 살이면
    어떻겠어요..

    그저 시나브로 차근차근 하시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면 되지 싶습니다.

    그 끊임없는 열정 으로 걷고 계시는
    지맥 누구나 할수 없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오랫동안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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