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의 산줄기를 찾아서(http://blog.daum.net/par31939) 걸어온 길
(※일반 테마산행을 제외한 1대간(완).9정맥(완).6기맥(완).162지맥.기타종주 산행)
♣산행횟수:334회 ♣도상거리:5,865.8km ♣실거리:6,370.7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2,315시간50분(접속시간등 포함)
◎2017.09.02(토)07:30(들머리:갈현고개(찬우물))
근 한달동안 무더위를 피해 울릉도등 자유여행을 즐기고 회사 인사이동으로 여유를 찾지 못하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도 생겨 다시금 지맥길을 이어본다
06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인천 학익동에서 선바위역 가는 9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선바위역에 하차 다시 도로를 건너 과천 종합청사역 방향으로 가는 441번 버스를 타고 들머리 갈현고개(찬우물)에 도착하니 07시20분이 넘어간다
갈현고개(찬우물):들머리는 우측 한성부동산 뒤 야산
10:10(관악산 6봉정상)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과천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다 좌측 도로로 들어서 율곡 어린집을 좌측으로 바라보며 우측 한성부동산 뒤 야산 능선으로 오르니 시작부터 등로가 너무 거칠다
지맥길이 그려려니 생각하며 진행하지만 시작부터 거친 잡목과 키보다 웃자란 잡풀들 그리고 수시로 얼굴등을 휘감는 거미줄을 제거하고 날파리 떼를 쫓다보니 괜히 아침부터 짜증이 밀려온다
그렇게 초반부터 진을 빼가며 스틱으로 잡풀들을 제거하며 수도사업소 철조망을 통과하고 어지럽게 진행하니 어느 순간 보광사 사찰이 나온다
지도를 확인하니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이다
보광사 사찰 약수터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온몸을 휘감은 거미줄을 제거하고 땀범벅이 된 얼굴을 씻고 약수 한사발 들이키며 잠시 쉬었다가 사찰 좌측 오솔길 따라 마루금에 합류하여 능선따라 내려서니 군부대 진입로 도로길이 나온다
이제부터는 지긋지긋한 잡목과 우거진 잡풀 그리고 거미줄과도 안녕이다
잠시 군부대 진입로 도로따라 군부대 정문을 지나고 잘 꾸며진 야생화 자연학습장을 지나고 능선따라 올라서 공무원교육원 갈림길을 지나니 우측으로 6봉 암봉능선이 용트림을 하며 길게 늘어서 있다
예전 15년 넘게 수도권 산행을 즐기때 수없이 오르내리던 관악산이라 언제 찾아도 낯설지 않다
이쪽 과천 종합청사 방향에서도 6봉 8봉을 무던히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맥길은 반대편 6봉 암릉을 오르내릴때 바라만 보다가 처음 오르는 길이라 약간 생소하다
그렇게 잠시 옛 생각을 하며 6봉 암릉을 바라보며 구비구비 줄기차게 암봉 사이를 올라 6봉정상((525m)에 도착해 잠시 쉬어간다
잠시 야산을 잘못 내려와 보광사 사찰에 들려 땀을 식히고 출발하였다
군부대 진입로 따라 내려서 좌측 야생화 자연학습장으로 진행한다
야생화 자연학습장
중앙공무원 교육원 갈림길
디카 밧데리 방전으로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이어간다
관악산 육봉길을 오르며 바라본 육봉정상 국기봉
육봉정상(525m)
13:30(까치고개)
첫댓글 백운산에서 출발해 안양천의 한강 합수부까지 이어지는 관악지맥....
마지막 도심의 골목길 속에 맥의 흔적을 찾다가
결국에는 안양천변을 따라 마지막을 끝냈던 기억이 납니다.
꼼꼼하고 구체적인 기록 후답자들에게 많이도움이 될듯합니다.
관악지맥 완주 수고하셨습니다
도심화로 끊어진 관악지맥 이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서달산, 장승배기 지나 합수점에 이르도록 이리저리 헤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날씨도 좋아 모처럼 시원스런 관악산의 면모를 확인합니다.
멋진 산행담을 즐겁게 감상합니다.